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3주째네요~
다들 마찬가지셨겠지만, 솔직히 안아픈 곳이 없어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자다가 깨고 또 깨고 앞으로 눕고 옆으로 누워도 힘드네요..
허리도 아프고 정말 고되요;;;
하지만 뭐...
초음파 사진만 봐도 생글거립니다..푼수같아요..ㅎㅎㅎ
어제 까페에서 알게된 친한 언니네로 슬슬 산보하러 갔다왔는데
언니는 거의 만삭이라 왠만해선 제가 놀러가거든요...
슬슬 걸어 언니네 집에 들어갔는데 못보던 슬리퍼를 신고 있더라구요...
이게 뭐야? 했더니 신랑이 사다 줬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언니가 발목이 아프다 아프다 하더니 사다준 모양.
정말 제 신랑은 이런것좀 본받아야 해요..
완전 폭신하게 생겨서 슬쩍 봤더니 언니가 템퍼(?) 라고 하던데...
첨엔 여성용품 템포;;;;로 알아들었어요...;;
언니도 발목이 아파서 어찌저찌 알게 된 슬리퍼를 샀는데 생긴것도
신기하고 발목도 편해지고...
근데 가격이....;;; 자그마치 15만원이라네요...;;;;;
이걸 살까말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사실 허리도 많이 아파서 매트리스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여기서 파는 매트리스는 왠만한건 300만원이고...
슬리퍼가 왠만한 구두값이니;;;
혹시 여기도 아시는 분이 있을라나? 정말정말 고민입니당..
뺏어서 신어보니 편하더라구요. 쿠션감도 좋고..
저는 유독 발목이 아파요.. 발목이 가느다란것도 아니고 완전 튼튼한데 왜 이럴까요..
신랑한테 좀 졸라보고, ...아프다고 징징대려구요ㅋㅋ
부러우면 지는거다! 늘 항상 생각했지만.
솔직히 탐나네요..쩝...................
아프다고 뒤척이는 제 옆에서 쿨쿨 코골며 자는 신랑을 보면
코를 비틀어버리고 싶답니다. 큭!
발목 아플때 어떻게 하셨나요~ 발목 아대 말구요...
첫댓글 전임신25주차인데요...아직발목은안아푸고..허리만아푸던데..그신발신기하네요..ㅎㅎ 그래도 가격부담이...
결국 샀어요~ㅋㅋ 신랑이 사줘서 왠만큼 걸을때는 무조건 신습니당~이틀 됐는데 좋아요~ 비싸서 그런가..?ㅋㅋ
미지근한 물에 5~10분정도 발을 담가보는것두 괴찬더라구요 그리구 잘떼 베게를 두고 발목을 조금 높게...혈액순환에 도움될듯....
그러잖아두 자기전에 족욕을 하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친한 언니 만삭이면 산후조리하고 빌려달라고 하세요.ㅋㅋ 두고두고 신을수 있으면 물론 남편 졸라서 사달라는것도 괜찮겠지만요...저두 발목 아픈듯하면 발쪽을 좀 높게 하고 잤어요.
칭얼댔더니 신랑이 사줬네요,, 생색은 어찌나 내든지..ㅋ
전 딱 발목이 아프다기 보단.. 종아리 부분이 전체적으로 좀 저리고... 중기때 경련이 몇번 일어나니깐 잠자기가 무섭더라고요.. 두툼한 베개에 다리 올리고 자니깐.. 한결 좋아졌는데....
헉...경련까지...무섭네요....;; 저도 다리 올리고 자봐야겠어요..
전 애낳고 아들들이 뼈가 탄탄하잔아요..안고 그래서인지 팔이 아파요..잘떄 저리고 쥐나고 그래요..핫팩하면 쫌 괜찬고,슬리퍼 15만원 비싸네요..핫팩으로 해보세요...
찜질은 역시 어디에나 좋은것 같아요^^
쫌 비싸서 그러네요..근데 효과가 있으면 사고 될듯...나중에 큰병 생겨서 돈 더들는 것보다 낳을듯 하네요..
이틀 써봤는데,,, 좋아요~ 비싸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몰라두,,,출산 후에도 신고 다니면 되지 싶어 칭얼댔더니 신랑이 사주네요...엄청 생색내면서..;;
뭐가 그리 비싸요..찜질팩으로 해주시고 될수 있으면 걷는것 자제해 주세요..
얼마 안 걸으려고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셔서 그런가봐요~
넘 비싸요~~ 전 안 살 거 같은데 구입하셨으니 잘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