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네 공방 예약했습니다.
학생이 전화번호 입력하고,
박종훈 씨가 전화하십니다.
학생이 미리 의논한 대로 선생님께 질문합니다.
“수업 한 번 진행하는 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예약금이 있던데, 총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친절하게 설명하셨습니다.
“한 명이 하는데, 두 명이 가도 되나요?”
“어떤 이유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박종훈 씨, 제가 공방 선생님께 왜 두 명이 오는지 대신 대답해드려도 될까요?”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네.”
“손으로 하는 일을 세심하게 잘하세요. 할 만한 거 맡겨주시면 꼼꼼하게 하십니다. 손으로 힘 세게 줘서 무언가 만드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필요하셔서요.”
“아~ 그런 분들 종종 오세요. 네.”
‘한 명이 하는데, 두 명이 온다.’
평범하지도, 자연스럽지도 않습니다.
사장님의 질문은 당연합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 생각했습니다.
‘장애인이라서요.’는 말이 안 됩니다.
박종훈 씨는 ‘사람’입니다.
충분히 기다리고,
그때 그 일에서, 필요한 정도만 거들면 어렵지 않습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않은 속셈이 있습니다.
학생이 어느 정도 거듭니다만,
세심하게 할 수 있는 일 온전히 박종훈 씨께 맡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선생님 반응이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7월 9일 목요일, 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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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방 선생님의 그런 분들 종종 오신다는 답변이 사회사업가로서 일하는 데 가슴 뛰게 만드네요. 김지성 선생님과 박종훈 씨 말고도 여느 사람과 같은 '사람'이 취미 복지 이루려고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다니는 것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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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박종훈 씨는 손으로 힘을 세게 쥐고 무언가를 만드는 데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시죠. 장애가 있다고 말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이야기하시니 공방 선생님께서 그 부분을 더 신경 쓰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