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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인상파....어떻게 생각 하세요
나무랑 추천 3 조회 524 23.05.05 08:2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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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05 15:07

    첫댓글 제가 본 작품 7점 다 올리는 것보다 나무랑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같이 가는 느낌이 들도록 다 올리진 안했어요.
    나머지는 인터넷 검색하시면 얼마든지 보실 수 있는거 아시는거죠^^

  • 23.05.05 15:21



    기업인 이건희님이 개인 소장하던 미술품 컬렉션으로,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3,000점이라고 하는데
    국보급, 세계적 미술품이 수두룩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재, 미술품 국가기증 사례로 기록되었으며,
    이 회장의 컬렉션이 미술사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닌 만큼,
    미술계에 전례없는 여파를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기증"이라 하겠습니다.

    *

    나무랑님, 인상주의와 인상파 화가의 소개에 안도합니다.
    현대 미술의 진화에 이해가 미치지 못해 주눅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에 올리신, 폴 고갱의 <세느강변의 크레인>
    하늘의 띄엄 띄엄 흰구름과 따갑게 느껴지는 햇살과
    보일 듯 말 듯한 모자의 모습이 어떤 의미로 보이는 지요.


    빛과 함께, 색채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고,
    색채나 색조의 순간적 효과를 이용하여 묘사하는
    인상파 그림을 좋아한답니다.

    7점의 그림 중에 3점 그림만 올렸으니
    4점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글과 함께 사진 올리시느라
    넘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읽었네요.^^


  • 작성자 23.05.05 14:45

    우~와 고 이건희 기업인 이야기는 본 글보다 훨씬 좋아서요.
    제 글이 살아나는 느낌이예요.
    세심하게 읽으시고 정성들여 올려주신 댓글 넘넘 감사드립니다.^^

    선물로 잉꼬부부라고 소문이 나신 꽁꽃님을 위해
    샤갈의 붉은 꽃과 연인들을 올려드릴께요.

  • 23.05.05 11:35

    이건희 컬렉션...
    미술작품뿐만이 아니라 국보급 보물까지도 수집해서..

    국가에 기중했다 하니..
    진심으로 인간 이건희에 대한 존경심에
    머리가 숙연해 집니다.

    소개해 주신 작품중..
    고갱의 <세느강변의 크레인>이 인상적이군요.

    인상파는 클래식 음악에서도
    특별하고도 아름답습니다.

    프랑스 인상파 음악은 마치 인상파 화가의 경계가 불분명한
    그림처럼 풍성하고 여유롭게 표현되고 있지요.

    특히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가
    제가 듣기로 마음에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3.05.05 11:49


    청국님, 오랫만입니다.

    푸르른 오월에
    종달새 처럼
    마음도 높이 떠 오릅니다.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5.05 15:39

    그러게요 저도 이건희 란분을 다시 봤어요.
    어머니 사랑이 각별했던 청국 님이라
    고갱 그림이 남다르게 보이셨나봅니다.

    넘 잼난 야그 하나 해 드릴께요.
    에밀졸라는 인상파 화가들을
    높게 평가 했다고해요.
    어쩌면 그림과 음악과 문학은 일맥상통 하나봅니다.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가 르누아르가 그린
    노란모자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앙드레와 넘 잘 어울리는데요.
    그림이 작었고 르누아르가 그린 그림치고는 넘 안 예뻐서
    사진 촬영을 안 했어요.(제가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거예요ㅠㅠ)
    대신 저는 카미유 피사로 그린 점묘기법의 그림도 참 좋은데요.
    마치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는 것같이 그 시대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퐁투아즈 곡물시장을 선물로 드리고싶습니다.

  • 23.05.05 19:55

    미술품과 미술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나무랑님 덕분에 고 이병철 회장의 호암미술관부터 이건희씨 부부 이재용씨까지 이어진 국보급 예술품과 해외 유명 예술품의 수집 및 애호와 기증까지의 역사를 다시 살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랑님의 디테일한 설명 덕분에 미술분야에 대한 안목도 넓어졌습니다.

  • 작성자 23.05.05 23:13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요.
    저는 요 그림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모른 척 하려고해요.
    왜냐면요 제 동생이 공부도 아주 잘 했고 똑똑하고 머리도 좋았거든요.
    굳이 그림을 그린다고 했어요 그래서요
    우리나라에서 그림 제일 잘 그리는 아이들이 모이는 대학교
    서양학과를 나왔어요( 저희 아버지는 너가 왜? 끝까지 반대 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있나요?)
    그렇지만 아버지의 반대는 적중했고
    아직도 무명화가예요.
    (물론 본인은 자신이 제일 잘 한다고 자기기만으로
    평생을 살고 있지만)
    그렇지만 서양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화가들의 작품은
    호기심에서 이따금 감상하는 정도예요.

    길 위에서 늘 수고가 많으신 맘자리님을 위해
    연못에 수련이 고은빛으로 계절의 여왕 5월을 부르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을 선물로 드릴께요.
    늘 파이팅이예요 맘자리님

  • 23.05.07 10:08

    나무랑님의. 글을 읽으니 마치 '미술대사전'을. 읽는듯 합니다. 나무랑님 미술에 대한 식견이 아주 높군요. 외국에는 부호들이 자신이 콜렉터한 미술품을. 사회에 기증한 사례가 많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5.10 19:48

    애~궁 과찬이세요.
    그림도 잘 그리시는 푸른비 님은 전시회도 자주 다니셔서 저보다 휠씬 많이 알고 계시잖아요.
    옙^^ 서양은 기증문화가 잘 형성이 되어있어서요.
    그런거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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