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H 디자인 28평 아파트에 4개 방을 만든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이 집은 그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현관부터 남다르다. 일반적인 바닥재 색상 변화로 구역을 나누는 대신, 회녹색 현관장과 얇은 철제 프레임으로 공간의 경계를 만들었다. 단순한 색상 하나로 공간이 확장되는 착시효과를 연출한 것이다. 냉장고 배치도 기발하다. 원래 있던 칸막이를 바깥쪽으로 옮겨 현관과의 경계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냉장고 공간을 확보했다. 이런 세심한 배치 하나하나가 28평을 더 넓게 만드는 비결이다.
거실 LSH 디자인 TV벽에서 소파까지 거리가 고작 2미터 8. 이런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시원함을 만들어낼까? 답은 9미터 길이의 자석식 레일 조명에 있었다. 현관부터 거실까지 이어지는 긴 조명 라인이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며 확장감을 준다. LSH 디자인 소파 뒤쪽 90cm 높이의 목재 반벽도 놀라운 아이디어다. 양쪽 끝을 둥글게 마감해 사이드 테이블 역할까지 한다. 위쪽에는 밀크티 색상의 특수 도료를 발라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맞은편 흰색 수납장과 대비되면서 북유럽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인다.
다이닝룸의 숲속 보물상자
LSH 디자인 거실과 다이닝룸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이 이 집의 하이라이트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포근한 감싸임이 마치 숲속 나무상자를 열어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뒤쪽 선반과 녹색 벽면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든다. LSH 디자인 거실의 둥근 곡선 언어를 다이닝룸에서도 이어받되, 직각의 LED 조명띠로 변화를 줬다. 이 조명은 창고까지 연결되면서 큰 보 구조물을 자연스럽게 숨겨준다. 160cm 어두운 톤의 목재 테이블과 회색 패브릭 긴 의자는 단조로운 색상 구성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다.
서재의 완벽한 이중 기능
LSH 디자인 작은 서재 공간을 업무용과 휴식용으로 나눈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컴퓨터 하드웨어 업무를 하는 남편을 위해 회색 유공판을 벽면에 설치해 부품들을 걸어둘 수 있게 했다. 의류 수납이 필요 없어 목무늬 상하부 시스템장을 책상으로 연결하고 침대 높이와 맞춰 작업 공간을 확장했다. LSH 디자인 침대 위쪽 보 구조 때문에 천장 높이가 낮아진 부분을 오히려 활용해 업무 공간과 수면 공간의 경계를 만들었다. 프로젝터까지 설치해 기능성을 극대화한 공간이다.
안방 LSH 디자인 안방의 화장대는 단 25cm 깊이로 제작했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아내가 책과 출장 기념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압박감을 최소화한 설계다. 침대 위 보와 연결된 화장대는 공간의 일체감을 높이면서도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
자매방의 시스템 가구 LSH 디자인 두 딸의 방은 높은 수납 요구와 예산을 고려해 시스템 가구로 구성했다. 침대 헤드보드 높이를 늘리고 삼각형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어 별도의 협탁 구매 없이도 완성도 높은 공간을 연출했다. 언니방은 연녹색, 동생방은 블루 계열로 색상만 달리해 개성을 살렸다. LSH 디자인 동생방의 천장 곡선은 높은 수납장과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디테일이다. 이런 미세한 곡선 하나가 공간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28평에서 4방을 만들어낸 이 집의 비밀은 공간 하나하나의 기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은 데 있다. 작은 공간이라는 한계를 창의적 아이디어로 뛰어넘은 완벽한 사례다. |
첫댓글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