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입력 2023.12.22. 03:00 조선일보
길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누구도 두 길을 동시에 걸을 순 없다. |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 루쉰(魯迅)은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다”라고 썼다.
길에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도 있고, 오래된 흑백영화 ‘길’도 있다. 특히 삶의 벼랑 끝에 몰린 프로스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종장은 늘 서늘한 위로를 준다.
길이란 결국 자신이 선택한 대로 만들어진다. 대로가 있으면 막다른 골목도 있다.
돌이켜보면 순조롭고 무난한 인생보다 치열하고도 파란만장한 삶이 훨씬 더 아름답고 보람 있는 과정이었음을 느낀다. 시인들은 말한다. 새는 날면서 뒤돌아보지 않으며, 바다는 고향이 없다고….
--------------------------------------------------------------------------------------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다."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본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건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사실 땅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길이 되는 것이다.”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 ㈜ 파우스트 칼리지
전 화 : (02)386-4802 / (02)384-3348
이메일 : faustcollege@naver.com / ceta211@naver.com
Blog : http://blog.naver.com/ceta211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Cafe : http://cafe.daum.net/21ceta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Web-site : www.faustcollege.com (주)파우스트 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