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군수배 괴산군 읍·면 대항 그라운드골프 대회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 군수배 괴산군 읍·면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13일 오후 괴산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장용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송인헌 괴산 군수, 신송규 괴산군 의회 의장, 장옥자, 김영희, 안미선, 송영순, 최경섭 군의원, 강영목 괴산군 체육회장, 경한호 괴산군노인지회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신태혁 괴산읍장, 우경동 문광면장, 조태승 장연면장, 김전수 연풍면장, 신미선 칠성면장을 비롯한 괴산군 10팀(8개면 8팀, 괴산읍 2팀)이 참가하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경기를 갖는다.
송인헌 군수는 군에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하여 544억 원으로 괴산 스포츠타운, 반다비 체육관 등 7개 체육시설을 건립 추진 중에 있다며, 스포츠 타운이 완공되면 유소년 축구 대회를 비롯한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 테니스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오늘 이 대회가 5월 11일부터 영동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장용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실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남·여 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고 나아가 지역화합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다.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룰도 간단해서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