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무굴 제국입니다.
국가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굴 제국은 인도 아대륙에서 제일 큰 나라이며, 많은 인구와 풍요로운 땅을 가지고 있어, 한때 세계에서 지배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늙은 제국은 다른 국가에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시대가 불러올 새로운 과제는 무엇일까요?
The Mughal Empire is the largest nation in the Indian Subcontinent, it has a huge population and a large amount of valuable provinces, it was once one of the dominant powers in the world. Yet now this old empire lags behind the rest of the world. What new challenges will the times bring?
무굴 제국은 시작부터 모든 주에 교육장려를 박아두고 여러 주에 기반시설 보너스도 깔아줄 수 있을 정도의 권위가 있습니다.
그만큼 개노답 억압적인 체제기도 하죠.
적당히 내실을 다지다보니 타지마할을 다른 나라가 가지고 있길래
침공해서 되찾았습니다.
유황 광산도 있어서 나중에 종이 찍는데 도움이 됬네요.
1:1로 보자면 압도적 1위인 이중왕국과 주변 유럽 강국들.
아직은 구대륙 강국들보다 부족한 신대륙 국가들도 보입니다. 플랜타게니아, 벨기안, 빈란드, 그란 콜롬비아, 아마존.
지도에는 상승세의 태평천국, 그리고 난징 따위에게도 땅을 빼았길 정도로 퇴락했어도 무굴 제국 바로 턱 밑인 청나라가 보입니다.
스칸디나비아가 국토도 인접안한 두라니 제국(아프가니스탄)을 정복하려 들길래 봤더니
신드를 노예로 만든 상태더군요
세계최강국 이중왕국이 두라니 편을 들어주길래 열강과 싸울 전쟁 준비도 안되어있겠다 관전만 했는데, 스칸디나비아가 결국 두라니 제국을 멸망시키고 아프가니스탄을 차지하더군요. (저때 막았어야 했는데...)
무굴 제국은 헛된 꿈에 빠져 보헤미아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보헤미아와 그 동맹국 및 종속국들이 다 내륙국이더라고요.
그래서 염전도로 승인국 자리를 따내려고 했습니다.
허튼 시도를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무역 협정 맺기 전에 그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 무역로가 얼마나 있는지도 안 알려주니 제안이 올때마다 난감합니다.
누가 인도 아니랄까봐 지주 대표가 평화주의자입니다.
그래서 기껏 식민지 기술을 개발했어도, 식민지 개척은 엄두도 못냅니다.
농노제 폐지보다 식민지 이주정책 도입의 반발이 더 큽니다; 농노제 폐지시 지주 반발은 -10이더군요.
농노제가 있으면 종교학교도 못짓네요.. 지주가 농노 아이들이 학교 가는걸 막는다 그런 걸까요?
약 6년간 버틴 결과 화이트피스는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만, 화이트피스 띄우려고 전쟁을 일으킨건 아니죠.
승인국도 되고 노예제도 폐지하면 저로선 일석이조인데, 보헤미아가 죽어도 승인은 못해주겠다고 난리네요. 저도 내륙국이라 저길 침공할 수도 없고 참;
승인전쟁 때문에 확장을 못하는 와중에 서구열강이 주변 소국들을 하나씩 굴복시키고, 내부 개혁도 연달아 실패하면서 국운이 기울어갑니다. 특히 지주 영향력 보너스까지 감수하면서 관료제 개혁 시도했는데 실패한 타격이;;
덕분에 1851년 내전 직전에 빠진 무굴 제국입니다. 검열제도 도입하라고 혁명을 일으키는 지주-성직자-군부 꼰대들..
한때 정통성 100%를 자랑하던 여권엔 이제 지식인만 남아있고, 반란모의를 하지 않는 착한 야권은 농민 뿐입니다. 나머진 소외집단.
이 와중에 지식인 대표는 강경 노예제 폐지파.
이 이벤트 보신 분 있나요? 전 치트 아니고서야 급진파 못줄이겠더라고요. 완료 조건 채우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갈등이 넘치는 자민족우월주의-이슬람국교국가 무굴제국입니다.
그래도 수니파가 아슬아슬하게 50%는 넘네요.. 아마도?
이 와중에 국가형성 들어가면 인도로 변할 수 있더군요.
여기까지 끌려와서 노예생활중인 반투족.
채무나 상속 노예제가 아니라, 노예 무역으로 설정되어서인지 아프리카계 노예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
수많은 노예들을 끌어와서 부려먹는 악의 제국 무굴입니다.
보헤미아야 어서 승인을 해 주란 말이야 찰싹찰싹.
이와중에 피해안주고 살아가는 노예공동체에 인간사냥을 실시하는 악덕지주들까지...
에스파냐, 이중왕국, 부르군디 등등이 다 인도에 숟가락을 꽂고 있지만, 제일 탐욕스럽고 위협적인 건 스칸디나비아입니다.
스칸디나비아는 인도 서부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닥치는대로 집어먹고 있습니다.
뭔가 미국처럼 노예주 자유주 따로 있는 동네를 상정한 이벤트 같은데
암튼 노예제를 폐지하고 싶지만,
지금 너무 힘이 없어... 지주편을 듭니다.
그러다 난데없이 내 노예가 되던지 죽어라! 를 날린 스칸디나비아;
스칸디나비아가 버마부터 무굴까지 인구많은 나라에 다 저 짓거리를 해서 대규모 동맹군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길 줄 알고 했는데... 북유럽의 오만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아프가니스탄과 버마 양면에서 쳐들어오는 스칸디나비아.
전투력 차이가 너무 극심해서 완패를 거듭하다 게임을 끕니다. 전쟁 준비는 돈 아끼지 말고 미리미리 해두자 ㅠ.
지금 생각해보면 행정력 아낀다고 장군 적게 유지한 것도 패배의 원인인거 같습니다. 이 게임 특성상 유동적인 병력 배분도 안되고;;
아무튼 한참 전으로 도루마무를 하거나, 아니면...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건국을 도전해보거나 할거 같네요.
Divergence 모드는 스팀 창작마당에서, 부분한글화는 이곳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재밌는 모드네요 ㅋㅋ
ㄷㄷㄷ
국민들 먹여살리는데만 시간 보내고 악명을 안 쌓으면 급진파가 거의 사라지긴 하더군요
특히 하류층이 소비하는 물품들을 부족하지 않게 하는게 도움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