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시작된지도 20여년이 지났다.
팀수는 6팀에서 13팀으로 늘어났고 선수들의 연봉과 몸값도 치솟았는데도 불구 하고 가끔씩 보는 K리그 경기는 너무재미가 없다.
선수들의 전술소화능력이나 볼콘트롤 패싱력은 유럽리그를 TV로 보며 높아진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따라올 수 없다.
월드컵개최 이후 전경기를 야간에 멋진 조명아래 치룰수 있게됬고(피파규정에 맞게 지은 전용구장을 놀리는 지역도 있다. 제주등등) 좋은 잔디에 새로지은 대형 칼라전광판, 서포터를 중심으로 늘어난 축구저변과 응원문화......
5년전만해도 일몰승이란게 있었다. 일화의 천안시절 해가져서 경기가 불가능 해지자(천안구장은 다목적에다가 조명탑도 없었다.) 전반종료후 경기를 마무리 했던걸 스포츠 뉴스에서 본기억이...ㅜㅜ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리그의 시설만은 세계최고에 근접했다. (완벽한 클럽시스탬을 갖춘 잉글랜드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등 리그역사 100년 이상인 나라랑은 비교하지말자. 이제 20년이다.)
현재 K리그 팀당 용병보유제한은 5명 보유에 3명 출전인 걸로 알고있다.
앞으로는 4명 보유에 3명 출전으로 바뀌는 걸로 아는데...세계축구의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K리그 팀수가 6팀에서 13팀으로 늘어나고 어설프나마 K2리그도 돌아가는 실정이다보니 과거였으면 2군에서 뛸만한 기량의 선수들이 팀내 주전으로 뛰다보니 경기력은 형편없이 저하되고있다. 각종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서의 성적만으로도 증명되는 바이다.
그래서 사적인 생각으로는 K리그 용병 보유한도는 팀당 7명이나 무제한. 출전은 독일처럼 5명으로 늘려서 경기의 질을 올리고 국내선수의 주전경쟁을 유도하며 국내선수보다 뛰어난 용병의 기량을 배워 한국축구를 한걸음 성장시키는 및거름이될 자국리그의 수준을 끌어 올리면 한다.
다른 하나의 제안은 아시아축구협회 소속의 선수들에 대한 비용병처리문제이다.
유럽의 리그들이 유럽연합선수에 대해 용병선수로 취급하지 않고 내국인 대우를 하는 것처럼.
물론 취업비자나 상대적으로 우리선수들이 그 나라에 뛸때의 불평등대우 문제등의 외교적, 행정적인 문제가 산재하겠지만.
월드컵 4강을 이룬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나라에서 이런 선구자 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 소심한 일본이 하겠는가? 말로만 대국 하는짓은 소국에 축구실력도 떨어지는 중국이 하겠는가?
아시아축구의 발전과 K리그의 세계화라는 기치아래 실시한다면 아시아국가들과 AFC야 앞다퉈 환영할 것이고, 이걸 계기로 경제공동체로의 아시아도 앞당겨 지는 장기적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에대한 부작용으로 혹은 반대의견으로
국내선수가 입지가 좁아지고 뛸자리가 없어진다는 현역국내프로선수들과 중고대재 아마추어선수들과 그들의 학부모의 반발은 물을 보듯훤하다.
언론도 구단의 선수수입비용증가와 국내축구기반잠식을 우려하며 비난할 수도 있지만. 크게 보면 아니다.
만약 가난한 구단이라면 불안정안 국내 사정으로 연습도 재대로 못할 이라크올대를 싸게 끌어 쓰면 될것이고 (이라크 축구계에도 좋은 기회고 구단도 좋다.윈윈이다.과거 90년대말 K리그에 동유럽선수들이 많이 뛰었던 이유도 유고내전과 소련해체에 따른 반사효과 였고, 라데, 샤샤, 마니치, 사리체프등의 우수한 선수들이 리그의수준을 끌어 올렸다.) 성남 같은 부자구단은 이성남이나 사빅을 귀화시키느라 돈을 쓸게 아니라 더 우수한 선수를 사올 수 있다.
프랑스나 잉글랜드처럼 아프리카출신의 신체조건 좋은 선수를 유소년 때부터 발굴해와 우리국대로 뛰게 할 수도있다.
아시아권 선수와도 주전 경쟁에서 밀릴만한 K리그 선수라면 그런 좋은 시설. 양잔디에 야간조명이 달린 수백억 짜리 구장에서 뛰며 몇억으 연봉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축구열기로는 그 어느 나라네도 안진다는 동남아의 베트남이나 태국, 말레이, 태국의 유명선수, 혹은 국대가 K리그에서 뛴다면. 우리가 이영표, 박지성, 송종국이나 이천수의 경기를 보기위해 외국리그의 경기를 보는것 처럼(야구의 박찬호, 서재응, 최희섭도 있다) 그들도 K리그의 중계권을 사갈 것이고(거저줘도 된다), 그에대한 유니폼, 경기장광고보드 스폰서 기업들의 간접이익과 반사적으로 구단의 재정확충. 축구한류열풍에 따른 국가이미지재고 경재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네덜란드리그처럼 용병무제한. 그러나 용병 연봉 하한선을 높이 잡아 무분별한 검증도 되지않은 해외선수수입을 막고 자국선수 들을 지키면서 아약스, 아인트호반같은 대형클럽을 만드는 것도 좋은 다극이 될것이다.
서론이 길었고.....우리카페의 팬.매니아.서포터들이 생각하는 국내리그 발전을 위한 K리그의 적정 용병수는????
1. 현행처럼 4~5명 보유 3명 출전
2. 4명 보유 4명 출전 (터키)
3. 3명 보유 3명 출전
4. 5명 보유 5명 출전 (이탈리아도 90년대초에 이단계 다음으로 6번으로 넘어감.보유가 5명인지 무제한이었는지는 몰겠지만)
5. 7명 보유 5명 출전
6. 보유무제한 출전무제한
7. 보유무제한 출전무제한 연봉하한선
8. 아시아축협소속은 무제한 보유,출전 용병은 4~5명 보유 3명출전(대부분 유럽리그처럼)
저는 1번외에는 모두 환영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이거 치느라 힘들었네요...
-_- 상한선을 정한다면.. 프로농구나 야구와 같이.. 패잔병들의 집합소가 되겠죠.. 솔직히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하한선을 없애고 한 시즌 한 명의 용병 영입가능.. 단. 각급 국가의 청대급이상.. 현 전성기의 선수라면 A매치 출장기록에 따라 제한.. 물론 그런 조건에 쉽게 올만한 용병선수들은 없겠지만...
상대적 고연봉이라는 이점으로 남미,아프리카등지의 선수들을 주로 홍보하고.. 또 그 쪽 나라에 관광상품등을 개발해 나감으로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조금씩 높여간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리그의 수준향상과 세계적인지도 향상.. 그리고 국가적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연봉하한선 : 네덜란드리그 같이 [용병은 1년 연봉 최소 65만달러 이상]. 이런게 연봉하한선입니다. 실력도 없는 싸구려 용병을 마구 영입해 국내선수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용병제한이 없는 리그의 규정입니다. 이런규정이면 인천의 마에조노(연봉1억,약 8만덜러)같은 선수는 뛸수없죠.
첫댓글 5번이 적당할꺼 가튼데여~~그래야 주전경쟁두 치열해지구...우리나라가 좀 더 축구 발전을 할 수 있을꺼가타서요~~ㅋㅋ
5번의 헛점은 11명중 5명이 용병이라면 특정포지션은 용병으로만 돌릴공산이 크다는 점이죠...승리에 갈망하는 구단과 감독님들...8번이 어떠할런지...
AFC와 협상을 해봐야 하겠지만 전적으로 8번에 동감한다는........ 대신 조항을 달아야 겠죠???U-19팀을 의무적으로 한개씩 키워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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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한국인 포워드유망주들은 설자리가 없습니다
글과의도는좋으나 현실성부족..태클아님
8번이 좋을듯
-_- 상한선을 정한다면.. 프로농구나 야구와 같이.. 패잔병들의 집합소가 되겠죠.. 솔직히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하한선을 없애고 한 시즌 한 명의 용병 영입가능.. 단. 각급 국가의 청대급이상.. 현 전성기의 선수라면 A매치 출장기록에 따라 제한.. 물론 그런 조건에 쉽게 올만한 용병선수들은 없겠지만...
상대적 고연봉이라는 이점으로 남미,아프리카등지의 선수들을 주로 홍보하고.. 또 그 쪽 나라에 관광상품등을 개발해 나감으로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조금씩 높여간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리그의 수준향상과 세계적인지도 향상.. 그리고 국가적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하나하나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용병들이 자국 국대경기에서도 활약함으로서 K리그의 인지도를 향상시킬것이고 또한 세계적인 선수들과 몸을 섞은 우리선수들의 수준향상도 바라볼수 있겠죠.. ^^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3명보유 2명출전.. 음 근데. ... 일정이상 연봉계약 못하게 하는건 연봉상한제가아닌지... 연봉하한선이라면.. 좀 말이 이상한거 같은데....
연봉하한선 : 네덜란드리그 같이 [용병은 1년 연봉 최소 65만달러 이상]. 이런게 연봉하한선입니다. 실력도 없는 싸구려 용병을 마구 영입해 국내선수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용병제한이 없는 리그의 규정입니다. 이런규정이면 인천의 마에조노(연봉1억,약 8만덜러)같은 선수는 뛸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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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마 6번이 있는건 아니겠져;;?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가 6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