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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게시판 영화 한국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올드미스 다이어리
아프락사스 추천 0 조회 206 06.12.30 03:1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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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01 02:22

    첫댓글 보고 왔습니다. ^^ 영화 전체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나름 무게를 가진 대사가 두 군데 있더군요. 앞에 건 잊어버렸고.. ㅡㅡ;; 뒤에 것이 바로 위에 적으신 것 - 진짜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제발 껄떡대지 마라 - 이네요. 내내 코믹한 전개에 뒤집어져 웃기도 하고 아연 실색하기도 했지만, 저 부분은 공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대사를 구성해 보자면, "나는 남에게 나쁜 짓 안 하고 사는데 왜 너희는 나를 막 대하냐?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가지고 나를 대해 달라"였죠. 남자들이 자신을 한 순간 놀잇감으로 삼는 것, 무시하는 것을 더이상 참을 수 없던 노처녀의 절규였습니다.

  • 06.12.31 10:41

    우리 이웃의 이야기죠 어쩌면 나 자신의 이야기 일수도 있는...

  • 07.01.01 02:36

    꿈을 기억하라.. 였나요? 앞부분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대사가 있었는데. 어떤 맥락에서 나온 건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그나저나 큰할머니의 입담은 정말 재미있더군요. "이런 개나리 같은 게 어디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 까먹는 소리하구 있어?" "에라이 십장생아~" 이게 다 절묘한 욕이라죠? ^^

  • 07.01.01 11:35

    꿈속에서 날아 다니는 꿈... 마지막 대사에서도 이제 다시 날수 있을것 같다 라고... 하는 대사가 나오니까요 ^^

  • 07.01.15 14:47

    전 이상하게 산촌역할로 나오시는 분이 도둑으로 오해받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애요 은행직원들이 거짓말까지 하며 삼촌으로 나오시는 분을 도둑으로 몰아갈때는 참 씁쓸하더군요...영화를 보기전엔 웃긴 영화일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보면서는 참 여러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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