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착각했나요? 전 분명히 오늘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무튼 오늘 선배님은 꼭 나오세요. 방금 전화했는데 안되네요. 오후에 다시 연락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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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여러분께 양해 말씀 하나 드려야 겠네요. 며칠전 이준원씨와 술 한 잔 나누다 진포동인 - 현재 진포 모임은 중지 상태임 - 이신 이정미씨(미혼 여성으로 군산대 졸업했고요. 대학신문에 시로 당선한 분입니다) 와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정미씨께서 글마당 모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어요. 근데 그날 제가 너무 취해서 그만 날짜를 착각했습니다. 방금 이정미씨와 통화했는데요, 다음 주 모임때 나오겠다고 약속 했었군요. 지금은 서울에서 교육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정미씨께 저도 글마당 모임에 참석한다고 그랬어요. 뭐 동인은 아니지만 저는 거의 동인이나 다름없잖습니까? 그래서 그냥 동인이라고 그랬습니다.
다음주 금요일 이정미씨께서 꼭 참석하겠다고 했으니 아마 약속 지킬 겁니다. 미쓰이신 이현미씨와 친구되면 좋겠네요. 아주 착한 분이거든요. 그외로도 다른 진포 동인 두 분이 또 계시는데, 나중에 이정미씨 만나면 협의해 보기로 하지요.
다시 한번 여러분께 이해 부탁드립니다. 죄송,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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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시를 쓰지 못한 형편이지만... 내일까지는 가능하면 전부 써오셨으면 합니다. 번쩍 날을 새서라도 써 봅시다.^^
내일 모임은 좀 각별할거 같아서요. 손님도 오시고, 또 그 분도 자신의 시를 가지고 온다하니....
그리고 조율연 선배님도 참석할 겁니다. 출항전 마지막 만남이 될 것 같아요. 조촐히, 자연스럽게...무사 귀환을 비는 송별(?)파티를 겸해서, 그리고 저번엔 조 선배님이 한 잔 샀으니 이번엔 제 차례인 것도 같구요. 해서 삼겹에 쏘주 한 잔 살테니 꼭 좀 참석해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