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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와 추억의 계절, 가을을 특별하게 즐기기 위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12가지 포지션을 찾아 가을 느낌을 불어넣어 보았다.
Warm Bedroom
담요와 슬리퍼, 머리맡을 밝혀주는 스탠드….
가을 침실이 갖추어야 할 코디네이션 아이템들은 한 단계 더 부드럽고,포근하고, 따스하다.
컬러와 재질감이 가을과 닮아있는가가 관건.
Tiny Lights
심심한 공간 곳곳에 조명으로 장식을 더해보자. 비싼 스탠드 조명을 살 필요 없이 간단한 DIY 조명으로도 충분하다. 부직포나 종이로 만들어진 포장 주머니가 있다면 입구에 구리로 만든 틀을 고정시킨 다음 백열등을 넣으면 된다.
Table Stand
작은 불빛이 전하는 온기마저도 버거웠던 여름만 아니라면, 테이블 스탠드가 없는 침실은 상상하기 힘들다. 포근한 패브릭으로 갓을 감싼 앤티크한 테이블 스탠드는 가을에 더없이 어울리는 아이템. 조도가 조절되는 제품이 좋다.
Downy Bedding
가장 확실한 가을 느낌을 내기 위해선 침실 패브릭을 교체한다. 신혼 침실이므로 지나치게 중후한 컬러로 다운시키지는 말 것. 밝은 브라운이나 그린, 퍼플 계열로 포근한 느낌만 더해주고 기온 변화에 대비해 침대 위에 담요를 따로 준비해둔다.
Indoor Slippers
보일러를 최대한으로 틀어놓지 않는 이상 집안을 맨발로 걸어다니는 일을 가을에 권하고 싶진 않다. 현관 앞에 예쁜 바구니를 마련해 슬리퍼를 담아두면 퇴근 후 집에 첫발을 디디면서부터 신부의 어여쁜 센스가 돋보일 듯.
Door Accessory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서부터 전해지는 포근함. 문고리에 리스를 걸어두면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행운이 방 안에 기다리고 있을 듯한 예감이 든다. 인형이든, 부부의 사진이 들어간 액자든 집안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장식해볼 것. Various Cushions
쿠션 컬러도 난색 계열로 바꾸어 볼 것. 질감도 벨벳이나 모직처럼 광택이 있고 부피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컬러보다는 서로 잘 어울리는 난색 계열로 서너 개를 장만해 장식적으로 디스플레이하면 더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Romantic Chandelier
신혼 인테리어에 로망이 있다면 샹들리에가 아닐까. 천장이 낮은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가 꺼려지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거실에 하나쯤 달고 주변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면 아주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해준다. 모로코 풍 샹들리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Cozy Livingroom
얼마나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는가. 우아한 샹들리에, 가까이에 준비해둔 찻잔 세트, 폭신한 슬리퍼와 러그….
신혼의 거실에 온기를 선사해줄 아이디어를 만나본다.
Entrance Marks
그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현관에서부터 인테리어의 변신은 시작되어야 한다. 원목 미니 벤치와 쿠션으로 꾸며놓은 현관이 무척 편안해 보인다.
벤치 아래에 종이 상자를 마련해 안 신는 신발 등을 넣어두면 현관을 깔끔하게 정돈하기에도 좋다.
Tea Wears
커피, 녹차, 밀크 티…. 몸을 따스하게 데워주는 차는 건강에도 좋고 신혼부부의 정다운 저녁 시간을 도와주기에도 좋다. 아담한 부부 찻잔 세트가 올려져 있는 티 테이블에서 사랑의 온기가 전해진다. 부엌 장식장에 보기 좋게 진열해 놓아도 예쁘다.
Double Curtain
패브릭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는 확 바뀐다. 특히 커튼은 집안 전체의 밝기와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 아이템. 시스루 소재에 잔무늬가 들어간 패브릭과 그보다 약간 더 두터운 소재의 패브릭을 이중 커튼으로 연출해본다. Soft Rug
소파 밑이나 싱크대 앞 등 주로 앉거나 서 있게 되는 공간에는 러그를 깔아둔다. 벽지나 가구와 비슷한 컬러를 선택해야 공간이 넓어 보인다. 쉽게 더러워지는 컬러나 재질은 피하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지도 확인한다. Wall Deco
신혼부부의 사진이 떡 하니 걸려 있는 벽면에 가을 모티브를 불어넣을 손쉬운 방법이 있다. 합판이나 두터운 종이를 4장 준비해 색깔이 예쁜 패브릭으로 감싸는 것. 소파나 침대 위의 벽면을 장식해 갤러리처럼 모던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Autumn Flowers
가을은 들꽃이 참 예쁜 계절이다. 신혼부부라면 꽃을 장식하는 번거로움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숙련된 꽃꽂이 솜씨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깔끔한 화병에 가을 꽃을 담뿍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계절의 향기가 방 안 가득 감도는 듯하다. 마이웨딩 코디네이터|김은희 사진|박우진 에디터| |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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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