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6,7년정도 배우는 상태에서 몇번 나갔는데 생체 수준은 거의 복불복 수준입니다. 아예 초짜분들이 있기도 하고, 준선수급이 나와서 압살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 다행히(?) 그런 분과는 안해본듯 싶습니다. 전 다 고만고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 mma 시합을 여러번 나간적이 있어서 타격 리듬이 좀 다른것에 적응하는 것 뺴고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처음 시합나갈 경우에는 긴장도 되고 힘도 많이 들어가서 원래 체력보다도 체력이 일찍 빠져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생체 보통 1분 30초 2라운드나 2분 2라운드 일텐데 , 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주먹좀 섞으려고 하면 시간이 금새 가버리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2분 2라운드는 무조건 주먹 많이 내고 단타보다 연타로 힘빼고 계속 때리는게 좋은것 같던데, 또 그때 다니던 체육관 관장님은 일반적으로는 생체에서는 콤비보다 단타와 원투위주로 심플하게 가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개 조금만 움직여도 스탠딩 케이오가 될수있어서 턱을 평소보다 더 당기고 쳐야되고요
첫댓글 체급 맞추는게 쉽지 않아서요ㅜㅜ
살이 안빠져서....ㅜㅜ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싱 너무 재밌어요
저 대신 꼭 도전해주세요
82년생 저도 더 늦기전에 올해 도전해보려합니다. 4월부터 시작했고 10월쯤 한번 나가보려고요.
예전에 6,7년정도 배우는 상태에서 몇번 나갔는데 생체 수준은 거의 복불복 수준입니다. 아예 초짜분들이 있기도 하고, 준선수급이 나와서 압살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 다행히(?) 그런 분과는 안해본듯 싶습니다. 전 다 고만고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 mma 시합을 여러번 나간적이 있어서 타격 리듬이 좀 다른것에 적응하는 것 뺴고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처음 시합나갈 경우에는 긴장도 되고 힘도 많이 들어가서 원래 체력보다도 체력이 일찍 빠져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생체 보통 1분 30초 2라운드나 2분 2라운드 일텐데 , 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주먹좀 섞으려고 하면 시간이 금새 가버리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2분 2라운드는 무조건 주먹 많이 내고 단타보다 연타로 힘빼고 계속 때리는게 좋은것 같던데, 또 그때 다니던 체육관 관장님은 일반적으로는 생체에서는 콤비보다 단타와 원투위주로 심플하게 가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개 조금만 움직여도 스탠딩 케이오가 될수있어서 턱을 평소보다 더 당기고 쳐야되고요
처음 시합나가면 사람마다 다른데 긴장이 당연히 되기는 한데, 겁이 많아서 하다보면 움추려드는 스타일도 있고 같이 흥분하는 스타일도 있고 침착한 스타일도 있고 이건 경험과 기질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일단 구력이 비슷하다면 초전이나 넓게봐서 5전 밑으로는 실력이나 기술적인것도 영향은 있지만 깡+체력 이게 영향이 큰것 같다고들 합니다. 33살이시면 충분히 도전하실만한 나이이십니다. 40대들도 시합많이 나가더군요.
시합을 비교적 추천하는 건 시합나가본거와 안나가본거와는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시합나가기바로전에 순간 극한의 공포와 긴장감을 겪을수도있고 준비하는 과정이나 훈련에서 정신적으로 깨닫는 교훈도 많습니다.
그리고 시합나가기전에 살빼는게 힘들다고들 하는데, 전 거의 평체로 나가서 거의 감량고가 없었습니다. 보통 자기 체중보다 5~10키로 빼는데 이건 케바케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