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리그 탑급 센터라 해도 무방합니다. 현재 팀내 국내선수 득점 리바운드 모두 1위. 이제 엥간한 용병이 있어도 밀고가서 넣어버려요. 행복합니다.
하윤기나 양홍석이나 슛되는 용병하고 잘 어울려요.
양홍석: 돌아온 양태식. 양홍석은 4-5번중 하나는 최소 3점라인으로 비켜줘야 공수 움직임이 살아나는 선수 같아요. 은노코는 골밑에 서있는 식물이었고 아노시케는 혼농의 끝판왕이었다가 동료살려주는 존스와 스트레치되는 프로스퍼가 오니 다시 예전모드. 돌아온 3점슛은 덤.fa때 반드시 잡아야 함.
정성우: 용병 바뀌고 공격비중은 줄고 어시스트는 확 올라갔습니다. 공격효율도 올라가고 롤이 줄면서 박지원이랑 나눠뛰니깐 경기력이 훨씬 좋네요.
김영환: 나름 센스있는 플레이도 있지만 이제는 보컬리더로 빼야할듯. 1월에 일데폰소 합류하면 플레잉 타임 많이 줄어들거 같음.
김동욱: 김영환과달리 기량이 아직 팔팔하네요. 후반라운드까지 이어질진 의문이지만 슛이랑 패스 센스 하나는 진짜 후덜덜.
이두원; 기대만큼은 충분히 해주고 있음. 패싱센스나 공격센스는 꽤 좋아보이고 가로수비 한정 하윤기 보다 나은 부분도 보임. 하윤기가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부분도 ㅎ.
박지원: 용병들이 공격력이 있다보니 최근 중용됨. 수비, 리바운드, 패스가 한단계 스텝업한 모습인데 공격력은 좀 심각한 수준. 일단 올해는 군대가기전 문성곤 가드버전으로 가고 군에서 슛 좀 늘어서 오길. 2픽이 너무 블루워커로만 가는게 2프로 아쉬움.
한희원: 올해 참 잘해주었는데 발목부상이후 슛감이 완전히 떨어져서 어제는 첨으로 로테이션에서 밀림. 퍼리미터수비는 팀내 최강이라 얼른 슛감이 올라오길. fa 재계약할수있길!
존스: 다운그레이드 설린저 느낌. 그정도 특급은 아니지만 외국인임에도 usg가 낮고 간결하게 풀레이함. 약간 용병버전 양홍석 같음. 슛이 워낙 좋고 기대안했던 높이와 버티는 수비가 꽤 괜찮음. 지금처럼 시즌내내 슛이 들어가진 않겠지만 팀성적과 별개로 이선수는 내년에도 데려갔음 합니다. 내외곽 다되는 선수는 kbl에서 기본은 하더라고요. 픽앤롤 픽앤팝이 다 가능한 선수.
프로스퍼: 난사기질 있는거 빼곤 2옵션으로는 괜찮아 보임. 슛거리 운동능력 스크린이라는 장점과 난사기질 몸에 어울리지않는 몸싸움 회피, 잦은 트래블링이라는 단점이 명확. 워크에씩은 최상급. 매력적인 선수.
최창진: 5분 미만으로 쓰면 유용한 선수. 딱 제3의 가드. 로터리인데 예상보다 너무 성장을 못했네요. 딱히 성장할거 같지도 않음.
최성모: 생각보다 군제대후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움. 약점인 3점은 개선되지 않았고 여전히 1번도 2번도 아닌 모습. 1시즌 더 남았는데 굳이 fa 잡을 필요없어 보임.
첫댓글 박지원 선수 양홍석 선수 살아나는게 반갑더라구요. 박지원 항상 안타까웠는데. 후. 팀 운영이 잘못되어서 그동안 선수들 억까당한 느낌이었어요.
크블은 에이스가 용병이고 국내선수들은 사이드킥이다보니 의존도가 상상이상이죠. 근데 일본은 더 심합니다.
@우재준 일본은 아쿼포함 외인이 3명도 뛰더라고요ㅎㅎ
@BREEZE브리즈 맞아요 ㅋㅋ
@우재준 그래도 걱정되는건 혹시라도 6강가면 프런트가 서동철 감독 계약 연장 할 것 같네요.
프로스퍼선수 그 큰 덩치에 백코트가 엄청 빠르더군요. 전성기 라건아급으로 뛰는거 같습니다. 둘다 잘 데려왔네요.
아이러니하게 라건아보다 1살 형님입니다 ㅋㅋ
외인을 두명다 바꾸니 귀신같이 경기력 올라오네요 ㄷㄷ리스크가 큰데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요즘 폼은 긍정적입니다.
네 6강 못간다해도 절반시점에서 리바운딩한건 고무적이죠
재밌게 농구하는 걸로 만족합니다
물론 서동철out
최성모 선수 참 좋은데 군대가기전 퍼포몬스가 잘 안나오네요ㅠㅠ
상무에이스했던 한희원과 달리 상무에서도 퍼포먼스가 별로였습니다
워크에씩이 나쁜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군대에서 별로 발전한게 없어요 오히려 더 떨어진 느낌
확실히 로티러급 선수들이 잘해야 좀 팬입장에서 흐믓하고 경기볼맛도 나죠. 용병바뀌고나서 어제 간만에 라이브 시청했는데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KT가 좋아진 점이 골대근처의 하윤기에게 적시에 패스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미드레인지가 좋아졌지만 하윤기의 최대 장점은 순간 스피드와 높이로 골대 근처에서 볼을 잡아서 바로 해결하는 거고 그걸 살릴려면 패스가 제 타임에 들어가줘야 해요. 그동안 김동욱만 가능했는 데 이제는 박지원이나 다른 선수들도 그런 패스를 주기 시작했고 이것은 상대팀에 부담으로 작동할 겁니다.
박지원 출장시간이 늘어난 메리트죠
정성우도 최근 팀미팅을 통해 패스 비중을 늘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본인 능력 부족 + 용병 식물화로 혼농을 너무 많이 했죠
어제 함지훈은 국대 함지훈을 보는 것 같았는 데 비큐좋고 힘좋아도 머리 위로 날라가는 패스를 순간 스피드로 뛰어들어가 잡아서 앨리웁으로 해결해버리면 사실 수비방법이 없죠.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안되는 한. 문제는 패스가 안 들어가면 이 능력은 무용지물인데 이제 패스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하윤기 보는 재미가 큽니다.
최고죠
용병2명 바꾸고 나니, 하윤기 양홍석 보는 재미가 쏠솔하네요. 박지원도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