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어린나이에 결혼을하고 남편의 외도를 두번째 확인하면서 2009년1월에 이혼을 했습니다
8년넘게 부부로 살았던거죠....8년동안 다이나믹하게 살았는데
시어머니 사망후에 더 이상해졌고 그로 인한 피해는 말할수가 없었어요 ㅋㅋ
정말 4년을 참고 참았다가 내가 스트레스로 먼저 하나님께 굿모닝 할수 있겠다 싶고
마침 그때 남편외도사실도 확인하고 복잡했습니다 ㅋㅋ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혈압이260까지 오르면서 쓰러져 입원을했고 1년후 뇌경색이 왔고
치료에 집중하느냐고 다른생각할틈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재활하고 운동해서
뇌경색은 증상별로 없어 일상생활 가능한데
원인을 알수 없어서 정밀검사를 뇌경색 발병1년후인 월요일에 다시 재검사를 했습니다
일요일에 입원하고 바쁘게 검사를하고
밤이 되어 잠을 자는데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바자회같은걸 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음식을 팔고 있었고 저는 바자회 행사장으로 가기위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짜장면 냄새가 나는것이였어요 ㅋㅋ
참 맛있는 냄새였지요 ㅋㅋ
그러던중 한 테이블에 얼굴도 들지 않고 얼굴을 구석쪽으로 해서
짜장면을 마시듯이 빠르게 먹고 있었습니다
8년을 살아온 느낌이 있어서 뒷모습이 남편같았어요
그래서 다가가서 혹시......하면서 얼굴을 보여주는데
짜장면을 먹다가 저를 보고 놀래더라구요
옷은 아주 헤진데다가 씻지도 않았는지 모습은 노숙자같았어요
이혼한후로 한번도 연락도없었고 처음 본 모습이였어요 ㅋㅋ
놀라면서 일어나서 가려는데
제가 팔을 잡았습니다 그리곤 나한테 할말이 있잖아?? 하니까
........미안해..........라고 말하고 팔에서 손을 빼고 가더라구요
그러고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침이되고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뇌혈관검사하는 기계안에 들어가서도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예전 시댁쪽에 전화를 해봐야하나 별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그사람이 불안하기도하고........꿈에서 왜 그랬을까도 궁금하고요.........
첫댓글 이런 꿈은 헤어진 전 남편에 관한 꿈이거든요
헌데 좋은 꿈 아닙니다 전 남편의 신상에 좋은 일이 있지는
않을것 같은 꿈으로 해몽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