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어제 올린 저의 글로 기분 언짢게 한 점 죄송합니다!
구걸해 보이듯 오해를 만든 점, 타 게임 사진을 올린 점, 지인들과의 개인적인 대화로 오해의 원인 제공을 한 점 모두 사과드립니다
실은 최근들어서부터 게임의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걸 솔직하게 적었던게 포기해야할까요? 이 글이였습니다
절대 저는 구걸이나 동정표를 받기 위해서 적었던건 아닙니다!
아마 대부분 모르실텐데 제 글 중에는 하얀색으로 적어서 보이지 않는 글씨체가 있습니다
제 주변 지인 중에서 제가 가끔 생각나서 말해줬던 분들을 제외하면
다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만 적어도 모자를 판에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적고 있어서
수정했을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정말 진심이니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글은 한번만 봐주세여 라고 적었던 글 중에
삽입했던 투명 글씨체입니다
저때 당시 저는 포기해야할까요? 에서 겪고있던 고민때문에
적혀있는 세 사람(힐신은고양이, 마카농, 네코체아)에게 조심스럽게
접을까에 대한 고민을 먼저 털어놨습니다
많은 위로를 받았고,
힐신은고양이님은 저에게 템을 줄테니 255까지 찍어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펫도없고 룬스킬도 안찍고 게이지스킬이니 몬스터카드니 아무것도 없던 저에게
힐신은고양이님이 주시겠다던 아이템이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다만, 게임상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아이템을 빌려줄 정도로 신경써줄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과 함께 마음 한켠에 위로를 받으며
나를 이렇게 까지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힘을 내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카농님과 네코체아님도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제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어서 많은 힘이 되었죠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제가 르베셉터를 받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비누향님과 타샤머쉬룸님이 감사하게도 절 걱정해주며 먼저 1:1을 보내주셨습니다
잠깐 와보라는 장소에 가니 비누향님께서는 교환창을 띄우시며 아이템을 건내고자 하였고
저는 거기서 이미 무기를 받을 상황에 있어서 아이템을 받진 않았습니다
물론 글에는 담지 않았지만 고맙다고 수없이 말했구요
절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의 문제였습니다 저에겐
그리고 그 상황에서 저는 장난삼아 비누향님께 제 메기스톤은 좋다며
님껀 필요없어여 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왜냐하면 비누향님이 절 너무 걱정해주시니깐 미안한 마음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화를 장난스럽게 글에 적었는데
댓글들을 보고나서야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땐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라고 판단됐습니다
타샤머쉬룸님도 마찬가지이구요
또, 저는 255를 찍은 뒤에도 힐신은고양이 님에게 아이템을 달라한 적이 없었습니다
굳이 아이템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몇일이 지나서 힐신은고양이님이 찾아오셔서 주셨던겁니다
당시 받을 때에도 저는 고작 아이템만 주고 도플로 갈거냐며
대화 안해본지 오래됐다며 아이템말고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글에도 적었다시피

저는 아이템을 주는 것보다 저와 같이 대화해주는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었습니다
진심으로 적었던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맙습니다에 적었던 투명글씨체입니다
아이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애시당초 아이템은 관심도 없었습니다
제가 저렇게 글마다 투명글씨체를 남기는 이유는
나중에 제가 제 글을 봤을 때
그 때 당시의 어떤 기분이였는지 나만 알수 있게끔 적어보고자
혹은 재미를 주고자 했던 것이였습니다
저는 테일즈위버를 좋아합니다

접었을때에도 종종 카페를 방문하여 구경도하고 갑니다
그러다보니 '아 또 훗날에 카페에 들러서 구경할 날이 오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중에 제 자신이 추억하기 위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게 제가 아나이스 게시판에 승리의여신님과는 조금 다르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을 적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내용 역시도 제 어느 글 중 투명글씨체로 적혀있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마지막 이미지가 안좋게 남기가 싫었습니다


마지막에 실수를 했지만
제가 그 동안 적었던 글 전부 삭제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긴 글을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보기 좋지 않았던 글일 수도 있었겠지만
구걸이나 하려고 그동안 글을 적었던건 아닙니다
어찌보면 저의 단순한 일기수준의
내용도 없는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자
여러분 말대로 모르는 사이에 자만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순수하게 아나이스라는 캐릭터에 빠져있었고
테일즈위버를 좋아했고 제 지인분들을 좋아했습니다
제3자가 보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었다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번도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지인분들한테도 마치 제가 뭐라도 되는냥 떠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실제로 제 게임생활은 평소 들어와서 혼자 있다가 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비접속이라 1:1을 못한분들에게는 전부 죄송합니다
GoldNica。님 금괴랑 주신 아이템 전부 돌려드리겠습니다
따로 쪽지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템 돌려주는 동안에는 지인 한분한분께 그동안의 감사인사 꼭 드리겠습니다
항상 무슨 일 꾸밀때만 1:1 해서 찾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워낙 소심한터라 그런걸 빌미로 삼아 대화 하려고 했었습니다
낭만여행x
모루잡기좋은날
으아놔
제이름은요
멍땡그랑
한세경
박비빔
힐신은고양이
비누향*
얼음솔
LovLovely
PinkyEyes
별빛하나*
재랑‡
타샤머쉬룸
잉딱♡
개쵸딩
뀨로링
밍찡
아포스토리
선홍。
승리의여신
울뉴
비상약품
박뭉디
Malaria
쀼빙
으엉으앙
핑크핑크해♡
걔시크
"落花"
Ace˚무향。
착해빠졌냥
라니디엘
>_<
이슬연가
내사랑설빙
라끄베라
호월드
찰졌던감자
산머루〃
☆Demeter☆
캬르륵★
생각보다긴여정
Anacell
머랭쇼콜라
또르릿
김깡깡
엘리고울딩
쀼요♥
언니의독설
endearment
네코체아
미꾸스몰
생단액F
떠돌이아레나
Dizzy은정
다칸첼리스카
맵뽀리
GoldNica
달타냐앙
도솔하
어서옵쇼
커삐콩
WhiteBlue〃
네코체아
카프카s
조러브
밍수라파천무
하레
우리비니
레이소다
크러쉬핑크
곰의미학
핑크크림슨
이리와아
레어핀
장난의요정
사사향
패소연
LEIA
이구아나
김성규!
친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힐신은고양이님께 아이템은 돌려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처음에 안좋은 댓글들이 달리는 걸 보면서
아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하다가
이후로도 계속 비슷한 댓글만 달리자 깨우쳤습니다
생각보다 제 글을 안좋게 보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한번 싫어지면 무슨 짓을 해도 미워보이는 법입니다.
다만 오해는 풀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적은 글이라 두서도 없고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 재주가 없습니다
타인의 성의와 호의를 좀 더 진중하게 적었어야했음을 깨닫고
소중한 추억 많이 간직하고 이만 적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뭘 잘못하긴요 마지막글만 보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긴 합니다만? 저는 관심도 없었고 처음보는데도 솔직히 그 내용만 봤을땐 눈살이 찌푸려지던데요. 부연설명도 안되어있는 글에 당연히 안좋은반응이 있을 수 있는거지요. 모든 사람이 그분이 쓴 모든 글들을 읽고 그분의 글을 판단해야 하나요, 공개적인 게시판인데요. 지금 님 댓글이 더 공격적이네요
@[미스트랄]슛간남 하도 마지막글보고 어이가없어서 다른거 찾아봤습니다. 모두가 다 그분이 평소에 글쓰는 스타일을 어떻게아나요? 그 글 처음보는 입장에서 내가 아이템 주는 사람이었으면 기분나빴을 것 같다구요.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은거 아는데 비난성 댓글들 달린거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저렇게 다수가 나쁘게 생각한거면 본문 자체에 문제가 있게 작성이 되었으니 그런거죠. 그게 오해라고 하더라도 작성의 방법이 잘못되었겠죠. 시곰치님이 이 글에서 쓰신것처럼요
@[미스트랄]슛간남 슛간남님처럼 평소에 계속 글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도 있는 반면, 저나 전 글에서 나쁘게 댓글 다셨던 분들처럼 안좋게 보여질 수도 있는겁니다. 님이 댓글 처음에 다신 것처럼 뭘 잘못했다고 이런 꼴을 당하냐고 쓰기보다 한번 더 생각해보시죠. 어째서 사람들이 비난성 댓글을 달았는지요
@레이소다1 스스로 받아들여서 개선하려는 글은 저도 좋게 보는데 그 글에 댓글달면서 취지를 흐리시는 분들 때문에 글 적어봤습니다. 글쓰신 분 욕하려는게 아니구요
@[미스트랄]슛간남 저도 이 글 본문 읽고 아 그랬구나 하고 내려왔는데 님 댓글 처음으로 읽고 감정상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제 글이 비난성 댓글이라구요? 님이 처음에 작성하신 댓글 내용이나 잘 생각해보시고 그렇게 말씀하시죠. 좋게 생각하다가도 나쁘게 보이네요ㅎㅎ 저도 감정상했는데 글쓰신 분 배려하면서 제 기분 억누르고 그냥 지나칠 만큼 착한 성격이 아니라서 죄송하네요.
이전에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댓글단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속사정 모르고 예민히 반응한것같아 부끄럽네요.. 죄송합니다.
원래가 시곰치님 글을보는사람이라면알겟지만 애초에 시곰치님은 글에 컨셉을잡고 쓰시는분이라 그냥 웃고넘길수있는부분을 평소에 불만이던사람들이 물어뜯으니 이렇게되죠.. 애초에 템빌려준분들은 아무말없는데 왜 제3자들이 나서서 일을크케만드는지모르겟네여 아나겟자주들락날락거리면서 가볍게 웃을수잇는 글들을 그렇게 트집을잡고싶으셧나..ㅠ
뭐지..
ㅋㅋㅋ 지금까지 웃으면서 잘보던사람들이 템 좀 받아서 한다고 뭐라하고 ㅋ 무섭네 어이쿸 ㅠㅠ 부러우면 부럽다하지
뭐죠... 설마 저번글에 댓글 단사람들 다 템준당사자아닌데 헐뜯은거에요??;; 진짜면 매위가 이렇게 험악한데였던가요. 일베충 기어들어와도 절대 쌍욕남발안하던게 매위던데 와ㄷㄷㄷ
네 저번본문 이번본문보시면아시겟지만 당사자들은 전혀아무말없엇어요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3 01:20
@[아노]꾹천렬,송꾹꾹 그래도 위에 두분은 소신있게 댓글 달았는데 진짜 황당하네요. 저번글 댓글 다시 읽어보니 무슨 마녀사냥급인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3 01: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3 01: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3 01: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3 01:39
야채부라릭글 재밌게 봤는데.. 잉..
글 재밌게 보고있엇는데....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ㅋ 이전글 보고왔는데 다들 아무말없이보다가 한명이 지적하니까 예전부터 안좋게보네 마네하면서 다튀어나옴 ㅋ 지젼;
찝찝한 냥파스의 승리다..
지나가다 가끔 뵙는 분인 시곰치님 ㅎㅎ
전 벤야지만 가끔 마주치면 "와 시곰치님이다" 속으로 생각하며,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글 재밌게 보고있어요. (사실 아나이스 게시판도 시곰치님 글보러오..ㅁ)
ㅠㅠ....
당사자가 죄송하다는데 실드치는 사람들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ㅎㅎ
그만하죠. 제3자들이 또 날뛰면 결국 지난글과 똑같은 상황이 됍니다;
결국 이렇게 됐네요. 시곰치님.. 처음에 제가 시곰치님 글을 본 게 벤야사냥 때였었나 그랬는데 상당히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내용이어서 걱정도 돼고 그랬는데 결국 여기서 터지네요. 무조건 오해하신 분들 깔 상황 아니고 시곰치님 깔 상황이 아니에요. 그냥 제 3자가 한 오해가 이런 씁쓸한 결과를 만들어낸 건데... 여기서마저 일 벌이지 말고 마음고생 심하셨을 시곰치님께 인사해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동안 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접으시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든지 돌아오셔서 다시 유쾌한 글 써주신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발 당사자가 뭐라 하지 않는 이상 제 3자는 아무 말 맙시다.
글 작성자님이 오해할만하게 글을 쓰셨으니까 사람들 반응이 저랫던거죠 ㅋㅋ.... 모든사람이 저분 글 쓰신걸 처음부터봐서 아 저사람은 말투가 원래 저렇구나 원래 저렇게 말하나보다 하고 알아주면 다행이겠지만
저님글을 모든사람들이 읽어본것도아니고
아닌것같은점 아닌것같다고 말하는데 ㅋㅋ...작성자분은 죄송하다는데 제3자인 쉴드치는분들때문에 싸움나겠네요 ㅋㅋ
글만보면 아 그랫었구나 싶다가 댓글보면 어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매위 이상해
@Hi]힐주까?ㆅㆅㆅ 석탄이머해
적당히 하고 끝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그동안 글 재미있게 봐왔는데 끝나서 아쉽네요.
글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당사자는 더이상 오해하는 일 없도록 해명한 것 같은데, 오해해서 욕한 분들은 그냥 "아 내가 오해했나보구나" 하고 넘어갈껄 괜히 다른 사람들이 "뭐야. 템준 당사자도 아닌데 헐뜯은거야?" 이러면서 서로 치고박고 하는건 결국 둘다 똑같습니다. 이 아래로 댓글 분쟁이 더이상 없길 바래요.
당사자분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했고, 이걸로 다시 가열차게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접지마시고 그냥 잼나게하세요
게시판 친목질이 그렇게나 무섭다던데.......
악감정은 없지만 뭔가.. 어떤 만화가 떠오르네요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6 03: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6 03: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6 09:46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7 01:40
아...시곰치님....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