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험이 있는데요..
정말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인데 전혀 감을 못잡았답니다.
점심먹자고 불러내서
얘기를 꺼내더군요.
난 싫다 했더니
그럼 회사만 보여준다고 가자는거(나쁜지 아닌지 저한테 직접보고 판단하라더군요.)
끝까지 안갔습니다.
제가 원캉 소심해서 위험타 싶으면 준비 없인 잘 안가거든요.
더군다나 다단계라는데...ㄷㄷㄷ
정 그러면 시간을 좀 달라하고
2주뒤 보자고 한후(잘 안보내주더군요)
그 2주동안 친구 빼낼려구
거의 밤샘 공부 하다시피 파고들었네요.
서울 안티 피라미드 사무실의 도움도 받구요..
드디어 2주뒤 결전을 치뤘습니다.
결과는 대승~!!
네명 정도가 와서 교육하는데ㅋㅋ
제가 준비해온 질문을 할때마다 전부 덩 씹은 표정들이 되더군요.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내용들..
어딜가나 똑같은 메뉴얼이죠.
빌게이츠부터 클링턴 나오고..
미국의 몇프로가 다단계니
마트니..나홀로 집에 얘기...
하지만 알고보면 그 얘기에 약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자료 요구하고 출처를 확인하세요.(믿을수 있는 기관인지..대부분 듣보잡)
직급이 프리미엄 다이아니 뭐니 하는 인간들도 제 친구 앞에서 왕쪽 팔았죠.
근데 중요한건 그래도 친구는 계속 일하겠다더군요.
그래서 그다음주 또 다음주 계속 찾아 갔는데
나중엔 아예 사무실안으로 들여보내 주지도 않습니다.ㅡㅡ;
후..
다단계는요
일단 돈 한번 넣으면 옆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들리지가 않습니다,,
다신 안본다고 협박을 해도..
그때뿐이죠.
다단계..
여러분들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웰*테크인가 하는 그곳의 상위 1% 최고급 연봉자가 4000만원인가 그렇더군요.(지네 말로는 억대라드만)
그 자료 뽑아서 그 자식들 면상에서 맘껏 웃어줬어요.
그래도 안되더군요.
여튼 가만히 보면 거기 일하는 사람들 두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순딩이 아니면 양아치.
부디 울 회원님들은 다단계의 마수에 빠지지 않기를.
첫댓글 대단 하시네요..^^
대단은요..대단한건 다단계 놈들이죠.ㅡㅡ
생각해보니 그때 다단계친구구하러간다고했짜낭.그거생각나사들어왔어~그친구>?? 암튼 밥은먹고댕기니?
웨잇양~넹.그 친구 맞구요 밥은 먹고 댕기니?이거 나쁜말 아닌가요?ㅠㅠ
웨잇아 그럼 못써 어른한테 개미님 제가 혼내줬어요 저 착하죠
무엇님..넌 너무 멋졍!핫핫핫!(어른한테는 빼셔도..)
놀구들있네..ㅋ밥먹었냐고챙겨줘도 이모냥이니...쩝.ㅋ
어감이 좋지않아 아다르고 어다르다 모르니 웨잇아
배고파.
밥사줄까
나두!
기로님도 배고프세요?
기로님하고먹어라.둘이뻘줌하게
뻘줌할것도 많다 머가 뻘줌하지 ㅎㅎ
그럼 다정하게 먹든가!! 하여튼..말꼬리잡고 열라늘어져..누가 견아니랄까봐 아주냥한번물면...
뻘쭘할거 가타요. 그르니 언능 여성횐을 섭외하삼~ (한손엔 에비앙 1.5 한손엔 쌍둥이식칼을 든 웻잌양 언능 튀어오삼~)
ㅠㅠ 말을 못해
ㅋㅋ1.5원샷에 웨이트할때근육 필받으면 2리터쭉쭉마셔주는여자괜찮으메???^^
거럼. 옆에 없다 생각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지비. (뭐야 이거, 그럼 오나마나네)
ㅎㅎㅎ 날감당할려면...엥간해서 안되오..ㅋㅋㅋ무엇이랑 다정하게..ㅋㅋ
오,, 공부까지 하시공,,, 멋져요 개미님,, 근데 그 친구는 아직 거기 있다니,,ㅡㅡ;;
아뇨.저하고 어떤 약속하에 일단 그만두긴 했는데..저에겐 숨기고 주말엔 아직도 몰래 나가나봐요.제가 이것까지 참견하면 집착될까봐 걍 뒀습니다.
그러게요..걱정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