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깻잎·견과류 자주 먹으면 염증 줄인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지속되고 영양 상태가 부실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만성적인 염증 반응과 관련되어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질병관리청 자료).
만성 염증은 급성 염증과 달리 몇 달 심지어 몇 년이 지속되기도 한다.
환자 본인도 모른 채 건강이 나빠져 위중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만성 염증 예방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음식 조절, 운동 등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들깨, 들기름, 깻잎, 알레르기성 염증에 좋은 이유? ☆
들기름과 깻잎은 알레르기성 염증에 효과가 있고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보고되어 있다.
들기름의 불포화 지방산 중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3% 이상으로 식물 기름 중 가장 높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들깨 새싹 추출물은 항염증에 효과적인 물질이다(한국식품과학회지).
무기질 및 비타민이 풍부한 깻잎은
우리 몸의 기능을 좋게 하고 생활 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로즈마린산, 비타민 E 등 피부에 좋은 성분도 많다.
다만 들깨, 들기름은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어 알맞게 먹어야 한다.
☆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 혈관 염증 예방에 기여한다 ☆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에 나쁜 중성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몸속에서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세포막을 보호하고 혈액의 흐름을 도와 피부 건강, 노화 지연에도 효과가 있다.
중성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데 좋다.
다만 견과류도 지방이 있어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다.
☆ 브로콜리, 세포 손상 막는 항산화 성분 풍부하다 ☆
몸속의 상처회복 및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염증이 생기거나 커질 가능성을 줄여준다. 브로콜리 100g에 비타민 C가 98㎎ 들어있는데,
이는 비타민 식품의 대표 격인 레몬보다 2배가량 많다.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비타민과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이 100g당 307㎎ 있어 심장혈관 보호,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열랑은 28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