괴산군, 올해 ‘찾아가는 산부인과’확대 운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는 2015년도 2월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특수 제작한 이동버스에 흉부촬영기와 4D-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갖춰 진료하고 있으며, 충주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한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운영하였던 것을 올해 2월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며, 산과진료 뿐만 아니라 간단한 부인과 진료도 가능하여 괴산군에 주소를 둔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괴산군 관내에는 현재 운영 중인 산부인과가 없어 관내 임산부들은 차로 한시간이 넘는 거리에 있는 청주나 충주에 있는 산부인과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저출산 시대흐름을 타고 전국적으로 분만기관 폐업이 속출하는 현상 때문에 산모들의 어려움은 가중되어 가고 있어 ‘찾아가는 산부인과’프로그램이 관내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산모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희소식이다.
군 보건소는 오는 2월 5일을 시작으로 군 보건소 1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장(김금희)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의료접근성이 낮은 관내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전 진찰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인과 질병 및 여성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 830-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