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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잡담 여성npc에게 주먹질한게 딱히 이야기 거리가 되나요?(레데리1이야기)
hicpari 추천 0 조회 710 18.11.09 00:1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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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09 00:12

    첫댓글 하시고 싶으신 말이 뭔지 모르겠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11.09 00:35

    유저들이 즐기는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아무 npc나 꽁꽁 묶어서 기차에 치여죽게 놔둬도 도전과제를 따지는게 아니라 문제는 저 도전과제/트로피 라는 게임내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여성만 저런식으로 처리해야된다는데 있죠. 논란을 삼으려면 여성의 정당한 투표권 주장한 npc한테 죽빵 날린것보다 오히려 저게 더 논란거리가 아닌가 생각되서 올려봤습니다.

  • 18.11.09 01:58

    @daswalte 제 생각엔 이 게임의 모태가 되는 게임인 그타 자체가 원래 사회적 금기를 깨는 요소로 성공한 게임이고 지금도 그 정신이 어느정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같은 정신을 공유하는 레데리에서 별 생각 없이 넣었을 겁니다.
    헤이트리드는 그냥 관종이 만든겜 이고요. 노잼이라 폭망했죠. 사실 락스타 게임들 보면 주체적이고 개성적인 유색인종, lgbt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생각보다 pc적인 게임이라고도 볼 수 있죠.

  • 18.11.09 01:27

    만약 이 영상의 제목을 "짜증나는 여자들은 이렇게 죽여야" 이렇게 달고 유튜브에 댓글로 놀면 정신병자죠.
    페미 때리는 영상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서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현실에서 맥락과 의도가 문제입니다. 게임이라는 것도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연필로 똑같이 페미 때리는 만화 만든 다음에 똑같이 올려도 문제가 될수 있죠.
    물론 사람에 따라 이걸 어떻게 받아드리냐는 경중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 작성자 18.11.09 07:40

    전염병 주식회사 하면서 인류 멸종시키고 농담식으로 영상이나 후기글에 'ㅋㅋㅋ 짜증나는 인간놈들 모조리 죽여버림' 이런다고 사람의 인권중 생명권을 무시한다고 현실의 맥락과 의도를 따지나요?

    문명4에서 노예가속이 특기인 몬테즈마로 노예가속을 이용해 세계 정복하는 플레이하는 후기글에 전 세계를 노예제로 만들어 피의 제단에 제물이 계속 쌓이게 될겁니다. ㅋㅋㅋ
    이런글 적는다고 현실의 맥락과 의도를 따져 권위주의자나 전체주의자라고 하나요?


    마찮가지로 토탈워에서 포로를 처형하는 스샷을 올리면서 글 제목을 '좋은 귀쟁이는 죽은 귀쟁이'라고 한다고 인종주의자라고 현실의 맥락과 의도를 따지지 않습니다.

  • 작성자 18.11.09 07:42

    단지 게임영상이나 후기를 재밌게 꾸미는 조크나 유머정도의 양념일뿐이지 저게 옳지 않은 것임을 알고 있으니까요.. 저런것들에서 현실의 맥락과 의도를 따지는건 침소봉대하는것 같습니다.

    영상 보니 지나가면서 피켓 든 여성을 주먹으로 한 대치고 맞은 여성이 도망가더군요. 그리고 본인딴에는 조크로 '짜증나는 페미'치기라고 했는데 이게 맞는 제목인지 부적절하던 제목이던지는 논외로 거기에서 현실의 의도와 맥락을 따지는건 위에 예들처럼 적절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 18.11.09 08:05

    @hicpari 불특정 다수와 특정 다수는 다르죠.
    짜증나는 인간놈 모조리 죽여버림과 짜증나는 유대인 모조리 죽여버림은 다릅니다. 전자는 관종이지만 후자는 인종차별 레벨이죠

  • 18.11.09 02:04

    이번 사건의 경우

    여성 npc라서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권리인 보통선거를 주장하는사람을 때려놓고 "시끄러운 패미니즘"이라 제목붙여 유튜브에 올린 행위가 문제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워게임에서 k1 탱크로 인민군 보총수 근접해 학살하는 게임 동영상에다가 "5.18광주 빨갱이 폭동 진압"이라 이름 붙여서 유튜브에다가 올린건댑쇼.

    Gta로 치면 흑인만 차로 치고 총으로 쏘는 영상을 찍은뒤 "좋은 니거는 죽은 니거뿐"이라 올리는 꼴인대. 총맞기 딱 좋죠.

  • 작성자 18.11.09 07:46

    페미니즘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여성의 참정권등의 권리를 부정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단지 여성의 권리가 충분하냐, 아니면 아직도 불충분하냐로 싸우지 참정권등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요..
    그런면에서 보면 참정권을 주장하는 여성Npc를 가격하고 '짜증나는 페미 가격'이란 동영상을 올렸다고 여성의 기본권인 참정권'을 부정한다고 보기는 힘들거 같네요. 제목이 부적절한 건 맞는데 비교한 광주폭동, 인종주의자 얘기는 너무 극단적인 예라서 별로 안맞는거 같네요

  • 작성자 18.11.09 07:48

    아시다시피 광주민주화 운동은 굉장히 민감한 이슈라 광주폭동과 빨갱이가 사실이라고 믿는 일베부류의 인간들외의 인간들이나 폭동이라고 하지 현실에서든 인터넷에서든 광주민주화 운동이 맞는걸 알면서 '광주폭동' 운운하며 조롱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그리고 인종차별과 인종주의는 아시다시피 굉장히 민감한 문제죠. 구경하는사람님 주장대로 흑인만 죽이고 '좋은 니거는 죽은 니거다'라는 정도의 영상이면 계정 삭제에 대해서 저렇게 다수의 사람들이 반발해서 유투브 계정 삭제된게 다시 복원되었을거 같지는 않은데요.

  • 18.11.09 14:02

    @hicpari 1. 제가 이번 댓글에 페미니즘에 반발하는 사람들을 모두 싸잡아 여성의 참정권 권리를 부정한다고 말했나요??? 어디 까지나 "이번 사건의 경우"로 범위를 한정 지었는데 말이죠.

    2. 보통 선거를 주장하는 대상 에다가 "짜증 나는" 이라는 수식어 + 안 좋은 의미로서의 "폐미니즘" 이란
    딱지를 붙였는데.;; 그러면 부정한다고 말하지. 찬성한다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사실 좀 많이 황당합니다. 마치 팬스룰 외치는 남자 보고 "짜증 나는 일베 새끼" 라 말한 여자가
    응 나는 팬스롤을 반대하지 않아라 말하는 꼴인데... 허허허허.. 웃으라고 한 소리죠?

  • 18.11.09 03:08

    위에 두 분이 잘 설명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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