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혜리 덕후 남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곧 만난지 1년이 되는 커플인데요,
나이는 이제 21살 되었어요
저도 혜리 진짜 사나이에서 봤을 때 호감 있고,
이쁘게 생겨서 좋아하는 사람이니 혜리 질투한다고 생각 하실 거면 뒤로 가기 부탁 드려요
항상 남자친구는 만나면 혜리 얘기 밖에 안 해요.
저도 혜리가 싫지 않고 호감형이라 얘기도 같이 들어주고
짤같은거 있으면 같이 쓰기도 했어요, 근데 응답하라 1988 시작 하고 나서부터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 거에요. 결국 저도 참다 참다 확 터졌네요…
제가 지난주 금요일에 속이 너무 안 좋았어요
그래서 남친한테 카톡으로 약 좀 사다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남친이 지금 응팔 보고있다고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남친집하고 저희 집하고는 걸어서 15분 버스로 5분 거리입니다.)
너무 화나서 전화해서 그거는 우리 집 와서 봐도 되지 않냐고 그냥 오면 안되냐고
(저는 서울 올라와서 자취중입니다.)
니 여자친구 아픈데 혜리가 그리 중요하냐고 했더니
그게 아니라 한번 보고 있음 못 끊겠다고 이거 끝나고 가겠다고 하는데..
하.. 어이가없고, 너무 울컥해서 그냥 오지말라고 소리치고 전화 끊었는데..
그때 온다는 카톡 내용이 가관 입니다 ..
너구리 사면 들어있는 혜리 스티커로 화풀어준답시고 보내는데…
이렇게 보내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바로 집에 찾아와 줘서 풀긴 풀었는데..
역시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어찌해야 남자친구의 덕질을 멈출수 있을까요....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pann.nate.com/talk/329779946
첫댓글 한심.. 그냥 헤어지쇼 ㅋㅋ
난걍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같았어도 걍 웃고 말았을듯ㅋㅋㅋㅋㅋㅋ
...저거 찎을시간에 오겟다!!!!!
열받긴하네여ㅠㅠㅋ그래도 뭐 헤어질거리까지는...저런 짜증나는 행동이 계속 반복되서 싸우게 되고 고쳐지지 않는다면 문제지만요. 네이트판도 참 남의 일이라고 사람들이 너무 편하게 헤어지라함;;
재방송 엄청 하는데.. 설마 시간이 본방시간도 아닌데 봤던거 또 재방송보면서 저런거면ㅋㅋㅋㅋ 자취할때 아픈게 제일 서럽던데ㅜㅜ
전 그럴일 없습니다..티비가 없어서...ㅜ.ㅜ
어이가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으면 헤어질것같은데...
웃기지도 않고 화나네요.. 눈치가 저리 없어서야 다른부분에서도 화날일 많을듯
여자친구 아프다는데 참... 만나서 연예인 얘기만 하는것도 참 배려없다
그냥 후딱 나가서 약사먹고 뻗어자는게..감정소비하기 귀찮..
이거 너구리 광고 아닌가여ㅋㅋ 카톡한 시간도 어차피 본방 시간도 아니고...
예리하셔...
홀..! 함정이..!
보니까 재방시간같아요ㅋㅋ
전 헤어질 거예요
아프다는데 공감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랑 왜 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 광고예요?ㅋㅋ 실제면 진짜 열받는 걸 떠나서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고 싫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구리광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광고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ㅋㅋ저런 마케팅은 오히려 호감을 잃는거 아닌가요 근데 광고아니면 진짜 열받는 상황이네요 아픈데 놀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