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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hyon_tai
K리그가 10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현재 순위표 상단엔 기업이 운영하는 ‘기업 구단’들이 위치해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도민 구단들은 전부 하위 6팀에 속해있다. 개인적으론 시·도민 구단들이 조금 더 높은 순위에 올랐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 구단의 투자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치고 생각할 수는 없다. 성적은 구단의 흥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중 수의 차이로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재정적 차이를 생각해보면 앞으로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임에 분명하다. 이를 두고 ‘K리그의 비평준화’라고 부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런 비평준화가 현실적으로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 경기장을 채운 전북의 관중석. K리그는 지난 5월 5일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1. 파이 키우기
개인적으로 '파이 키우기'라든지 '낙수효과'라든지 하는 말을 무척 싫어한다. 가진 자들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는 척, 기만하기 위해 쓰는 수사적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정의의 차원에서 파이 키우기를 논하는 것과 프로 축구계에서 파이를 키우자고 논의하는 것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계나 인간적인 삶과 직접 관련된 영역과 달리 스포츠라는 분야는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룬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평등’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스포츠(특히 프로스포츠)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사회보다 더 가혹한 ‘상업 논리’에 따라 돌아간다.
결국 잘 팔리는 상품이 되어야 존속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한데 이제 경쟁자가 국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도 존재하고 있다. 많은 팬들은 유럽 축구에 열광하고 있고, 아시아의 거대 자본은 우리나라의 선수들을 너무도 많이 영입하고 있다. 사실상 시민구단은 이들과 제대로 된 경쟁을 할 수 없다. 게다가 시·도민 구단들은 대부분 2002년 월드컵 이후와 K리그 챌린지의 창설과 함께 프로로 창단한 구단들로서 팬층이 상대적으로 더 엷다. 결국 기업 구단들이 오히려 이런 외부의 공세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한다. 꾸준한 투자로 리그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투자의 결과 많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기업구단을 중심으로 K리그 자체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 기업 구단의 경우 관중 동원 측면에서 괜찮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K리그 내의 이름값이 높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괜찮은 성적이 따라오고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ACL에 출전하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것 역시 인기에 한 몫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전북, 수원 등 상위 5개 팀은 모두 1만 명 이상의 평균관중을 기록 중이고 특히 전북, 서울은 2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지난 다른 팀의 평균 관중이 5, 6000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자면 엄청난 차이이다. 5/10 기준) 리그를 선도하는 팀으로서 많은 관중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한 장점이다. 심지어 이런 ‘빅클럽’들이 원정 경기를 오는 경우에도 홈팀 입장에선 관중이 많아지고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계가 양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리그 중계 자체가 양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K리그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많은 K리그 내 라이벌전은 중계로 지켜보지 못하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헐시티의 경기는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솔직히 헐시티 팬들이 아니라 맨유를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이 경기를 중계하도록 만든 것이다. 빅클럽의 존재는 중계에 있어 중요할 수밖에 없다. K리그에서도 많은 시청자를 끌 수 있는 빅클럽이 나타난다면 중계의 양적 팽창을 가져올 수 있다. 물론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리그를 선도하는 클럽들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질수록 나아질 문제이다. 빅클럽의 성장이 K리그 전체의 ‘파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K리그가 파워를 갖게 된 이후에는 리그 전체의 성장을 위한 ‘평등’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중계권 협상을 비교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리그 전체가 중계권료를 협상하여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하는 방식이고,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각 팀 별로 중계권료를 협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 결과는 바로 중계방송의 양적 차이로 다가온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수준 낮은 팀들 간의 경기까지 보여주는 반면,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의 경기만이 현재 중계되는 중이다. 게다가 중계권료 차이에서 발생하는 구단 간 전력 차이는 심화되고 있다. 중계권료 배분의 차이는 결국 리그 전체의 수준과 리그에 대한 관심도 차이로 연결된다.
(△ 우리의 시야에서 멀어진 인터밀란. 출처: 인터밀란 홈페이지)
2. 리그의 얼굴, 빅클럽
사실 리그의 인기는 ‘빅클럽’들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 프리미어리그에 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날 같은 팀들이 없다면, 프리메라리가에 엘 클라시코의 라이벌 두 팀이 없다면, 그렇게 많은 관심이 두 리그로 향할 리는 없다. 마찬가지로 요즘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분데스리가에 바이에른뮌헨이 없다면 현재와 같은 인기를 누리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비록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이 맹활약하고 있다고는 해도) 과거 많은 인기를 누렸던 세리에A는 AC밀란, 인터밀란 등이 자금난과 함께 침체기를 지나면서 이제 예전과 같은 관심을 받진 못하고 있다. K리그에서도 매번 우승에 도전하고 해외에서도 선전하는 ‘빅클럽’이 등장해서 인기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리그 중위권 혹은 하위권 팀들의 성적 변화와 달리, 눈에 잘 띄는 빅클럽들이 보이는 경기력이 리그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이에른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유럽 대회에서 선전한 이후 분데스리가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히 제고되었다. 축구에 대해 열광적인 팬들이 아니라 축구를 '어느 정도 좋아하는 팬'들이 K리그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존재들이다. 이런 팬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K리그를 주도하는 빅클럽들의 경기력이다. 빅클럽은 리그 전체의 얼굴과 같은 존재다.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이 필요하다는 뜻인데, 기업 구단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스타플레이어들의 영입을 비롯해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빅클럽’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고, 수원, 서울, 포항 울산의 경우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 기업구단은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자각을 갖고 경기력 향상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물론 마케팅에도 앞장서야 한다.)
(△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FC서울과 차두리. 국가대표에서는 못 봐도 K리그에선 그를 여전히 볼 수 있다.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3.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중요성
K리그를 대표해서 아시아 무대를 주도하는 팀들도 필수적이다. 아시아 무대에서의 선전은 우리 K리그의 평가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실제로 K리그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5시즌 연속 결승전에 오르면서 아시아 최강의 리그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체로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다. K리그가 최강이라는 자부심은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었다. FIFA 주관의 클럽월드컵에서 유럽이나 남미 대표들을 꺾는 이변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면, 전 세계적으로 팀과 K리그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선전은 국내 축구팬의 관심을 끌기에 가장 적합한 기회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축구는 야구나 농구와는 달리 ‘국가대표팀’에 유난히 관심이 많이 쏠린다. 전 국민이 월드컵만 다가오면 들썩이는 것도 결국 이러한 성향의 반증일 것이다. K리그 팀들이 아시아 무대에 나가서 다른 나라의 클럽들과 경기를 치르면 마치 국제경기가 된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K리그 경기와는 다른 매력으로 K리그 팀들을 알릴 수 있다. 그러려면 결국 아시아 무대에서의 선전은 필수적이다.
현실적으로 ACL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두터운 스쿼드가 필수적이다. 이번 시즌 전북과 수원이 리그 첫 패배를 당한 것이 주중 ACL 경기를 치른 후 벌어진 주말 경기에서, 1주일 간 푹 쉰 전남과 대전에 각각 패했다는 것은 스쿼드의 깊이가 갖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ACL를 병행하기 위해선 코칭스태프 및 구단의 경험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시즌의 성남처럼 가끔은 이변의 주인공이 나타나서 선전하는 것은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겠지만, 꾸준함의 측면에서 보자면 매번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꾸준히 아시아 정상 무대를 노릴 수 있는 팀들이 필요하다.
4. 비평준화 가운데 시민구단이 나아갈 길
계속 기업 구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현재 K리그에서 시민구단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까지 포함하자면 리그 전체에서 10여 개 팀이 이미 시민구단 혹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팀(상주 상무, 안산 경찰청 포함)이다. 결국 리그 내 시민구단의 인기가 동반 상승할 수 있어야 리그 전체가 튼튼해 질 수 있다.
앞서 빅클럽이 성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시민구단이 우승을 노리지 말아야 한다거나 아시아 무대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시·도민 구단이 리그 전체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 넣어줄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만 현실적으로 많은 투자가 어려운 데다가, 선수들은 계속 유출되는 마당에 성적을 유지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시민 구단의 가장 큰 어려움은 투자가 적고, 결국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마케팅이나 팀 운영 측면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시즌까지 KBO에서 몇 년 째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 이글스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하고도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언론에 꾸준히 노출되고 있으며 한화 팬은 ‘부처님’이라거나 ‘보살’이라는 이미지까지 얻었다. 성적이 좋다면 더 많은 관중을 유치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반드시 성적이 좋아야만 충성도 높은 팬들을 얻는 것은 아니라는 걸 한화의 예로부터 배워야 한다. 내 주변에 있는 한화 팬들은 대부분 지역적 연고 때문에 응원하기 시작해서 꾸준히 응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다보니 정들어서 경기 보다보면 열은 받지만 챙겨보게 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물론 이번 시즌엔 선전하고 있다. 한화의 지속적인 선전을 기원합니다!) 시민구단에게 중요한 것은 이런 ‘팀’에 대한 연대감이다. K리그에 어쩔 수 없는 양극화가 벌어진다고 해도 팬들을 계속 경기장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은 결국 ‘우리 팀’이란 의식이다.
사실 시·도민 구단 자체도 위로부터 주어진 성격이 강하다. 어느 날 우리 고장에 떡하니 축구 팀이 생겼다. 동호회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서 100년의 세월을 지나 거대 클럽이 된 유럽의 유명 클럽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일 수밖에 없다. 창단된 지 고작 몇 년된 팀들이 지역의 지지를 뜨겁게 받기란 어렵다. 시간을 두고 시민들과 밀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며 차근차근 해결할 문제이다. 그 무엇보다도 시·도민 구단이 기억해야할 것은 좋은 성적이라는 ‘목표’가 아니라, 시·도민 구단 존재의 ‘목적’이 바로 시·도민이란 사실이다. 존재 목적에 맞게 지역 팬들을 위해 팀이 철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이 능사는 아니다.
(△ 지역사회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부천FC. 느리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출처: 부천FC1995 페이스북)
주변 사람들과 K리그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 야구, 농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는 메이저리그나 NBA와 비교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메이저리그라면 저런 실수를 하지는 않을텐데.’라든지, ‘NBA보다 수준 떨어져서 재미가 없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는다. 수준 차이는 모두 익히 알고 있기에 굳이 말하지 않고, 우리 선수들이 벌이는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 경기를 즐긴다.(물론 욕도 하지만.) 하지만 K리그만 유난히 해외의 빅리그와 비교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불과 지난 주말에도 ‘확실히 K리그가 프리미어리그보다 속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리그 규모나 위상의 차이를 비교하자면, 간단히 연봉만 비교해봐도 그런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 봐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K리그는 ‘당연한 차이’에 대해 언제나 좋지 않은 이미지만 안고 있는 기분이다.
K리그에도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주는 팀이 있다는 것도 보여줘야 한다. 조직력이 부족한 QPR같은 팀보다는 닥공을 선보이는 전북 경기가 훨씬 재미있다는 것도 증명해야 한다. 아시아를 제패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K리그의 위상도 뽐내야 한다. 국가대표팀에서 펄펄 나는 선수들이 K리그에선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도 보여주어야 한다. 투자와 더불어 점차 발전하고 있는 마케팅과 구단 운영까지 더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분명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리그 내의 진정한 빅클럽이 나타난다면 K리그의 이미지도 훨씬 높아질 것이다. 결국 그 때는 K리그 전체가 진정한 ‘낙수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첫댓글 이런 기사들을 뽑아내라규~~ ㅎㅎ
공감가는 글입니다~
순식간에 시민구단이 된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전을 빼면 모든 시민구단들이 3위와 승점 3점차 이내인 상황이고 한 사이클 돌동안 기업구단과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하위 6개팀이 전부 시민구단이 아니라 클래식에 속한 시민구단 4개팀이 전부 7위 이하라는 의미였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당연히 서울, 부산 기업 구단인건 알고 있지요~
@hyon_tai 그리고 최근에 반 시민구단 기류가 감지되서 하는 말인데.. 기업구단. 빅클럽 구단 팬들은 감투가 아닙니다.
본인 클럽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남의 구단에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여럿 보여요.
그분들에게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있는 스페인같은 빅리그만 눈에 띄겠지만.
당장 우리 리그가 모방한 스코틀랜드를 비롯해 벤피카. 포르투가 있는 포르투갈이나 수많은 중소규모 리그에서도 빅클럽이 리그 젼체를 선도하고 있지 못했다는걸 애써 외면합니다.
오히려 태국과 호주. 미국의 사례를 보면 TV를 비롯한 미디어 노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철저히 노력한 쪽이 급성장 하고 있죠.
공교롭게도 호주와 미국은 샐러리캡을 도입해 빅클럽 자체가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야구랑 경쟁하듯이 그들도 다른 인기 스포츠와 경쟁하죠.
빅클럽의 존재 유무가 리그 흥행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지 한 요소일 뿐이죠.
저도 부천fc팬이고 k리그에 있어서 시민구단의 성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현실적인 차원에서 생각해서 기업구단들이 더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지요. 10년 쯤 지나면 부천fc에도 팬이 많아져서 스타플레이어도 사오고 1부리그 갈 수 있겠죠?
나중에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