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과정에서 이용선 시민사회 수석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져서 시민사회와 국민에게 속 시원한 결과를 드려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면담에 참여한, ‘블랙리스트 문제해결과 재발방지·문화행정 혁신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들’은, 그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한계들을 설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라는 담당부서만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가단위 차원에서 블랙리스트 문제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청와대 차원의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장 문화예술인들이 제기한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그대로 강력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인들은 “요구안에 대한 빠른 답변과,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합의한 협의체(TF) 등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책임 있게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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