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모반?
피부에 점이 있는 것처럼 눈의 흰자위(결막)에 점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눈 안에 생기는 점은 대부분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단순모반입니다.
결막에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커지면서 드러나게 됩니다.
눈동자(검은자) 근처로 갈색의 점으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며 코 안쪽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대 후반부를 지나면서 서서히 나타나고 거의 색깔이 없거나 갈색을 띱니다.
표면이 약간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동양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결막모반은 결막색소가 작게만 있지않고 읜자위에 넓게 흩어지는
'원발성 후천성 흑생종'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생기는데 주로는 40대 후반에 나타나는 편입니다.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심할 경우에는 악성으로 바뀌어
눈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안과의 정기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결막모반의 치료방법은?
<레이저치료>
점안마취 후 결막위의 점을 직접 레이저로 태우거나 깍아내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대개 아르곤레이저 또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결막의 손상을 최소화 하므로
외과적 제거술과 비슷한 효과를 거두면서 더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외과적제거>
외과적으로 결막모반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확실한 제거방법이지만 결막이 재생되는 동안 혈관증식으로 인해
모양이 안좋아질 수도 있으며 간혹 공막손상이나 포도막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전기소작술>
점안마취 후 특수조제된 안양을 넣은 후 전기소작기(Elextrocautery)를 이용하여
모반이 있는 결막표면을 적절한 테크닉으로 수차례 문지르면 모반조직이 떨어져나가면서 제거되는 방법입니다.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고 매우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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