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올려요...ㅜ.ㅜ
종로에 신성일식....
엄청 유명한덴가봐요...가격도 좀 쎄고...그 만큼 음식도 괜찮고...유명인사들도 많이 오고...
그럼 뭐합니까?완전 웃긴 직원에 사장에...배가 불러도 한참 불렀는지...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점심시간 공동 room으로 4~5명 예약을 했습니다. 사람 일이 맘 먹은 그대로 되는게 아니기에
12시 쯤 취소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 중 이었습니다.
잠시 후.. 정확히 12시12분 식당에서 전화가왔습니다.
늦어져서 안되겠다 했더니만, 부장이라는 아줌마가 전화를 뺏다시피 받더니
"안오면 안온다 미리 전화를 줘야지! 우린 하루 먹고 하루먹는 장산데!!!!!등등~~~~"
암튼 엄천 쏘아대더니 지가 먼저 끊습디다.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아무리 손님이 잘못해도 손님에게 이러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누가 미리 전화 안하고 싶어 안했나요? 회의가 길어진 걸....그리고 안한 것도 아니고....
몇 시간 후 사장과 통화..잠깐의 화도 가라앉고 제 잘못도 더 크니..좋게 좋게 하려했지만,
사장이 한 술 더뜹니다. 이 판국에 위약금 얘기에 저 보고 이해해 달랍니다.
불만을 가진 고객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저 또한 뭘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제 얘기를 들어주고 "죄송합니다." 한 마디면 될것을
직원이 사장을 보고 배웠나봅니다. 사장도 혼자 속사포 처럼 말을 쏟아내더니
"됐어요..됐어요!!"하더니 그냥 뚝!!! 끊더군요....
다신 그 집 안가렵니다. 뭐 저하나 안 간다고 눈하나 깜짝 안하시겠지만....
우리 회사 사람들 다 못가게 도시락 들고 따라다니며 말리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성격이 낙천적이라 화내거나 하는 일 거의 없습니다.정말....
요 몇 년동안 이리 화나긴 첨입니다....
두서 없이 써서 제 감정이 글로 전달이 안됐지만,,,,하소연 할 곳이 없기에....
죄송합니다...안녕히 계세요.
첫댓글 화내지마세요. 선택권은 우리 손님들에게 있습니다.
저도 다른 일식집에서 같은 경험을 해본적이..ㅠㅠ 30분전에 예약 취소했더니 첨엔 알았다 하더니 5분 후에 전화와서 고기 다 떠났으니 고기값내야한다고 큰 목소리 내시길래 죄송하단 말만 연신..그냥 제가 큰 죄를 지은줄 알았답니다~ 무서워서 일식집 회식은 당분간 안할랍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격어보는 일이죠.../ 그렇치 않고 친절하고 맛도 좋은 진정한 맛집을 찾아내는게 우리 모임의 또다른 의미아닐까요..? 지송합니다,,, 오늘 처음 가입한 초보라..예쁘게 봐주삼..
웃긴 사람들이넹...아주 배떼기 불렀구만...쩝...~
조금 미리 준비해놓은 음식때문 그렇겠지요...예약은 미리 준비해빨리 먹을수있게 하는거니까요.음식준비전에 취소하면좋은데 사정이 있고특히 일식은 신선도라 ...준비된음식 처리곤란하고...조금씩 양보해야죠.그냥 제생각 ...~~
화가나면 화를 내세요.그럼^^이해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손님잘못보다 업주잘못이 더큰거같은데.. 일식은 일반 적인 한국 회문화와 다르게 회를 떠서 바로 먹지 않고 숙성시키는 시간이있거든요.. 일반 횟집같은데는 예약 취소 늦게하면 회떠버려서 고기값변상이야기가 나오는건 이해가 되는데 일식은 숙성시키는 시간이 있고 다른 손님에게 팔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건 손님잘못 보다 업주 잘못이 더 큽니다... 그리고 예약 확인 전화를 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업주가 보통 중요예약이면 예약일 당일에 확인전화 하는데 업주가 배가 많이 불렀나보네요 확인 전화도 않한거 같으니...
잘아시네요..저두 횟집을 운영하지만 업주가이렇게까지화를낼일은 아닌것 같습니다...그리고 회는 바로 떠서먹는것보다는 일정한온도에 약3시간정도 두었다 먹는게 회육질이 더 탱글거리며.먹기가 좋습니다..그래서 회떠버렸다고 회값달라고 하는건 업주님들의 억지랍니다..업주에 한사람으로써정직한 회문화가 정착됐으면 합니다
짜증 지대루다.....
지랄들이네 그 횟집들... 일식집에서 회 미리 떠놨다는건 첨 들어본다.. 그런집을 멀라구 가는지 아예 대 놓구 욕을 해버리지...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아다미 함 가봐요... 거긴 진짜 친절해요 울 식구들 자주 가는곳이랍니다 예약후에 취소는 안 해 봤지만
업소생각도 해주셔야죠 여긴 다 손님 입장인기봐요?
그래도 점심예약인데 12시에 취소하면 아무래도 좀 그렇지 않나여?게다가 유명한 곳이라면 예약이 쭉 차있을텐데... 일방의 얘기만 듣고 판단하기도 좀 그러네여...그냥 제 생각^^;;
문제가 많은 식당 이군요. 친절한 식당은 대박입니다.
결국 취소전화를 했는데 업소가 통화중이라 취소를 못한거네요~취소라도 좀 하지그랬어요
손님이 아무리 잘못 했다거 서리 이런 흐흐흐
안가면 되요 앞으로 가지마세요. 전 어딘지도 모르니까; -_-;;;;; 암튼 신성일식? 어이없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