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왔어요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남친이랑 저랑 일땜에 교육이 있어서 갔다가
리조트에서 자도 되는것을 리베로 갔습니다. 지방에 자주 놀러다녔었는데 이번엔
어찌어찌해서 오랜만의 시간이었던지라 리조트에선 불편할꺼 같았거든요
그래서 굳이 보문단지에서 두번이나 터미널쪽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리베를 가게됬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어야했는데 어찌될지 몰라서 오후 늦게 전화드렸는데
친절하게 잘 받아주셔서 넘 좋았어요
방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모가 회원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할인도 해주셨구요
9시쯤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차가 늦게와서 10시쯤 들어갔어요
601호 였는데 사진에서 본것보다 더 좋더라구요
방이 무쟈게 뜨끈뜨끈해서 보일러 줄였는데도 남친이 열이 많아서 아예 끄고 창문도 쬐금 열고 잤드랬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아침까지 온기가 있더라구요
월풀 버튼이 안눌려서 0번누르고 어떻게 하는거냐고 여쭤봤더니
제가 어리버리했음에도 친절히 잘 알려주셔서 서울에서 경주까지 완전 피곤했던몸을
시원하게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가격도 시설도 아주 많이 만족스럽습니다.
냉장고 음료수도 짝퉁 비타민 음료나 쥬스 아닙니다 ㅋㅋ 인증된 유명(?)상표 제품들이 들어있어요
(소심해서 화이버!미니 -_-;; 이런거 의심되서 못먹습니다 ㅠㅠ)
믿을수 있음 ^-^乃
수건도 넉넉했고 목욕가운도 깨끗하게 포장되있어서 보송보송~
서울 모텔이랑 비교해서 가격도 만족 +_+ 시설은 대 만족 +_+//
서울에 살고 있어도 경주가 고등학교 3년 다닌 곳이라 추억도 많고
하루 일정이라도 자주 가려고 하는 편인데
앞으론 리베에서만 잘렵니다~
담에 가도 이번처럼 잘 해주실꺼죵??
이제 서울 도착해서 넘 피곤하고 비몽사몽 쓰는 관계로
말주변 무지 떨어집니다 ;;;
그래도 리베에서 만족감 느낀 제 뜻이 전달되길 ㅋㅋ
경주에서 모텔 이용하실 일 있으시거든 참고 되시길 바래용~~~
추가,,
쓴거 저장하고 다시 읽어보니
갑자기 생각난거 있습니다 -_-;;;
야식... 시켜드실때...
리베 메뉴판이나 티슈에 적힌 그곳에 전화하시게 되거든..
친절을 너무 과도하게 기대하지 마세요 ㅠ0ㅜ
제 남친이 무뚝뚝하게 전화해서 기분 나쁘셔서 거기서 그랬는지 어쨋는지
배달맨 표정 심했습니다 -_-
근데 양념치킨 대따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맛있어서 다행이었지만요 상큼하게 웃는 얼굴을 기대한건 아니었어도 기분 쪼끔 상했어요 ㅋㅋ
첫댓글 맞아요. 홈피보다 직접보는게 좋더라구요~ 리베는 청결이 제일 맘에들었어요. 그리고 야식 2만원세트 시켰었는데 닭도리탕 맛있게 먹었던 기억^^
감사합니다. 더욱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