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댓글달아주신분
정말감사하구요!
정말오랫만에쓰는듯한 느낌..
앞으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0^ !
-----------------------------------------------.
\학교.
난 한다현의 옆모습만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혼자 웃었고 -_-..
서상현이란 새끼와 예은인 날 도와주겠다고 난 관심도 없는 그 인어공주짓에 말을 씹으며
다현이를 보고있었다 -_-..
에.... 한번.. 목욕하자그럴때 정말 하자고 농담이라도 씨부려볼껄 .. -_-..
이라는 생각도 존나 해댔고 -_-.. 난 역시 밝혀 .... ㅠ0ㅠ..
"야. 최소현 ! 듣고나 있냐 ? 내가 상현이랑 도와주겠다구!"
"어어 들려들려! 말해말해!"
"-_-..근까.. 근까.. 내가 5일동안만.. 해줄꺼다.. 알았지 ?"
".......... -0-"
"야 ! 최소현 ! 뒈질래 !"
"아. 응. 5일. 오케이. 됐냐 ?. 좀 감상좀 하자. "
"감상이라니 -_-.."
"...-_-..."
정말.. 이것들이 도와주는게 맞아 ?.. 내가 이렇게 다현이를 쳐다보다가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마음이라도 맞을꺼 아냐 !!!!! ... -_- ....
"최소현"
"응"
"내가 너 도와줄 남자애다. "
"응. 그 남자의 이름은 서상현"
"너 도와주길 바라는거나 맞냐 ?"
"당연당연"
"나랑 눈좀 마주치고 말하면 안되겠냐?"
"웩 토나온다"
"-_-.."
"소현아.. 우리 무지 답답하거든 ?"
"..나두그래 -0-.."
"내가 한가지 첨부해서 말해줄까?"
"맘데루"
"너....5일안에 한다현이랑 못사귀면.. 한다현. 내꺼다.."
"........."
........ 이거 완전 ............
인어공주전법 ? ................. ....
"알았냐?"
".......너가.....뭔데....... 날 .... 슬픈공주만들어 "
"뭔개소리야 니가 공주냐 ?"
"..........지금 하는게 너무 비슷하잖아"
"그래.동화책좀 읽어봤다. 어쩔래? 이년은 도와줘도 지랄이야 ."
"...휴....."
"니년들 다 조용히해. 야. 최소현.. 우선 질투심을 길러야해 -_-"
"어떻게 -_-"
"나랑..손 잡아 "
".뭐라고 이새꺄 -0- ?"
"손..잡자고.. 너.. 카고바지같은것만 집에 잔뜩있냐 ?"
"그래! 워쩔래 ! 난 바지만 키운다 !"
저새끼가.. 완전.. 웃기는 애구만 -_-^!
"그럼 나랑 미니스커트 사러 가자 ^^"
"돌았니.. 상현아.."
"왜 ! 남자들 꼬시는덴 치마가 짱이그든 ?"
"그건 옛날 일이구요^-^"
"진짜거든요^-^"
휴 -_-...
정작 이겨낼 말을 생각치 못한 나는 학교가 파하고 신세계를 가서
그녀석에게 복수를 할 생각으로 70000원이 넘는 옷들을 왕창 샀다 -_-.
"야.. 누가 이렇게 비싼것들만 사랬냐 ?"
"어쩌겠수? 내 맘에 드는건 다 비싼데^-^?"
"-_-...."
휴..휴 ..휴 ... .. 일초도 안틀리고 심장이 뛰는 속도는 일~제히 빠르다 ..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이제 가자 -_-"
"어 -_- 갈라 그랬어 . 돈만 처먹는 하마년"
"너가 사자그랬잖아 =_="
"-_-... 어"
뭐 저런 개싸가지가 다 있냐고요 ..
"한소현. 너 이옷중에서 젤 이쁜거 학교에 가져와"
"야! 왜! "
"입어 "
"-0-...."
"알았지? 그만 가마."
"야 !!!!!!!!!!! 저런.."
후... 뭐.... .... 다현이랑 사귈수만 .. 있다면야 -0-. .우후후
하루죙일.. 옷만사러 돌아다닌 것 같은 느낌이 들고 ... ....
왠지 설레고.. 왠지 .. ... 좋은예감.. 나쁜예감.. ...
내일만 시간이 있는게 아니잖아 ^-^.. 이제 4일이나 남았어..
그동안.. 그동안. .. 열심히.. 꼬.셔.봐.야.지. -0- ........ !!!!!!!!!!
이제 겨우겨우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찰나 ,
누군가에게 메시지가 왔다.
'..너.. 속고있는거..
... 아직.. 눈치 못챘어..
......... ........ ?........
속고.. 있다구요...'
.... 뭐야 ....
뭘... 뭘 속아......
내가....... ? 후후..
내가 뭘 속아 -0- 뭐 이런 개딱지 같은 문자가 다 있어 !!!!!!
한치의 마음의 흔들림도 없이 삭제버튼을 눌렀고 -_-.. 어떤새끼가 보낸건지..
번호는 ' 55555555 ' -_-... 분명 장난이다.. .. 개딱지같은 문자 보낸인간..
들키기라도 하면 .. 죽여버릴줄 알어 -_-^.
.......
\학교 .
"소현아 ~ 어제 산 옷들 가져왔어^^ ?"
-_-.. 서상현이 나의 성을 빼고 저렇게 느끼하게 달려온 적.. 이번이 첨첨처음이다 !..
완전 버터를 바르셨구만 -_-..
"느끼하게 왜그르냐 ?"
"내가 몰 -_-"
"이제 학교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이 옷들 갈아입어라 -0-^"
"알았다. 오바 -0-^"
이제야 ... 실감난다... 내가. 왠지... 인어공주가 되 있다는 사실이..
..........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거짓으로 만든 인어공주.. 물거품이 되지않고
왕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들이 아른거리고..
한편으론.. 내가 예전부터 알고왔던 어떤 여자의 거짓말로 왕자와 키스를 하지 못하고 ,
비참하게 사랑과 몸이 물거품으로 변화되 죽어버린 인어공주가 아른거렸다 ........
둘중. ....... 뭐가 되든... 알지는 못하지만... .......
........................
문자가 맘에 걸리는 것도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의 불쌍함.. 또는 두려움 이겠지.. ?
엉켜버린 마음으로 6교시를 다 끝내고 상현이가 사준 옷들로 갈아입었다 ..
이제.. 뭘해야 하는건지 .....
"이제 뭐 할껀데?"
"나랑 손잡고.. 가자.. "
"-_-.... 어딜 (이제 익숙해 졌음 -_-)"
"..한다현 앞 .. 다정하게"
"알았다 -_-.."
저쪽에 콩알만하게 또 개폼 다 잡고 있는 다현일 볼수 있었다 .
역시 .. ♥_♥ 뿅뿅뿅이다 ...... ;;;;;;;;;;;;;;;;;;;;;;;;;
"흠흠.."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겠지? 걍 나랑 다정하게만 가면 되 .."
"알았어.."
휴후후.. 마음을 진정시키고..
한다현 앞에 다 왔을 때.
"..뭐냐 .. 이 꼴은? ........"
"왜 ! 나 치마 입은게 그케 보기 싫냐 -0-^"
"....... 여보세요 ...... 어 .......... 나랑 술먹자고 .."
........ 앙칼진 여자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너무나도 크게..
..... 내 마음속에서도 울려버릴 것 같이 너무나도 크게 . .........
"응. 알았어 자갸 ^-^"
"..나..물거품 되는거야.. 상현아.. ??? .."
------------------------------------------------------.
어설프게..
한 편을 마무리 했습니당 ㅜ0ㅜ..
역시. .ㅡㅡ
아이디어가 팍팍 안돌아가니까
고생고생.. ㅜㅜ.
다음편두..
열심히 쓰도록 노력이라도
해 보겠습니다- 0-;; !!!!!!
첫댓글 아~ 딧다 잼써..우째요..담편 기다리는 중^^
왓ㅠ0ㅠ !!.. 정말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