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는 2주전에 홍샘께 수술했어요.. 7mm이고 반절제이고 초음파상으로 전이소견 없다고 하셨는데
어제 첫외래 보고왔는데 전이 여부를 안가르쳐 주시길래 여쭤봤더니
임파선에 조금 전이가 됐다고 합니다.ㅠㅠ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아주 작은 거라며 별의미 없고
재발가능성도 적으니까 걱정말라시며
약처방 원하면 3개월후 피검사하고 먹으라고...굳이 안먹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수술후에 임파선 전이가 된걸 알았잖아요..제가 수술할때 임파선 곽청술을 하셨더라구요
그럼 잘라낸 임파선 조직검사결과 전이된것을 알았다는건지,
아니면 이미 수술하고 나니 지금 제 남아있는 임파선에 전이가 되어 있다는건지...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럼 지금 남아있는 임파선 어딘가에 암세포가 있다는건지...불안하고 힘이 듭니다.
재발걱정도 너무 심하구요..ㅠㅠ
재발이 된다면 임파선을 제거하는건지, 아니면 나머지 남은 갑상선을 제거하는건지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속시원히 물어볼곳이 없네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첫댓글 수술할때떼낸임파선에서조직검사하니암발견
아닐까요 ?
약도안드시면아주좋은상태같은데요
저는반절제임파전이없어도0,1미리약먹거든요
반절제 하셧군요, 임파선 전이가 수술후에 발견되었던 모양인데요, 전이가 전연 없는 경보다는 재발이 좀 더 잘 되껬죠. 의사에 따라 임파선 전이가 수술후에 발견되면 남은 갑상선도 떼는 완결 갑상선 전절제술까지 하고 방사성 동위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울 샘은 완결 갑상선 절제술 안한다고 다 재발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냥 경과 관찰하다가 재발이 되면 그때가서 수술해도 된다고 했어요. 저도 반 절제 했어요. 신지 0.05 짜리 먹고 있구요. 재발 억제 하려구요.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록 수정 부탁합니다 - 운영자올림-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수술할때 전이가능성이 있는 부위의 임파선을 미리 제거하고, 수술후 확인해보니 전이되어있더라..
잘된거죠... CT로 확인안돼는 부분인데... 적절하게 잘 제거된거죠...
괜찮을 겁니다.. 너무신경쓰면 스트레스만 증가됩니다..
저랑같은경우신거같네요 저도반절제했는데요 수술중 임파선몇개떼어보는데 그중한개에서 전이가있엇다고했습니다 하지만문제될거없어보이고 상태괜찮아 반절제로끝냈고 동위원소없이 신지만먹고있습니다 전이가아예없었다면더좋겠지만 의사샘이 문제될거없다고하셧으면 재수술이나 재발크게걱정하지않으셔도되요 재발걱정하면끝도없거든요 그냥맘편하게 수술도끝났으면 몸조리만잘하시고 면역력잘유지해주시면됩니다^^
초음파나 CT로는 임파선 전이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수술 시 중앙임프절 곽청술을 하게 되는데 여기 임프절에 재발이 생기면 치료가 곤란하니까 같이 제거하는 거지요. 수술시에도 겉으로 봐서는 전이된 임프절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어요. 그래서 떼어낸 림프절을(몇 십개 됩니다) 하나하나 다 조직검사를 해서 몇개 임프절에 전이가 있는지 확인하게 되죠. 여러 개 림프절에 전이가 있다면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되고 1~2개 정도 전이가 있으면 그냥 놔둡니다. 물론 수술 시 떼어내지 않은 림프절에도 전이가 있을 수는 있어요. 근데 그게 두려워서 목의 림프절을 모두 떼어낸 다면 얼굴도 퉁퉁 붓게 되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겠죠. 재발이라고 하면 남아 있는 갑상선에 생길 수도 있고 임파선(림프절)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재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이 병을 만드는 겁니다.
의학도 확률이라서 이런 상태면 이정도 치료 했을 때 치료율이 얼마고 생존률이 얼마고 재발률이 얼마더라라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선생님들이 치료를 하는 거예요. 마음 편하게
잡수시고 의사 선생님을 믿고 치료를 잘 따라가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도 꾸준히 하시고요.
반딧불놀이 님의 말씀이 맞으신거 같습니다.
저도 수술전에 초음파로는 전이가 없다고 했으나 전절제 수술후 첫 외래 진료때 가보니 중앙 림프절인가 그쪽에 전이가 약간 있으나 재발 확률이 좀 떨어 져서 동위는 반드시 해야 된다는 아니고 옵션이라고 저보고 판단하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올라오는 글 읽어 보니 동위해도 재발 되는 사람은 재발 되더라구요. 그러니 마음 편하게 걍 지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이가 없어도 재발을 막기위해 갑상선주위에 있는 임파선은 제거를 한다고 들은것 같은데요...눈으로 안보였고 현미경으로 관찰이 됐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