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에밀 아자르) 장편소설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가의 책을 읽다가
문득 옛날이 생각난다.
엄마가 알려준 옛 기억. 바로 ‘수양엄마 ’이다.
궁금하여 다음에 검색하니 이렇게 나온다.
수양 엄마. 2.
1. 남의 자식이나 고아를 맡아 기름
2. 아이의 명이 길어진다고 하여 남남끼리 형식상으로 부모와 자식 관계를 정함.
아마 내가 어렸을 때 몸이 약하여 대신 수양엄마에게 부탁하였다.
그 때의 일이 떠올라 수양엄마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 수양엄마는 아래 동네 살고, 절에 지키고 있다.
여 스님이다. 머리 깎고, 기도하고 홀로 절을 지키고 있다. 그 사람이 내 수양 엄마라는 것을 엄마가 가르쳐 알았다. 물론 수십 년에 전의 일이다.
요즘은 예방에 잘 돼있고, 병의 걸리면 119 부르던가, 택시, 자가용, 병원가면 된다.
40년의 일이 떠오른다. 그 때는 화병. 풍진, 곰보, 등. 온통 사느냐, 죽으냐 , 그것이 생에 큰일이다. 보통 아이가가 태어나고 보통 늦게 출생신고를 한다. 생사가 떠오른다.
나도 예전에 일이 떠오른다. 엄마는 말씀에 의하면~~
4~5살에 집에 있는데, 갑자기 열이 올라 부모님이 나를 얻고
동네에서 잘 본다는 곳에 두드리고 살려 달라고 했다.
그것도 새벽3시에 갔다. 나는 장손이고 어렵게 얻을 아들이다.
부모님께서, 제발 살려 달라고 했다.
몸에 열이 많이 나서, 해열제를 끊이다. 환약을 먹고 간신히 나섰다.
한 달 뒤에 간신히 병을 이기고, 내 운명처럼 수양 엄마를 찾았다.
시골에 갈 때면 수양 엄마 집이 생각나고, 잘 살고 있겠지.
그 뒤에 ‘수양 엄마 ’라 하면, 내가 엄청난 고생 끝에 살고, 병을 이기고
열심히 살고 있다.
나이가 먹은 사람은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수양 엄마’ 책에서 나온 그 말 ~~가슴이 잔잔하다.
우리네 인생을 살면서
자기가 뭔가 맡 길 수 있다면, 삶은 더 풍성해진다.
오늘 한편의 소설이 내 가슴에 멍멍히 돌아본다.
첫댓글 어린시절 명이 짧다는아이 (근거가궁굼ㅎ)를
수영엄마 삼으면 오래산다하였지요?
다행히 우리 어머니는 이런 미신에 현혹하지
않으셔서 우리 6남매 수양엄마 없었고
아직까지 건강 하답니다.
네~~그래군요
옛날시골에서는 많이있던일이지요 나도 수양부모님이
게셔건만 지금은 다돌아가시고없지만 수양부모님에
아들 딸들은 만나고있네요 장마철이라서 언제비가올지
모르네요 지금도 하늘이 비가퍼부을것같네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네 그라요
수양엄마의 뜻
잘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재해피해가 큽니다.
장마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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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옛날생각이 날때가 종종있어요.
살아온 과정이나 내가 읽엇던 책
아니면 보고 듯고한 체험담들을 통해서
많는 생각이 떠오름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후편 기대 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