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칼국수와 설렁탕 그리고 해장국을 참 좋아합니다
여기저기 다녀본 칼국수집중 최근에 개척한 칼국수집입니다.
여의도 KBS별관옆 제일빌딩 1층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식당 명동칼국수
식당이라기보다 분식집에 가까울 정도로 테이블 달랑 4개뿐인
조그마한 가게입니다
주인아주머니 혼자서 음식만들고 아저씨가 써빙하는 조그만 식당인데
칼국수 맛이 칼칼하니 아주 맛있어요..
이 집 맛의 비결은 빨간 청양고추.. 그것도 아주 매운 맛인 고추를 넣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하고 해장국으로도 딱입니다 ㅎㅎㅎ
메뉴 달랑 3개인데 허름한 티가 나죠?ㅎㅎ
누가 하드웨어는 보지말고 소프트웨어만 보라고 해서
가본 집.... 대부분 칼국수만 시킵니다
주인아주머니 고향이 전남 구례라네요...전형적인 전라도 아주머니입니다
척보면 압니다 ..한그릇 한그릇씩 직접 맛보면서 끌여주는 저 정성!
저런 정성이 있기에 맛이 있는것이죠...
기계적으로 끓여주는 커다란 식당하고는 틀리죠..
국물도 시원하지만 면도 쫄깃합니다
공기밥도 주는데 쌀도 좋습니다
진덤진덤 담은 김치...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담은거라네요
제가 먹어본 칼국수중에서 단연 제일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ㅎㅎ
첫댓글 사진으로 봐도 칼국수 면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주소좀알려주세요..^^ 회사가 여의도라 점심때 한번 가보고싶어여 ㅎㅎ
며칠내로 가보겠습니다. ^^
kbs별관옆 건물하나 건너 제일빌딩입니다...그 옆은 경도상가이구요....점심시간은 줄섭니다....
여의도에는 여의도백화점 지하 진주집 비빔국수, 칼국수집만 있는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긴 숨어있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