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연중 제7주일."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 36)자비가 정말자비다우려면자비를 실천하는사람이 되어야합니다.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은생명을 살리는 사람입니다.악에 반응하지않으며 꾸준히하느님의 선을 실천하는사람입니다.하느님과하나되는자비입니다.자기를 버리지않고서는하느님과 하나될 수없습니다.시시때때로 일어나는우리 마음 속의미움과 분노에게하느님의 자비를우리가 베푸는 것입니다.하느님의 자비는우리 마음과 행위를 온전한사랑으로바꾸어줍니다.하느님의참다운 모습은자비의 모습입니다.하느님께서는우리에게자비라는진실을건네십니다.자비라는 진실은겸손을 낳고미움을 정화하는용서를 낳습니다.인간상실을치유하는우리 삶에절박하고간절한자비입니다.간절한 자비는간절한 기도로이어집니다.기도하는 사람은남을 심판하거나남을 단죄하지않습니다.자비가이루어내는수많은역할 가운데에서빼놓을 수 없는한가지는우리가 미움에서벗어나는것입니다.하느님의 자비는우리를 행복하게만듭니다.우리 역사와우리 현실에대한 이해가자비이며우리 존재의 변화와관계성의 따뜻한 통찰이자비입니다.우리 삶에 필요한 것은삶을 직시하는기도와미움이라는 현실적 문제를해결하는자비입니다.삶과 죽음의갈림길에서만나게 되는 자비입니다.하느님의 자비를실천으로 빼닮는 기쁜주일 되십시오.하느님의 자비는겸손이기에연민과 사랑으로안타까워하며간절히 기도합니다.(한상우 바오로 신부)
출처: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