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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깨비나 원문보기 글쓴이: 해석
좀생이별, 플레이아데스 성단
-잃어버렸으나 다시 찾아오는 전설의 별
고고학사에 길이 남을 보물-네브라 스카이디스크
Nebra skydisk
이 천문반은 1999년 금속 탐지기로 보물 도굴을 하던 헨리 베스트팔과 마리오 레너가 처음 발굴했다. 이 둘은 함께 발굴된 다른 유물 -두 점의 청동검, 두 점의 자귀, 한 점의 정, 나선형 팔찌조각들-도 함께 팔아치워 버렸고, 이를 2002년에 독일 정부에서 환수하였다. 발굴지점은 독일 작센주의 지겔로다(Ziegelroda) 숲 중앙언덕으로서 신석기시대 이후의 정착지로 알려진 곳이다.
처음에는 위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샀지만 방사성탄소동위원소 측정 결과 기원전 1600~1500년대의 것(약 3600년 전)으로 2005년 인정받았다.
직경 30cm의 청동판에 금으로 태양과 달 그리고 별자리를 표현하였으며, 태양력과 태음력이 조합되어 있는 지금까지 발견된 인류 최초의 휴대용 천문측정기구로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 손꼽히고 있다. 디스크는 천문기구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① ② ③ ④
1. 처음에 디스크에는 금으로 된 32개의 소형 점들, 대형 원판, 대형 초승달 판이 부착되어 있었다. 원판은 태양이나 만월, 초승달 모양은 달로 해석된다. (또는 일식이나 월식 중인 태양이나 달) 점들은 별들이며, 모여 있는 7개의 점들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2. 나중에 두 개의 호 모양의 금띠가 디스크 양쪽 끝에 추가되었는데, 이 때문에 소형 점들이 디스크의 중심에서 왼쪽으로 이동하여 원점들이 30개인 것처럼 보인다. 두 개의 호 모양의 금띠는 82°의 각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디스크 발견지점인 미텔베르그(Mittelberg:북위 51°)의 여름과 겨울의 일출, 일몰 각도를 가리킨다. 태양의 현상과 관계된 것이라 간주한다면, 원판은 달이 아니라 태양을 나타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3. 마지막으로 디스크 하단에 “태양의 배(sun boat)”라고 명명된 다른 배 모양의 금띠가 추가되었다. (1,2,3 금의 재질이 각각 다르다.)
4. 디스크가 매장될 때쯤 디스크 가장자리에는 직경 3mm 되는 39개~40개의 구멍이 있었다. (아래는 위 그림의 해설이다)
① 왼쪽이 보름달, 오른쪽이 기우는 달, 그 중간 위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다.
② 두 개의 호는 태양의 일출과 일몰지점을 나타내려고 가장자리에 추가되었다. 각각의 별들은 이동하거나 덮여 있었다.
③ “태양의 배”가 추가되었다.
④ 복구된 모습이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좀생이별]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시되던 별이었다. 별들이 모여 있는 것을 성단이라고 하는데, 동아시아의 별자리인 이십팔수(전체 28개 별자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단이 플레이아데스 성단((성수:昴宿))이다. 이 성단은, 빌리마이어를 찾아온 셈야제라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여인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인류가 선호하는 별자리이며, 인류와 친숙한 관계에 있다.
우리 조상들은 별들이 자잘하고 좀스럽게 모여 있다고 해서 좀생이별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겨울철 별자리 중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황소자리(Taurus)의 산개성단이다. 산개성단은 별무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개의 작은 별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서 푸른 빛 성군을 이루고 있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6개쯤 볼 수 있지만 망원경으로 보면 100개 이상 보이고 사진으로 찍으면 2000개 이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지구로부터 4~5백 광년 떨어진 별로 대부분의 고대문명에서는 칠성자리라고 불렀다.
서양에서는 이 7개의 별을 그리스 신화의 거인 아틀라스(Atlas)와 플레이오네(Pleione)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자매별-마이아(Maia), 타이게타(Taygeta), 케라에노(Celaeno), 아스테로페(Asterope), 알키오네(Alcyone), 엘렉트라(Electra), 메로페(Merope)-이라고도 불렀다. 일본에서는 '수바루', 게르만족은 '어미닭과 병아리'라고 한다. B.C 2357년 중국의 문헌에도 있으며, 기독교 성서와 그리스문헌에도 있다. 이처럼 세계사적으로 모두 언급이 된 유명한 성단이다.
좀생이별의 아름다운 모습. 마치 북두칠성을 축소해놓은 모습이다.
(지축이 기울지 않았을 때 혹 좀생이별이 북극점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도 있다)
동양 천문관에서 좀생이별은 가을의 별자리인 서방백호 7수(宿) 중 네 번째에 해당된다. 좀생이별은 서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쪽 방위를 주관하며, 잘잘못을 가려 감옥에 가두는 일과 임금에게 옳지 못한 일을 고치도록 아뢰는 일을 주관한다. 또 죽음을 관장하며 북쪽(胡)의 별로 보기도 했다.
고구려 약수리 고분의 좀생이별.
주작 위에 일곱 개의 점이 바로 좀생이 별이다.
대동강 유역의 고인돌에도 좀생이별이 새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
음력 2월 6일은 좀생이별점을 보는 날이다. (음력 6일이라 초승달 모양이 또렷하다)
별점치기는 해양민족이나 사막민족 사이에서 발달하였다. 초원의 길을 개척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오갔던 우리겨레도 일찍이 성점법(星占法)을 습득하였다. 이때가 되면 초저녁에 서쪽 하늘에 초승달이 뜨고 좀생이별이 달 근처에 있게 된다. 저녁밥 먹고 나서 달과의 거리를 보면서 그해 농사와 신수를 점친다.
초승달이 우측의 좀생이별과 가까이 있는 모습.
“달은 밥이고 좀생이는 아이들인데, 아이들이란 먹을 것이 부족하면 앞질러 가서 달라고 하며, 넉넉하면 뒤에 가도 먹을 것이므로 천천히 가고, 알맞은 정도라면 저희가 있다는 것만 보이려고 바로 뒤에 가는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 좀생이가 달의 앞을 가면 흉년, 바로 뒤에 가면 보통, 뒤에 떨어져 가면 풍년이라는 것이다. 《열양세시기》에는 음력 2월 6일을 좀생이보기로 기록하고 "징험해보니 제법 맞는다."고 부기(附記)하고 있다.
[좀생이 떡 빚어먹기]
2월 1일에 나이 떡을 먹지 않은 사람은 2월 6일에 좀생이 떡을 먹는다. 좀생이 떡은 나이떡과 마찬가지로 송편인데 먼저 외양간의 소죽통(구역)에 좀생이점 떡을 소의 나이수대로 먼저 먹인 후 사람들이 먹는다. 소가 농사에서 큰 일꾼이기 때문에 한해농사를 잘 지을 수 있도록 건강하라는 의미이다
-안병권의 <고향보따리>에서
[강릉 좀상날 민속놀이]
강릉에서는 이 날을 좀상날이라 부른다. 오늘날 좀상날의 풍습은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강릉에서만 남아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사천 하평의 답교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좀상날이 되면 「사천하평답교농악보존회」주관으로 한낮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잔치를 벌이고 밤에 쓸 홰를 마련하는 등 "횃불놀이" 준비를 합니다.
각 가정마다 가족 수만큼의 홰를 만들고 날이 어두워지면 마을회관에서 1km정도 떨어진 사천진리 다리까지 농악대 가락에 맞춰 온 주민이 함께 횃불을 들고 가는데 예전에는 다리뺏기 놀이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다리위에서 마을의 어른이 헌관이 되어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 다음 횃불을 들고 회관으로 돌아와 마당에서 횃불을 모두 태우며, 주위에서 술과 한바탕 놀이마당을 밤 늦도록 벌이면서 한해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합니다.
이렇게 좀생이날 저녁에 사천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하평마을과 진리마을 사람들이 사천천에서 좀생이날 풍년기원의식 놀이인 다리굿, 다리밝기, 돌싸움, 횃불싸움 등의 여러 놀이를 통하여 승부를 갈라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민속놀이를 해온 것에서 유래한 사천 하평답교놀이는 2001년 제42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이것이 강릉의 대표적 민속놀이로 자리매김하며 2003년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매년 좀상날이면 이 부근에서 태어난 조선시대 제일의 반항아 허균의 생가 바로 부근인 사천 하평 들판에서 답교놀이가 재현될 뿐 아니라 망월제, 단오제 등의 강릉민속놀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강릉 좀상날과 좀생이별 이야기 |한백
[좀생이별 신앙의 수수께끼]
좀생이별은 오리온자리 근처에 있다. 좀생이별신앙과 오리온자리 신앙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곧 오리온자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대한 신앙은 우리 겨레를 포함한 퉁구스인들과 마야 아스텍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를 보면 북유럽에도 널리 퍼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좀생이별자리와 함께 보이는 오리온자리 형태의 거석문화는 지구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현재 중국 장안지역에 나타나는 피라미드 형태의 5천년 전의 거석문명과 티벳에서 나타나고 있는 피라미드 형태, 4천년전 이집트 피라미드들과 아메리카 마야문명에서 나타나고 있는 피라미드 형태의 거석문화를 비교해 보면, 좀생이 별자리(오리온 자리, 플라이데스 성단)의 천체위치 및 모습과 일치한다. 전 세계 70%의 거석문명이 한반도와 만주 지역에 흩어져 있으며, 전 세계 거석문명의 30%가 한반도 남쪽 지역 곧 지금의 대한민국에 고인돌문명으로 존재한다.
중국서안의 피라미드
좀생이별 신앙자들의 문화는 대지의 어머니를 모시며 숭배하는 여신신앙과 물을 신성하게 여기는 청수신앙, 그리고 거석문화가 특징이다. 오늘날 샤머니즘, 토테미즘, 에니미즘, 조상숭배, 영혼불멸사상, 신성한 나무(神樹) 신앙, 해와 달 신앙, 북극성과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문화, 윷놀이, 나무를 세워 오색의 천을 달아 돌을 쌓는 서낭당 신앙 등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종교문화의 토대, 근원, 기원이 된 문화양식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고창고인돌군락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플레이아데스 성단 이야기]
호피족[The Hopi]은 ‘그들’을, 함께 무리지어 있는 자들이라는 의미에서, “추호칸[Choo ho kan]”이라 불렀으며, ‘그들’도 자신들이 단일 집단의 직계 후손들이라고 여겼습니다. 호피족뿐만 아니라 나바호족[the Navajo]도, 그 밖의 지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다른 많은 부족들 모두도, 계절의 변화를 확인할 때, 또 특별한 행사나 의식을 거행할 때, 불가사의할 정도로 정확하게 맞는 달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성스러운 주기” 혹은 ‘소주기’로 간주되는 260일 주기와, ‘대주기’에 해당하는 1년 365일 주기, 이렇게 두 가지 주기에 기반한 달력 체계를 사용했는데, 이 두 주기가 일치하는 기간 동안, 자정에 천구의 중심에는 플레이아데스가 떠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기에 따르면, 어떠한 날도 18,980일(또는 52년)이 지나지 않고서는 그와 똑같은 날이 반복되지 않는 것입니다.
‘메사의 성스러운 사원[Sacred Temple of the Mesas]’인 ‘키바[the Kiva of the Mesas]’에서 호피족은 “새로운 불을 붙이는[light the new fire]”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이 의식은 매 52년마다 한 번씩 거행되었는데, 이 때 이 사원의 ‘성스러운 지점’은 ‘추호칸’ 별들과 일직선을 이루었습니다. 온 나라의 있는 불은 모두 다 끈 상태에서, ‘신성한 자들’에 의해 제공되는 성스러운 불꽃이 새롭게 점화되었던 것입니다. 부족의 젊은이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플레이아데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이 소중한 별무리가 밤에 머리 위에 똑바로 떠 있을 때에 만이, ‘영적인 길[the spiritual ways]’로 접어드는 입문식이 거행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당신들도 알게 되겠지만, 이 때가 한 해 중에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코다 에하니 이야기[the Dakota Ehanni stories]’는, 다코다족[the Dakota]이 생겨나기 이전 세상에 대한 설화로, 그들의 조상들의 고향인 ‘타얌니[the Tayamni]’에 대한 내용과, 일곱 부족들, 즉 플레이아데스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곱 자매들’은 그들의 오늘날의 문명뿐만 아니라, 그들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입니다. 5월달, 즉 ‘한블라세야의 달[the month of Hanblaceya]’에, 다코다족은 ‘영혼들[the spirits]’과 교신을 가집니다. 천문학자들은 5월 달에 플레이아데스는 태양과 함께 떠오른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으며, 다코다족의 구전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영혼들’의 고향은 바로 플레이아데스라고 합니다. 다코다족의 연장자들은, 당신이 죽으면, 당신의 영혼은 ‘은하수[Milky Way]’를 따라 가다가 ‘남쪽’으로 꺾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때의 남쪽은 바로 일곱 별들의 남쪽을 가리킵니다.
나바호족은 반짝이는 태양들에 “딜례헤[Dilyehe]”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검은 신[the black god]’의 고향이라는 뜻입니다. 오세이지족[the Osage]은 그들의 사회가 한 때는, 별들로부터 지구로 여행 온, 순수한 영혼들의 사회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로쿼이족[the Iroquois]은 반짝이는 별들이 밤새 ‘신성한 씨앗[the holy seed]’을 지키는 일곱명의 젊은이들을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행복을 염원하는 기도문이 낭독되고,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상징적인 의미의 ‘칼루메트[calumet]’(북미 인디언들의 평화의 담배)가 그들에게 바쳐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별들은 그들 조상들의 고향이었던 것입니다.
북미 인디언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아름다운 전설 하나가 있는데, 오논다가족[the Onondaga]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먼 옛날 한 무리의 사냥꾼들과 그 일행은 좋은 사냥터를 찾아 숲을 탐색했다. 한 군데를 발견했을 때, 아이들은 모여 춤추고 노래했으며, 어른들은 그 곳에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야영지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노느라 여념이 없는 동안, 흰색 날개 장식을 하고, 은빛으로 일렁이는 머리결을 가진 한 노인이 그들 사이에 나타나, 신비로운 마력으로 인해 닥치게 될 일을 피하려거든, 당장 춤추기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러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점차 자신들의 몸이 공기 중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 가운데 한 명이, ‘뒤돌아 보지마.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라고 고함쳤다. 그러나 다른 아이 한 명은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 봤고, 이내 떨어지는 별이 되고 말았다. 결국 나머지 여섯 아이들은 높은 하늘 위까지 무사히 올라갔고, 오늘날 이들은 플레이아데스에서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별이 된 것이다.”
피마[Pima]족 언어로 ‘호호캄[Hohokam]’이란, “사라진 자들”이라는 뜻인데, 한 때 자신들이 성공적으로 관개하고 경작하기도 했었던, 아리조나 사막 한 복판에서 사라진 자들을 말합니다. 왜 그들이 사라졌으며, 어디로 간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전설에 따르자면, 그들은 그들의 고향별, 즉 플레이아데스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피닉스저널/플레이아데스 커넥션>
[2012, 또 다른 신화]
마야 아스텍 문명의 유물 중에서 특히 마야 달력은 1992년~2012년 사이에 지구는 은하계 대주기(5125년)가 끝나며 그 후 은하계의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한다는 주장이 있다. 마야인들은 이 기간이 지구가 재생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채널러들은 우리태양계의 태양은 플레이아데스 성단 맨 하위 부분에 있으며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중심별인 알키오네를 중심으로 25920년 동안 공전하는데, 현재 우리태양계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주위에 있는 깨달음의 고리 즉, 광자대로 진입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즉, 지구로부터 약 380~440 광년 떨어진 플레이아데스(Pleiades) 성단 부근에 포톤 벨트(Photon Belt)가 존재하고 있으며, 지구는 2012년을 전후해 이 포톤벨트 대역에 진입하면서 육체적 존재에서 정신적 존재로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토르투게로 고전기 마야 유적지는 멕시코 치아파스 주 최북단 경사지에 있다. 학자들은 그곳에서 발굴된 6번 석비가 그레고리력으로 2012년에 해당하는 13박툰 주기의 끝 날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1970년대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 내용을 담은 석비로는 현재 6번 비석이 유일하다.
마야인은 달과 행성과 식의 위치를 한참 뒤의 미래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또한 마야력에는 신성한 예언의 힘이 있었다. 그들은 특히 플레이아데스(Pleiades) 성단을 계속적으로 관찰해왔는데 이를 기록하여 26000년의 주기가 있는 달력이 완성되었다. 이 싸이클도 2012년 12월 22일이면 그 주기가 끝나는 것인데 이러한 관념은 티베트인이나 이집트, 체로키족에게도 나타나는 것이다.
마야의 시계로 따지면 현재는 카툰 4아하우에 해당한다. '칠람 발람'이 쿠쿨칸의 재림을 예언한 시기이다.
카툰 4아하우는 또한 '지식을 기억하고 그것을 연대기 안에 축약하여 저장하는 카툰'이라고도 한다.
즉 우리시대는 과거와 미래의 지식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탐구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마야인들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방울’을 뜻하는 찹(tzap)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이것이 방울뱀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진 것으로 여겼는데, 방울은 뱀이 적을 공격하기 전 경고의 뜻으로 흔들어 소리를 내는 것이다. 만일 베르나르디노 사아군 수사의 기록을 믿을 수 있다면, 아스텍인들은 이것과 매우 유사한 개념을 가졌던 것이 틀림없다. 그는 그의 책에서 아스텍인들이 그렸던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그림을 보여주는데, 17개의 별이 이어진 마치 그림 화환 같은 테 안에 9개의 별이 있는 모습이었다.
2012년 12월 22일, 금성ㆍ태양ㆍ플레이아데스 성단 및 오리온 사이의 우주적 연관성은 다시 한 번 명백히 나타날 것이다. 스카이글로브 컴퓨터 프로그램은 2012년 12월 22일 해가 지기 직전 금성은 서쪽 지평선 밑으로 사라지고 동시에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동쪽 지평선 위로 떠오른다고 예보하고 있다. 해가 지고 오리온이 떠오르는 것은 아마 새로운 세차 주기의 시작을 의미하며, 동시에 인간이 우주와 자연을 이해하는 새 세계 시대의 상징적 탄생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포톤벨트>, <마야의 예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