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려보는 거라 서툴러도 이해바랍니다.
몇년전부터 가끔식 가는 곳입니다. 비교적 싸고 싱싱하여 한번씩 생각이 나서 가곤합니다.
녹산에서 진해가는 길목에 수문근처에 있습니다.
보기에는 집이 허름하고 위생적이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강변이 되어 주차할 곳이 많고 바깥풍경이 시원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몰릴때면 주차할 곳이 없다고 입구에서 돌려보낸답니다.
보기보다 애부가 넓습니다. 테이블이 아마 100개는 넘을 것입니다.
앞전에는 1Kg 단위로 가격표가 적혀있었는데 1인분으로 바껴있습니다. 예전에는 둘이서 1kg먹으면 딱이었습니다.
물어보니 예전에는 장어무게로 하였고 지금은 손질한 고기무게로 가격을 바꾸었답니다.
둘이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아주머니는 차이가 없다고 했지만 예전보다 적어보입니다.
따라나오는 기본음식들입니다
여긴 야채등을 무한리필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어 사진이 오른쪽이 다 안나왔네, 잘못올렸나!? 마늘과 생강을 잔뜩 가져다 놓습니다. 장어를 불판에 올리면 침이 꿀떡 넘어갑니다
다른분들은 대부분 껍질쪽을 먼저 불판에 놓는데 저는 살점부분을 먼저 놓습니다. 껍직쪽을 먼저놓으면
바닥에 껍질의 진득한 부분이 바닥에 붙어 껍질의 좋은 성분을 놓칠까봐 그렇게합니다.(저처럼하면 굽기가 좀 힘들다하지만 저는
전혀 느끼지 못하거든요)
마늘을 잔뜩 함께 넣습니다. 마늘을 중간중간에 넣어야 장어의 기름이 마늘에 배여서 마늘이 맛과 영양이 더 있답니다.
보통 소금을 살짝뿌려 구워서 소스에 생강을 조금 곁들여 먹습니다만,
저는 소금도 안뿌리고 간장소스에 생강채를 잔뜩넣고 고기와 함께 생강채를 잔뜩 집어 먹습니다. 생강이 맵지않고 느끼하지 않습니다. 적다보니 또 침이 넘어가네요
11인분을 추가시키고 생강 세접시째 가져왔습니다. 역시 예전보다는 양이 조금 부족한 것 같군요.
1인분을 추가하여 먹어보니 서너점 정도 많구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1kg을 둘이서 먹으면 서너점남으면 어지간하다 싶었었는데..깨끗히 비웠습니다
밥 1그릇 된장 1개 시켰습니다. 이집의 최대 약점, 된장과 찬이 너무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밥은 안먹을 수가 없어 시킵니다.
장어탕을 내어 옵니다. (1인 한그릇) -- 따로 팔기도 합니다.
소금을 넣어 먹습니다만, 조금은 비린내가 나서 안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강을 조금 넣으면 한결 낫습니다
식사끝, 찬과 된장은 90% 남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그래도 장어가 먹고싶으면 꼭 이집에 가게 된답니다.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10-1번지 TEL 971-8077 입니다.
첫댓글 요즘 장어집 가격이 대동소이합니다. 그래도 장어탕과 장어구이가 고소하고 맛난 집이등중에서 이집이 그중 상위권이더군요... 생강 듬뿍 ..저거 좋아라합니다...
물론 가스불이지만...저정도 가격이면...
와 단골가게다...
가격 변동...이집 정말 살금살금 가격 많이 올리죠. 1kg 2만원도 안하는 시절이 있었는데..
앗....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아주 가끔씩 가족끼리만 갈때 갑니다. 지인이랑 가면 소주를 마셔야되는데 그러면 운전을 못하니..ㅎㅎㅎ 친절도는 떨어지는곳이죠..그런데 장사는 엄청나게 잘된다는..ㅎㅎ
맞아요 아주 기업이던데요 이곳은 ㅎㅎㅎ
이제 장정 둘이 가면 얄짤없이 3인분 먹어야 되겠네요@.@
4만 5천원ㅠ.ㅠ
그래도 아직은 가격대비하여 저만한 곳이 없지 않나 생각되어, 더이상 오르지만 않기를 기원하는 1인입니다.
싱싱한 장어로는 우선순위죠,, 매번 가보지만,, 대박나고 있다는거,,,ㅎㅎ
말로만듣고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