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토욜날 저두 드디어 첫 면회를 가거든여*^^*
남친이 전부터 외박으로 잡아놔서 저 지금 넘 설레구 있어여*^^*
남친한테 처음으로 면회가는것두 넘 설레구 그리구 건 2달만에 남친 얼
굴 보는거라서 그것두 넘 설레구여*^^*
그날 비 마니 오면 안되는데 다행히 일기예보는 보니깐 비온뒤 갬이라구
나오더라구여 ㅋㅋㅋ(근데 울 회사 선배가 울 나라 일기예보 믿으면 안
된다구 엄포(?)를 주는거 있쪄 ㅡㅡ^)
첫 면회 잘 다녀오신거 같네여*^^* 남친 얼굴 보니깐 그래두 넘 좋았쪄?
역시 얼굴 본다는것 자체만으로두 넘 좋은거 같애여~~~
8월달에 또 면회 간다구여? 그때두 잼나게 잘 갔다오세여*^^*
토욜아!!! 빨랑와랏!!!ㅋㅋㅋ
--------------------- [원본 메세지] ---------------------
100일휴가를 보내구 들어간지 일주일만에 면회를갔어여..
우리군바리네 부대는 면회가면 무조건 외출이래여..
면회실이 없어서여..ㅋㅋ 저한텐 저은거져~ 군바리네 엄마랑 아빠랑
형이랑 형친구랑 군바리친구랑 이렇게갔어여~ 많이 갔져?
밥먹구 다른사람들은 다 서울러 가구.. 저랑 친구랑 우리군바리만
남았담니다.. 100일휴가 나왔을때랑 왠지 쩜 다르더라구여..
솔직히 그 짧은 시간에 할꺼 없자나여.. 그 동네 놀데라곤
별루 없었으니까.. 셋이서 비디오방에갔어여.. 제가 쩜.. 공포영화를
조아하거덩여.. 걍 아무거나 골랐는데.. 이런.. ㅡ_ㅡ 재미
드럽게 없는거 이쪄.. 제목두 몰라여.. 기억두 안나여..
욕 무진장 먹었죠.. 모~
그리구.. 한시간이 남아서 겜방에 갔어여.. 근데.. 혹!
우리군바리 고참들이 거기서 게임을 하거있네여~ 아어~
당연히 불편하져~ 한시간남았는데 30분은 제대로 게임더 못했담니다.
그리구 들어가는 길에.. 우리 군바리.. 어찌나 한숨을 쉬어대는지..
100일휴가 나와서 들어갈때보다 더 들어가기 싫다네여..
너무나더 안쓰러웠어여.. 전엔 안그랬는데 제 손을 꼬옥.. 잡더니
집으러 바루 들어가라구.. 편지더 자주쓰라겅.. 사진두 꼬옥 찍어서
보내라구.. 신신당부를 하는거 이쪄.. 너무 불쌍해여~
사실 100일휴가 나왔다가 드러가구나서 3일째 대는날.. 군대가구 첨으러
쩜 다퉈꺼덩여.. 저한테 전화가 왔어여.. 우리 군바리가 군대가기전에
아는여자들한테 다 자기 군대간다거 연락하구 갔다거 하뉘까..
쫌 기분이 나쁘데여~ ㅡ_ㅡ^
근데 그날 군바리한테 전화가 와찌 모예여.. 다짜고짜.. 기분나뿐
소리 들었다구 짜증을 냈어여.. 그래떠니 오히려더 화를 내는 거예여..
보구싶어서 전화해뜨니.. 헛소리나 한다거..
어쩌겠어여.. 걍 넘어갔져..
근데 어제 만나서 편지를 주더군여.. 집에가서 봤는데.. 그날 무지
아팠데여.. 아푸니까 너무 보구싶어서 전화했는데 제가 그렇게
짜증냈데여.. 또 미안한거이쪄~ 이구이구..
빨리 8월달이 왔으면 저케써여.. 8월달에 또 면회가기러해꺼덩여..
ㅋㅋ 그날은 외박이랍니다~ 크크크
카페 게시글
♣고무신 모임방♣
Re:첫면회..
인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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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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