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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가 여쭤보시는 분이 있어 세번째 글을 썼습니다.
부디, 한번쯤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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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별 생각없이 쓴 글에 많은 분들이 글 달아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글이 말씀드렸듯이 주변인들에게 하는 말이라 반말로 되어있어 심기 불편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또한, 다소 과격한 논리로 제가 의도했던 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혹시 앞서 헤드라인에 갔던 글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이전 글을 링크해 놓겠습니다.
글에 앞서 다음의 사항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1. 저는 현재 입사 이년차이며 세전 5,200정도를 받습니다. 세후 4,50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월급 확인을 잘 안해서 모르겠지만 그 정도인듯 합니다.
2. 회사를 안다니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당히 회사를 밝혔다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그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금융쪽입니다. 전문직은 아닙니다. 단순 관리직입니다. 그리고 제가 받는 임금은 평균임금으로 개별 인센티브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3. 회사의 편을 들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구조적으로도 현재의 상황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은 친구나 후배등의 주변인들이 다들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만 고려하고 중소기업은 전혀 생각도 안하는 것 때문에 속상했을 뿐입니다.
4. 딱히 스펙이 좋진 않습니다. 이른바 스카이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전문 자격증이 있지도 않습니다. 대신 독특한 이력이 많을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라고 하는 곳 중에 상위 7군데를 합격했었습니다. 제가 볼때 취업의 열쇠는 천편일률적인 스펙보다는 독특한 이력내지는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집이 잘 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못사는 편입니다. 제가 집안의 가장입니다. 어학연수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이제 글을 쓰겠습니다----------------
좋은 사회란 어떤 곳일까요. 간단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좋은 사회는 상식이 통하는 곳 입니다. 그 상식이란 무엇일까요. 돈이 없어 굶주리는 자들이 없고, 병이 들었는데 홀로 아파하는 자들이 없으며, 부도덕한 짓을 하고도 편안히 사는 사람이 없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게 상식이라고 배워왔고, 살아왔습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돕고, 가진 자는 못가진 자를 위해 나누며, 배운 자는 못 배운 자를 위해 배움을 행하는 곳이, 그렇게 서로 서로를 도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이 올바른 사회고, 바람직한 사회라고 정말 지겹게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떨까요. 안타깝지만, 좋은 사회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사회로 나아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국제영어도시가 건립되고 있습니다. 백만평에 이르는 부지에 국책 사업으로 외국의 초,중,고,대학교와 대학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발레 학교와 같은 특수 목적 학교도 들어올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대통령 각하의 깊은 뜻은 '외국에 나가 돈 쓰고 배우지 말고 한국에서 배우라. 그리하여 제주도민에게는 고용 창출의 효과를, 외국어 교육 등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그 배움이 가능하게 하겠노라'라는 것이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우리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에도 대학교 등록금을 대지 못하는 학생들이 수두룩 빽빽한 현실에서 '이제는 제주도에서 저렴한 가격에 외국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니 이젠 더 이상 미국을, 유럽을 가지 않아도 되는군.'하고 생각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 입니다.
결국 그것 역시 가진 자들을 위한 혜택이 될 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안가면 그만 일까요.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돈이 없으면, 미국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층 저렴한 제주도에? 글쎄요. 그것도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외국어 학원에 영어 유치원까지 여러 다양한 혜택을 주지 않느냐. 공교육에서도 현지인 교사들을 배치하지 않았느냐 하지만, 글쎄. 결국은 그런 모든 제도들이 현재의 기득권층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기 위한 이중 삼중의 방호벽이 되는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어권 국가도 아닌 한국에서 굳이 대학 입시에, 취업에 영어 점수를 기준으로 둔다는 것부터가 넌센스입니다. 도대체 왜.
석유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사람만이 자원이라는 말은 신물나게 들어왔지만, 그래도 왜 영어가 대학 입학과 입사에 그렇게 비중이 큰지는 도통 알 노릇이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너가 영어를 못해서 그런 피해 의식을 가지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말이지만 저는 영어를 비교적 잘 합니다. 어지간해선 틀리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건 그거고.
여하튼 영어가 중요합니다. 시골에 사는 우리 이모도 이 사실을 압니다. 영어를 잘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왜 이 영어가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가난한 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의 문법 위주의 영어 공부가 싫으셨나요? 현재의 회화 위주의, 실전 위주의 영어 교육을 한다고 좋으신가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평생 미국에 갈 일도 없고, 미국에서 자식을 공부시킬 만한 여력도 없는 가정에게 실전 회화 위주로 대학 입시와 입사를 평가하겠다는 것은, 유학을 가거나, 어학 연수를 하거나, 해외 체류 경험이 없으면 감히 좋은 대학과 좋은 회사에 들어올 엄두를 내지 말라는 것 입니다.
그게 싫으면, 죽어라고 공부하고 빚을 져서라도 유학을 가야죠. 부자들은 그냥 여유롭게 다녀오는 어학 연수와 유학, 장기 체류 등은 실상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고, 자연스럽게 부자의 자식들이 영어를 잘해서 결국 다시 좋은 대학과 좋은 회사로 들어가, 다시 부자가 됩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꼭 영어가 아니라도, 자신의 능력만큼 살 수 있는 길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하루 김밥을 말아 팔아 오만원을 벌어오는 어머니가 있다고 칩시다. 그 어머니 역시 영어의 중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해야 좋은 대학교에,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의 자식이 나처럼 김밥을 말면서 사는 삶을 되물림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식이 영어를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학은 커녕 학원을 보내줄 돈도, 문제집을 사 줄 돈도 없습니다. 그저 영어 공부가 그렇게 중요하다는데 그만큼 뒷바라지 못하는 것이 슬플 뿐입니다. 그 아이가 부유한 집안의 아이와 경쟁해서 승리할 확률은 점점 0으로 향해가기만 합니다. 이건 비상식적인 세상입니다.
단지 영어 뿐이 아닙니다. 영어라는 단어를 공부.라는 단어와 바꿔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공부를 왜 잘해야 하냐고요?
기득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과 기득권이 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아주 밀접한 상관이 있습니다.
어떤 놀이 동산에 티켓이 백장만 있다고 칩시다.
그 티켓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특수한 퍼즐을 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퍼즐을 푸는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퍼즐을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집중해서 풀었느냐에 따라서 퍼즐을 푸는 시간도, 낯선 퍼즐을 풀 수 있는 확률도 높아 집니다.
그런데, 가난한 집안의 아이는 스스로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낮에는 아이들이 같이 모여 퍼즐 푸는 법을 알려주는 공무원이 있어 다같이 퍼즐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부자집 아이들은 퍼즐 풀기의 달인들에게 따로 교습을 받습니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퍼즐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정말 애정어린 관심을 가지고 가르쳐 줍니다. 반복해서 숙달되게 하고, 퍼즐 풀기의 요령을 콕 콕 찝어 알려주기에 낮에만 퍼즐을 푸는 아이들로서는 풀 방법이 없는 것도 풀게 해줍니다. 그러나, 교습비가 너무 비싸기에 가난한 아이들을 퍼즐 풀기를 배울 수 없습니다.
그저 혼자 집에서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모르면 물어볼 사람도 없고, 퍼즐을 안 푼다고 자신에게 조언과 관심을 가져주는 어른도 없습니다.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부모는 밤에 돌아와 아이에게 왜 너는 퍼즐을 못 푸느냐고 한탄만 합니다. 그럴 수록 퍼즐은 풀고 싶어지지 않고, 부자집 아이들과의 실력 차이는 벌어집니다.
결국 놀이 동산의 티켓은 부자짓 아이들과 몇 몇 퍼즐 풀기의 소질이 있는 가난하거나 평범한 아이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놀이 동산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공평한 퍼즐을 나누어 주었다. 그것을 풀지 못한 것은 우리 탓이 아니다. 공정하게 경쟁하게 기회를 주었다. 어쩔 수 없다.'
결국 기득권 층에서는 한정된 놀이동산의 티켓을 나누어줄 대상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피기득권층인 사람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평등'이란 개념을 끌어다 붙입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누구든지 노력하면 된다.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더욱 노력하고 더욱 노력해라.
그래서 얻게 된 결과에 불만을 갖지 마라. 공정한 경쟁이었다.
그리고 놀이 동산은 조카 재밌다.
진짜 조카 재밌지만, 미안하게도 모든 사람에게 티켓을 줄 수는 없다. 이해해 달라.
사람들은 그래 '평등'했다. 우리가 '노력'하지 못했을 뿐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평한 경쟁이 아니었다. 공정한 기회가 아니었다. 우리도 기득권이 되고 싶다. 배고픔도 싫고, 고달픔도 싫다. 너희들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어라. 이런 이들에게 놀이 동산의 경비병들은 가혹합니다.
때리고 부셔서 가혹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웃으면서 너무나 달콤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다시 퍼즐을 내 주겠다. 역시 공정하다. 누구나 노력하면 풀 수 있다. 하지만 퍼즐을 풀기 위한 안내문이 영어로 쓰여있을 뿐이다. 영어도 공부하면 된다. 우린 공정하다. 공평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사이 퍼즐은 정상적인 사람이 풀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대부분의 티켓은 기존의 기득권의 자손들이 나누어 가지게 되고, 소수의 것들만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러면,
그래서 어쩌다 빈자의 자손이, 사회적 소외층이, 예를 들면 노가다꾼의 자식이, 소년소녀 가장이, 장애인이, 빈자의 자식이 어쩌다 놀이 동산의 티켓을 받기라도 하면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방송을 때려댑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여기, 이 거지의 자식이자 장애인의 후손이며 영원한 피지배계층이자 거룩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산증인이며 모두가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그 모든 악조건을 주렁 주렁 달고 있는 이 불쌍한 인간이. 해냈습니다. 놀이동산의 티켓을 받아 냈습니다.'
그러면 그 방송을 보고 있는 수많은 전국의 평범한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갖게 됩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내 자식도 해낼 수 있다. 학교만 열심히 다니고, 국영수만 잘해도, 교과서에만 충실해도 언젠가는 저렇게 훌륭한 모습으로 명문대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이 지긋 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희망을 가져 버립니다. 물론, 모두에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야 좋겠지만 말했듯이 놀이 동산의 티켓은 100장 밖에 없고, 이미 부자들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으로 게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애써 외면하면서.
놀이 동산은 단순 대학만 말하는 것도, 회사만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이 사회를 이루는 대부분의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곧 동물이고, 이 사회는 곧 정글이기에 경쟁이 필수라는 것은 알지만, 보편적인 상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야만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아닐까요.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자살하고, 취업을 못한다는 이유로 자살하고, 학교 친구들끼리 치고 박고 때리고 죽이고, 돈을 벌기 위해 어린 여학생들이 몸을 팔고, 돈이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젊은 여자들이 혈안이 되서 다니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일도 서스름 없이 저지르는 이들이 존재하는 사회는 발전하고 있고, 나아가고 있는 사회라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뭐 여하튼,
이건 그렇게 간과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영어 공부하기 짱난다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좋은 대학에 못갔다고 하고 넘어갈 문제도 아닙니다.
이런 현상이 가속화될수록 우리는 그들과 점점 유리되게 됩니다.
부자들은 그들만의 성의 벽을 점점 높이 쌓아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자신들의 성 안으로 들어오는 방법을 점점 원청봉쇄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부자를 낳고, 그 부자가 미국에서 원정 출산을 합니다. 부자가 돈을 벌어 사업을 하고, 열심히 근로자로 노동자로 사원으로 헌신하는 것이 곧 너희들의 삶의 목표요 가치의 모든 것이다라고 세뇌하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좀좀 공고히 하게 됩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이미 경쟁에서 밀려난 이들이 경쟁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 생각하고, 돈을 잘 버는 것은 곧 진리이기에 돈 잘버는 직업을 얻는 것이 곧 인생의 목표가 되고, 종부세는 내지도 않는 천민들이 종부세 인하한다는 말에 열광하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없는 자들이 건강 보험료 올랐다는 말에 개같은 나라가 나를 위해 해준 것이 뭐가 있냐고 불만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하며, 자본가들의 자본을 늘려주기 위해 평생을 바쳐야하는 체계가 점점 굳어져만 가고 있는 것 입니다.
허구헌날 디엠비로 야구에 축구나 쳐보면서 처음 처럼을 들이 붓고 이것이 인생이고 청춘이고 즐거움이다.라고 하면서 사는 것은 결국 기득권층이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것 뿐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정말 저는 눈물이 납니다.
이 비정상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이 눈물이 납니다.
저는 상식적인 세상을 원합니다.
가진 자들이 못가진 자들을 위해 배풀고, 배운 자들이 못 배운 자들을 위해 배움을 행하며, 강자가 약자를 돕는. 빛이 어둠을 이기고, 진리가 거짓을 이기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몇몇, 글쓴이의 흠을 잡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기에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매달 30만원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1000시간이 좀 넘습니다. 사회단체에 근무한 경력도 있으며, 사회단체를 위한 일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이른바 대기업을 다니고는 있지만, 그리고 부모님이 좋아하시기에 이 회사를 다니고는 있지만, 단 한번도 이런 회사를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다고 생각한 적도, 당당하게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심지어 뺏지도 안달고 다니고, 회사 이야기도 잘 안합니다. 현재는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 금융회사를 만들고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소 거북한 이야기를 했지만, 제가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래서 씁쓸한 생각날때 마다 저는 신나게 잼나게 인라인 탑니다...ㅎㅎㅎ
좀 길긴 하지만 결론은....
Hope belongs to people who have dreams.
It doesn't matter what kind of dream you have.
Boys, be ambitious! ............................................. 딱~~~ 이거내 머 ㅋ
재혀가........................넌 저거 절대루 해석 안될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