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지난 번 해몽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요.
제가 무슨 외국 무도회장(왈츠같은 거 추는 장소같은)에서 상을 받았어요.
크리스탈 트로피를 손에 쥐고 있었던 것도 같고,,,(이건 확실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제가 상을 받는 그 상황은 확실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들뜬 마음으로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것도 영어로. 얼마나 유창하게 영어로 말했는지 소감을 말하는 제 자신조차 깜짝 놀랄 정도였어요.
"제가 이 상을 받을 지 정말 몰랐어요.."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지금 생각해도 문법적으로 완벽.
소감을 말하는데 제 앞에 서양인 부인 걸어나와요.
저는 꿈 속에서 그 사람을 제 양어머니라 생각했어요.
풍채는 좀 있었고, 수놓인 드레스를 입고 있었어요. 반짝이가 들어가 반짝반짝 거렸고.
저는 약간 울먹이며, 수상소감에 제 양어머니십니다. "저 분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어요."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서양인 부인 앞에서 절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부인이 이러지 말라면서 절하는 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꿈이 끝났어요.
#2. 12월 소개팅 주선한 오빠가 오늘 제꿈에 나왔어요.
저희집 구경가자며, 쳐들어 온 꿈.ㅋㅋㅋ.제가 처음에는 부담스러워서 안된다 안된다 그랬는데.
막무가내로 저희집에 막 들어왔어요. 포기하고 저희 집으로 들여 보냈고요.
집에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소개팅 남과 관련있는 꿈인가요? 아님 무의미한 꿈인가요.?ㅋㅋ
게절적 배경은 여름이었습니다.
현재 상황: 일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컨설팅 보고서를 쓰고 있는데..마감 기한은 짧고, 작업량은 어마어마;;;;
그리고 12월에 소개팅 하나 잡혀있습니다.
드레스 입은 외국인이 나온 것도 상 받는 것도 영어로 소감을 말하는 것도 다 황당하기만해요.ㅋㅋ
제가 감사의 절을 올린 것도...@.@
선생님의 자세하고 지혜로운 꿈해몽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봉사하시는 선생님...정말 복받으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님의 소개팅 하는것 하고는 제가 볼땐 관련이 없어 보이고
지금 님의 하는일하고 관련된 꿈으로 보여요
지금 하고 있는일이 힘들고 양이 많을지 몰라도
일마무리하고 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