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어서 방장님 비롯 여러회원님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글을 올렸는데..42세 남자 오른무릅 후방십자이완,관절연골손상,오른무릎 무력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 상태에 대해 어떤의사분은 오른쪽 후방은 별 문제가 되지 않으니 관절연골만 미세천공술 또는 자가 연골이식술을 하자고 하였으며,
이틀전 mri 복사본을 가지고 부산시 모 대학교수를 만나 후방스트레스 검사를 했는데, 왼쪽,오른쪽 후방이 10mm편차가 난다고 하면서 ...우물쭈물(수술을 할지 말아야 할지?)하고, 대퇴관절연골은 약2센티정도 손상입었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였으며, 단지 저의 오른쪽 다리가 축이 안쪽으로 있어(일명 오다리) 절골술을 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말 하지 않고 다른 볼일 보러 나가버림 (질문할 시간도 주지않고 자기 말만 하고 말이지요..순간적으로 화가남..그리고 진료끝) 참고로 그 교수는 절골술을 하면 연골은 문제가 되지 않고, 후방십자인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저는 모름)
그런데 저의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은 이상이 없음, 그리고 제가 다리를 보아도 심한 오다리도 아니고 오다리라고도 느껴지지 않음, 목욕탕에서 다른 동료들 다리를 보아도 저처럼 비슷함 (지극히 평범한 다리임),, 물론 교수가 보아 절골술을 권하였는데 좀 이해가 되지 않음,(괜히 절골술 하여 다리 더 병신될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회원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질문있습니다.
1. 절골술을 하면 오른쪽 다리 말고 왼쪽 다리도 같이 절골술을 해야 되지 않는지요?(한쪽만 하면 짝다리가 되잖습니까?)
2. 절골술을 받으면 어떤 부위의 뼈를 깎아내는지요, 절골술 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어떻게 되나요?
3. 후방십자는 재건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통 의사들 마다 다른 의견이 있어서요)
4. 대퇴관절연골도 미세천공등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제가 경남 통영에 살고 있어 부산가는 것도 힘드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이제는 서울쪽으로 병원에 가야 겠습니다. 무릅명의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제발 친절하고 제 무릎상태에 대한 확신을 줄수 있는 의사분좀 소개해 주십시요.(쪽지도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명의들은 누가 명의라고 붙여 주었는가요 그런 교수들한테 배운 학생들은 또 반복하여 그렇게 환자들을 대접할 것 아닙니까, 최근에는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법을 새로 제정하여 보건복지부나 각 병원 대표들이 나서서 실력이 좋던 말던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던 말던 환자들 상대로 설문조사하여 불친절하고 성의 없는 의사들은 평가해서 섬마을,오지(의사가 지극히 필요한 곳)로 보내 의사를 해먹던 말던 발령을 내어야 합니다.
첫댓글 올쏘!
아무래도 후방은 수술적난이도가 전방보다는 더있어서 꺼리는거 아닐까 생각이드는데요 !
후방십자인대 전문적으로 잘하는 병원,의사는 없는가요? 쪽지부탁드립니다.
십자인대/관절연골 둘다 손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서울 대학병원에 가셔서 진료받는것을 적극추천드리고 싶네요. 불친절은 감안하셔야 될거같아요. 명의들은 워낙 많은 환자를 보다보니,본인 이야기만 주로 하는경향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므로 진료전에 말하고 싶은것을 정리해서 정확하게 의사에게 물어봐야되요. 대학병원마다 유명한 십자인대 전문의가 다 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의사들 누가전문가든 더 잘하든 젤중요한게 친절이고 환자가 질문하면 이해하도록 답을해주어야하는게 당연한데 대부분이 질문하면 자기말만하고 빨리 진료끝내려합니다 ,,기분더럽죠,,,
본인이 많으지식을갖고있어도 의사 본인 내가
젤하고 명의이니 내말만들으라고 의사들 마니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의사들은 사업하고 있다 생각하면 정답입니다... 암수술이든 제왕절개든 허리수술이든 무릅수술이든 지나치게 수술이
많다고 봅니다. 수술할수록 인센티브를 타먹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