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척스카이돔 다녀왔습니다 (키움 대 롯데)

[빵집미주]

올해 처음으로 야구장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잘 적응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이기는 경기 (키움팬)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작년도 최하위,
거기에 이정후 안우진 등 전력 이탈,
하지만 초반 기세가 좋네요.

이 기세가 끝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전 포수가 될줄 알았던 김동헌이 수술로 시즌 아웃,
시즌 중에는 김재웅이 입대하구요.
지금 원활하고 돌아가는 전력은
시즌이 흐를수록 얇은 뎁스가 티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적어도 신인급 선수들이 충분하게 경험을 먹어주고
무럭무럭 성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 한해도 겁없이 달리는 영웅군단을 조용히 응원해 볼랍니다.

[둠키]

정말 키움 대단한 구단이지 싶어요.

미국갔으면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벌써 나왔을것 같습니다.

직관은 늘 좋아요. 거기다가 이기셨으면 뭐..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빵집미주]

앗.. 둠키님께서 댓글을 ㅎㅎ
주말마다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팬이에요)
결혼 전에 같이 야구보러 다니던 친한 분들이 있는데
여기도 다들 어리둥절한 분위기에요 물론 아직 시즌 극초반 입니다만은..
당연히 꼴지 할줄 알았는데 다들 예상 순위를 조금씩 올리는 중 입니다 ㅎㅎㅎ
아침마다 잠깐씩 이정후 김하성 보는 재미도 있구요 16년에 강정호 박병호 보러 미국 갔다 왔었는데 또 가볼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둠키]

아이구! 부끄럽게 저에게 왜..
여튼 부끄럽지만 고마워요.

키움팬분들은 충분히 그러실것 같아요.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그랬듯이
다들 키움은 그동안 마이너스만 있어서인지 긍정적인 예상이 없었쟎아요.
(참! 조상우선수는 복귀한것 같은데
조용하네요)

미국 가셔서 야구 보실정도면 찐팬이시네요. 저도 코비드전에는 매년 시애틀로
직관하러 갔다가 그후에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아무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주변에 없어서요)

올해는 가볼까 하는데 모르겠어요.
자! 이제 월요일이죠?

한주 아주 기분 좋게 잘 보내시길요!!

[빵집미주]

조상우는 복귀해서 초반에는 구속이 140초반이 나오다가 슬슬 몸이 올라오는지 요즘은 147-148도 나오더라구요, 곧 150 넘지 않을까 싶어요~

16년에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 탈탈 털어서 갔다온건데, 이제는 결혼도 하고 그때만큼의 열정은 아닌것 같기는 합니다.

거기는 아직 일요일이죠? 둠키님도 남은 주말 잘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