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협회에서 <스피드 업>이라는 이상한? 규정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있다.
물론 야구의 종주국 미국에서 이미 `경기시간 줄이기'에 대한 고민 끝에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으며 시험과정을 거치고 있다.
경기시간 줄이기, 누구를 위한 것일까!
과연 ↖이것이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규정을 만들고자 한 것일까?
야구를 즐기는 팬들은 3시간 정도의 경기시간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4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기는 누구라도 `지루하다'고 할 만하다.
열성 팬들이나 야구선수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경기시간 줄이기" 고민은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기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메이저리그는 "무승부"를 허용하지 않아 `시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역행하고 있다.
연장전 돌입하면 14회는 보통이고 19회 22회 경기기록도 있다. 미친거야?
한국 프로야구는 15회 규정을 12회로 줄였지만, 12회까지 진행하면 4시간을 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12회 규정은 그나마 "내일을 위해서" 합리적인 규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내 놓은 <스피드 업>규정 효과는 `겨우 10분?' 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아무리 따져봐도 겨우 10분?
아니다.
시간 줄이기 효과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예를 들어, 투수교체시간을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15초" 줄이겠다는 것.
한 경기에서 평균 4명의 투수가 등판한다면 세 번의 교체가 이루어져... 규정에 의하면
겨우 45초가 줄어든다.
차라리 박한이를 퇴출시키는 게 시간 줄이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이번 규정이 거론되면서 "박한이"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박한이가 공 하나를 치기 전에
소비하는 시간은 "평균 23초" 라고 한다.
그런데 박한이는 공 하나 던질 때마다 "그 짓"을 하며...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투수가 공을 하나 하나 던질때 마다 그 짓을 한다.
"네가 왜 그짓을 하는지 알겠는데,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누구나 다~ 아는 박한이의 그짓은 `비열한 짓'이다. 프로야구 선수는 그런 짓을 안해도
좋은 타자가 될 수 있다. 프로니까.
박한이가 투수의 공 8개 이상을 쳐낼 때 소요되는 시간은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왜냐면 짜증나니까... 채널을 돌린다는 사람도 있다.
타자의 규제가 가장 필요하다. 대기타석에서 충분히 몸을 풀 수가 있는데
타석에 들어와서 또.. 쓸데없는 워밍 업 규제, 큰~ 파울타구 이후의 시간 규제 등.
12~15점 점수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종의 콜드게임.
작년에 한화 이글스 4 : 22... 미친 거 아냐?
어차피 승부가 결정된 경기... 시간낭비 하지말고 15점제로 끝내는 게 서로에게 좋다.
팬들에게도 좋고, 내일을 위해서도...
결론적으로
새로운 규정으로 인한 `실갱이'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까먹을 수가 있다.
비디오 판독제도는 `실갱이 할 시간'을 깔끔하게 줄여주었다. 양 팀 모두 인정!!
바라건데,
가능하다면, 경기시간을 2시간 40분 이내로 줄이면 좋겠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경기시간이 어느 정도 길어도 "즐거운 시간"이다.
이것을 줄이려고 부자연스러운 억지규정을 도입하면, 당연히 반감을 산다.
잘못하면 재미없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진정 <스피드 업> 해야할 경기는 프로농구다.
정규시간 40분인데, 3시간 씩이나 하고 있다. 정말 짜증.. (정규시간의 4.5배 소요)
농구경기 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쓸데없는 파울규정과 "시간(초) 규정"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파울같지도 않은 것을 파울로 규정하고... 자유투, 작전타임 등
이 때문에 오히려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래서 농구는 재미없다.
첫댓글 9이닝 미만으로 단축은 기록 등 여러가지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요.
스피드업 규정은 취지는 좋은데, 어이없는 아웃들 때문에 문제네요. 단순히 타석에서 이탈 여부 보다는 투구 간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모든 규정은 첫 시행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스피드 업 규정은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프로야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숙지를 한다면 더 빠르게 경기가 진행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건 그렇고 요새 한국 프로농구 보는 사람들도 있나요?
이상한 룰 때문에 선수들도 그렇고 관중들도
게임에 집중이 안되네요 시급히 개선해야 할듯 합니다
전 좋던데요?
타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타석에서 나와서 시간 끄는 건 예전부터 불만이었습니다.
쓸데없는 행동 하나하나 줄이다보면 경기 시간이 미국처럼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시간단축 꼭 필요한데 타자에게 공을 던지지도 않고 스트를 주는게 야구인가라는 문제는 심각해보이내요. 타종목에 반칙이 있는데 야구는 반칙없이 경고와 퇴장만 가능하고. 개인적으로 시간에 가장 큰원인은 타고투저라고 봅니다. MLB도 커쇼, 그레인키, 다르빗슈 1~2선발 매치는 금방 끝남. 근데 우린 1~2선발도 타자를 잡기 쉽지않음.
저는 님의 의견이 더욱 안 맞는것 같습니다. 프로에서 콜드제라니요.. 이게 더 부자연스러운 규칙이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단축제는 찬성하지만 윗분들의 의견대로 공도 안던지고 스트라이크를 주는건 좀 심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투수가 준비가 되고 던져야할 시간이 되면.. 타자의 준비 유무에 상관없이 던지게 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몇일 전부터 안좋은 쪽으로 생각을 해봤는댕. 있어서는 안될 일이 지만. 이 룰 대로 시행 된다면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승부 조작 .. 사건이 떠오르더 라구요.. 만약 타자가 득점권에 2스트라익 인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발을빼 룰 적용 받아 삼진 당하고 찬스를 없에 버린다. 긴장해서 그랬다 하면..할말이 없어 져 버리니..
악의적으로 이용 될수도 있다고 생각 하기에 이번 룰은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내여...너무 부정적인지는 모르나
이걸 이용해 먹을 사람은 이용해 먹을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