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른가속 : 배의 로드만을 이용해 풀을쳐도 충분한 속도가 나온다. 구지 강하게 당긴다고 속도가 급가속하지는 않는다.
2. 프리턴 턴에서의 매우강한 그립
: 그립 또는 엣지가 강하게 물려있어. 많이 누워도 잘 넘어지지않고 잡동작에도 스키가 잘 반응하지 않는다.
중간중간에 자신만의 기술로 스키를 억지로 돌리거나 방향을 바꾸려할때 다른스키대비 어려울수 있다.
3. 많이 정형화된 스키라인
: 스키가 자신만의 라인(좋은라인을 그림)을 그리려는 성향이 강해, 스키에 맞춰서 타는것을 선호하는 스키어에게는 좋지만, 이게 답답한 스키어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4. Short and deep, long and shallow 팩토리 셋팅
: 핀의 길이가 짧고 깊이가 깊은세팅은 기울기를 많이주고 급격한 체중이동을 원하는 스키어에게 유리하며 / 길이가 길고 깊이가 낮은 세팅은 상대적으로 얌전하게 타면서 스무스한 라인을 그리고자하는 스키어가 선호하는 세팅이다.
미국에서도 숏엔딥 세팅 편향이 매우 강하다(거의 대부분이 이걸타는걸로 보임)
로시와 개발진들은 세팅값에 진심이며, 테스트에 매우신중한 편이다. 로시는 팩토리값을 매우 신뢰하며, 왠만하면 팩토리값에서 바인딩위치 조절만으로 타라고 포럼에 글을 올린걸 본 적이 있다.
로시는 순서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숏앤딥 셋팅과 기본 바인딩 위치를 시도해보고
2. 바인딩 위치를 살짝 바꿔보면서 최적을 찾아본다.
3. 그리고 나서 기본 핀셋팅에서 조금씩 변화를 줘보라고.
4. 그래도 별로일때 롱앤샬로우 세팅을 시도해보라고 한다.
☆☆☆☆ 위의 내용들은 모두 정사이즈에서 최소 중간 체중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이며, 오버사이즈 스키를 타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현상이 나올수 있다.☆☆☆☆
첫댓글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Vapor만 좋아진게 아니라 모든스키회사의 스키가 다 좋아졌다고 한다. 턴에 있어서는 D3의 Ion이 더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안정성과 풀은 신디케이트 라인이 더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스키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호도가 매우 다르니, 여러번 타보고 생각해보고 스키를 기변하기를 추천한다.
과거에는 워낙 이것저것 타보는걸 좋아해 그냥 샀다가, 또 바꾸고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믿을만한 코치에게 특성을 여러번 물어보고 검증되었다 생각되는 스키를 선택하는 편이다. 신상스키는 소속스키어들이 여러번 테스트하는걸 눈과 귀로 확인한 뒤에 선택하는게, 돈부터 쓰고 실험대상이 되지않은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