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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
 
 
 
카페 게시글
▶ 밤이슬을 맞으며 새벽기도 가시는 어머님을 잠시 뵙게된 날
두메 추천 0 조회 845 09.01.22 13:17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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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22 13:31

    첫댓글 아~~~저도 어머니,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작년 11월 크게 다툰 후 연락도 거의 안하고...손자 목소리라도 듣고 싶으실 텐데.. 구정 때 가려고 산 기차표도 속이 상해 환불해 버리고....전 불효자입니다.

  • 작성자 09.01.22 15:02

    지난 11월이신가요? 그럼 얼마 안되었는데.... 앙금은 묵히지 말고 빨리 풀시기 바랍니다. 에긍..... 내 코가 석자이건만... ^^

  • 09.01.23 10:57

    전화라두 드리세요..부모님은 자식에 대해 감정이 늘 없으십니다...올구정에 찾아뵈면 더 좋구요...눈물이 나오네요...^^

  • 09.01.22 13:46

    사는게 뭔지.돈이 뭔지.하지만 님을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님 생각해서 건강하게 열심히 사세요..좋은날 있을 겁니다..

  • 작성자 09.01.22 15:03

    감사합니다.

  • 09.01.22 13:54

    살아가는 속내를 들어내기가 힘든 세상인데...경건한(?) 맘으로 느낌표 띄워가며 단편수필을 읽어내려가듯이 정독했슴다. ㅎ 저도 뭐 도로하나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살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찾아뵙지도 않는 불효자라 동질감을 느끼며 살짝 반성도 해봅니다. 산을 좋아하시나보네요? 저도 거의 매주 한번은 산에 오르는 편인데.... 언제 시간맞으심 북한산 백운산장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안주삼아 막걸리나 한 잔 나누시죠..^^ 화이팅~!! 하시고 새벽 밤이슬 내린 거리에서 행운도 쭈욱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9.01.22 13:57

    혹 자전거로 오르시는건 아니시죠? ㅎㅎ 매주 한 번은 오르신다니 부지런하십니다. 전 늘 마음만.......... 워낙 게을러서요~ ㅠ,.ㅠ

  • 09.01.22 18:31

    자전거로..ㅋㅋㅋㅋ 케논데일 외발이 샥~ 넘 조아 보이던데여...난 언제쯤..^^

  • 09.01.22 13:59

    일동.이동.그쯤 이시나요.전 광덕계곡 입니다.저두 한번 들어 갔는데 아버지께 전화드려 의정부까지 태워 달라구 하려다가 걍 포기하구 나온적 있어요.

  • 작성자 09.01.22 15:05

    한북정맥이 눈에 덮힌 날........ 광덕고개에서 국망봉까지 산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영 아니네요. 사창이쪽이신가봐요? 광덕분교 있는 곳 쯤?

  • 09.01.22 18:05

    정상 광덕산 가든 입니다.버스 정류장이지요.

  • 09.01.22 14:16

    저 두 의정부 가면 아버님한테 꼭 전화 드립니다.. 그럼 차 가지고 나오십니다..

  • 작성자 09.01.22 15:07

    부럽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아버님이 모시는 오토바이 뒤에 타 본 뒤론 늘 제가 모시고 다니기만 해 봤는데... 아버님 모시고 다니려 구입했던 차가 이젠 대리일에 쓰이고 있네요

  • 09.01.23 10:58

    의정부시군요...^^

  • 09.01.22 14:28

    잘 하셨습니다~~자주 찾아뵙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 작성자 09.01.22 15:08

    아마 어려울겁니다. 노인분들에게는 세월이 로켓의 속도일터.... ㅠ,.ㅠ

  • 09.01.22 15:09

    자식을 키우니 부모님의 마음을 다는 모르지만 조금은 알고 있슴니다. 자주 전화 드리고 찿아 뵙기를......

  • 09.01.22 15:27

    養子息知親力(양자식지친력)자식을 길러봐야 어버이의 공을 안다

  • 작성자 09.01.23 18:29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을 겸하게 된지도 오래지만 늘 선대의 그 것에는 미치지 못함을 절감하지요....

  • 09.01.22 15:14

    한마디로..감동입니다..읽어내려가며..콧등이..시큰거림은..왜일까요.행복은..결코..먼곳에..있는것이..아닐겁니다.감상잘했고..종종..글도..올려주세요.

  • 작성자 09.01.23 18:29

    과찬... 부끄럽습니다. ^^

  • 09.01.22 15:15

    힘내세요 위로를 전합니다.

  • 작성자 09.01.23 18:29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1.23 18:31

    위 아래를 아우르는 좋은 명절 보내세요~

  • 09.01.22 18:04

    이틀전 경기도 광주서 첫차타고 나오다 어머님 산소앞으로 지나오게돼 가슴이 뭉클했읍니다,,,,,,보고싶은 어머님...

  • 09.01.22 18:13

    '어머니'란 이름은 우리에게 뭔가 감동을 주는 말같습니다.듣기만해도 왜 가슴이 져며오는지요.새벽 힘든일을 끝내고 돌아나오는 버스안에서 우연히본 어머님 산소...오버랩되는 생전 어머님과의 많은 시간들...한편의 드라마입니다.버스는 시골길을 덜커덩거리며 달리고...차안은 텅빈채 혼자 타고가는 모습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 작성자 09.01.23 18:32

    아린 심정이 짐작됩니다.... 제겐 아직도 기회가 있어 다행이겠죠?

  • 09.01.24 04:22

    두메님....전,,,백의리입니다,,,,

  • 09.01.23 00:49

    두메님!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부모님에게 떳떳한 자식이 되지못해 부모님앞에 쉽사리 얼굴을 못내미는 심정 이해합니다...그러나 부모님들은 아무리 못난 자식이래도 사랑하심니다..힘드시더라도 자주 찿아뵙으면합니다..저는 찿아뵐 부모님이안계셔서 더힘드네요..

  • 작성자 09.01.23 18:34

    감사하고 한편 죄송하기도하군요...

  • 09.01.23 04:22

    참 좋은 글이네요...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09.01.23 18:34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09.01.23 05:12

    밤이슬에,,또,,한사람의 숨은 글솜씨가 있었네요....감동이었구요,,,,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 작성자 09.01.23 18:35

    에구......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09.01.23 11:00

    전 부모님이 은평구 구산동에 사시는데 그쪽에 들어가서 거길지나가게 되면 항상 마음이 짠합니다.. 반드시 집에 들어가지는 않죠..언제나 그분들을 편하게 해드릴수 있을지...

  • 작성자 09.01.23 18:36

    가슴 깊은 곳..... 뺄래야 뺄 수 없는 옹이같기도한 붙박이 심정일겁니다.

  • 09.01.23 15:55

    어머님도...두메님도 멋지시네요....혹시 3733 차량인가요?

  • 작성자 09.01.23 18:38

    아닙니다. 2782..... 제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골골거리는 구형스포...

  • 09.01.24 00:47

    그어머니 나에게 주시요...

  • 09.01.24 12:49

    올해는 두메님 가족과 부모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09.01.25 15:16

    가슴찡합니다...집근처에 지날때면 항상 하는생각... 모두같으신가봅니다....

  • 09.01.26 12:35

    새벽 어스름.. 두 모자의 갑작스런 상봉이 그림처럼 그려집니다. 알싸한 공기의 감촉처럼 코끝이 시큰함은 모든 어머니의 기도와 모든 자식들의 부족함을 대변하는 마음이어서 일것입니다. 두메님의 고향 부모님을 생각하며 두메산골에 분신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사시는 내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눈 앞이 흐려집니다. 오늘은.. 전파를 타고 오는 음성도 새겨 두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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