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육상부 후발대는 대구에 도착했으려나요?
고속도로 엄청 밀릴텐데 자고 일어나보니 눈은 다 녹았네염~
조심해서 올라오셔야 할텐뎅...
어제 울산 가서 넘넘 잼나게 잘 놀다 왔습니당~
2시쯤 신디랑 뽀냉이랑 고속버스타고 룰루랄라 출발해서
울산가서 레드아이 영화보고(이영화 보지 마셈~ 비추
)
바다가 훤히 보이는 횟집가서 맛나는 회 먹구(호박전이 갠적으로 정말 좋았당
)
눈이 너무 많이 날려서 후다닥 묵고 파티장으로 향했답니당.
갑작스런 폭설로 신청한분들 그 눈발을 뚫고
오로지 춤추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오시더군요.(정말 대단해염~
)
음식두 맛나구(역시 아슈라 오빠 짱~~)
바닥이 쩜 미끄러워 몇번 삐끗 ㅎㅎ 그래두 넘 잼나게 논거 같아염
대절 버스타공 뒷풀이 장소로 이동~~
맛난 감자탕 먹고 금주하겠다던 지난주 짜용의 다짐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공
또 부어라 마셔라~ 춤추러 갈려다가 넘 아쉬워서
다시 앉아서 또 술 먹공 ㅎㅎㅎㅎ
울산의 고매를 가이드로 붙여서 신디양과 사보르 빠까지 걸어갔답니당.
눈이 발목까지 쌓여서 하얀 눈밭에 몸도장도 찍어놓고 오공
오면서 눈쌈도 하구 ㅎㅎ 눈쌈하다보니 술이 다 깨더군요.
고매야 두 누님 상대한다구 애 마이 무겄당~
사보르 빠에서 또 음주 살사와 바차타
바닥에 눈때문에 물이 많아서 춤추다 한 두어번 뒹군거 같네요
고속도로 통제되서 울산에 뼈를 묻어야 할줄 알았더만
새벽에 기차타고 가는 팀들이 있어서
울 해살 육상부들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하이애나들 처럼
눈덮힌 도로를 헤메며 택시를 찾아 나섰죠.
6명 꾸역 꾸역 끼여타고 울산역 도착~
7시 조금 넘어서 첫기차 타고 대구로 출발 했답니당.
집에 오니 10시 좀 넘었더라구염.
넘 피곤해서 씻고 바로 뻗어서 잤습니당.
일해야해서 4시 좀 넘어서 일어났는뎅 짐 몸이 부서질것 같네요.
근데두 넘 아쉬워요~ 갈때마다 언제나 재미있는 울산
또가고 싶당 육상부들 울산 또 놀러가여~~~~
첫댓글 언니야.. 난 죽을꺼 같다.. 근데 나 새벽 기차 안 타고.. 걍 뻐기다 더 놀다 올껄 그랫나바.. 넘 아쉬운거 있지.. ㅋ1ㅋ1
역띠나 차가 몬떴군.. 울산에 18센티 왔다더랑.. 고생해따~ ㅜ.ㅜ 역띠나.. 울산 몬간고는 아쉬웅~
별말씀을요 ~~~^^저두 그날 넘재밌게 놀았어요~~~해피살사 나중에 정모한번갈게요~~`
짜요^^.....기차타고 갔구나^^......오라버니가 잘 챙겨주지도 몬하고 미안하구나^^
이건 파뤼가 아니라........무슨 극기훈련 갔다 온거 같당..ㅋㅋㅋ.. 그새벽에 간다고 고생했다...우리는 실컷 놀다 배부르게 해서 올라왔지롱...
짜용이 얼굴 몇번 못봤공...하하^^고생많았어...
나두..찍었는데...몸도장.....ㅋㅋ 올만에...동심의 세계로..간..기분...넘..신났다.........파뤼도...잼나고...뭐든지...맘먹기..딸려있다는..거...ㅋㅋ
잘 도착하셨었군요~~!! 새벽에 올라오는팀이었눈데..저만 냅두고 가버리고..그덕에 열씨미 널긴했지만서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