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4일 묵상 본문 : 출애굽기 16장 21절 - 36절 - 참 된 양식이신 그리스도를 먹고 마심으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육신의 피곤함으로 인해 늦은 시간 묵상의 자리로 향합니다.
지난 하루 주를 향한 마음보다 세상을 향한 마음으로 지낸 시간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영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날마다 베푸시는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주의 은혜와 사랑으로 붙드시고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선한 은혜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35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 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본문 해설
하나님이 아침에 만나를 거두게 하셨고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이 먹을 만큼 거두었으며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면 만나는 녹아 없어져 버렸다.
또한 육일에는 각 사람이 2배의 만나를 거두었는데 모세가 그 이유는 다음 날이 휴일이며 여호와께서 정하신 안식일이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하루의 양식을 먹고 남은 것은 남겨두라 말한다.
모세의 명령대로 백성들이 아침까지 간수하였지만 만나에서 냄새도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모세는 남겨진 양식으로 안식일에 먹도록 하고 안식일에는 만나를 얻지 못할 것을 선포한다.
6일 동안은 만나를 거둘 수 있지만 인식일에는 없을 것을 선포했으나 백성 중에 어떤 이들은 만나를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고 돌아오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들이 언제까지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않겠느냐고 책망하시면서 6일 째 2배를 거두게 한 것은 7일째 날에 처소에서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임을 가르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7일째 날에 안식하며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
이스라엘 족속은 그것의 이름을 ‘만나’로 불렀으며 만나는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와 같았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만나를 오멜에 채워서 대대 후손을 위해 간수하도록 말씀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에서 지낼 때 먹이신 양식을 보여주기 위함임을 밝히신다.
그리고 모세는 아론에게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하나님 앞에서 대다로 간수할 것을 명령하고 아론은 그 명령대로 순종하여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했다.
여기서 증거판은 모세가 깎아 만든 돌판에 하나님이 다시 기록한 두 번째 증거판을(출34:1) 의미하며 이는 당시가 아닌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일어난 일임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며 그들이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먹었고 오멜은 에바(23리터)의 십분지 일의 양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만나를 아침마다 거두게 하셨고 만나가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면 사라지게 만드셨다.
이는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로써 땅에서 먹는 만나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며 구할 수 있는 때가 정해져 있음을 가르쳐 주시고 계신다.
그래서 참된 만나이신 그리스도와는 대조적인 것이며 참 만나를 먹는 일에는 한계가 없고 매 순간마다 먹고 누릴 수 있는 참 양식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안식일을 제정하시고 안식일을 위해 6일째에는 2일치의 만나를 구하게 하셨다.
그래서 안식일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세우도록 만드셨다.
안식일의 궁극적 의미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우는 것에 있었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얻는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함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세우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에 대한 의미를 망각하고 더러는 만나를 구하러 가기도 했으며 믿음이 아닌 불순종의 모습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처소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시면서 안식일을 바르게 지켜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우도록 지도하신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안식일의 의미를 다시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얻는 복을 가르쳐 주신다.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사58:13,14)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만나를 먹이시고 생수를 먹이시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지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오늘날도 동일하게 하나님은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지만 그 광야에서 만나이신 그리스도를 먹게 하시고 생수이신 그리스도를 마시게 하셨다.
광야는 먹을 것을 얻지 못하는 곳이며 마실 것을 구하지 못하는 곳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날마다 양식을 먹는 은혜를 얻게 하셨고 생수를 마시는 특권을 얻게 하셨다.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 성도들의 특권임을 보여주시며 성도가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의 비결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은 결국 만나와 생수를 먹었기 때문인데 마찬가지로 성도가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지낼 수 있는 비결은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영생의 삶을 살 때 가능한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만나를 담아 보관 할 것을 명령하셨는데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으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이어가도록 만드시기 위함이었다.
세상의 재물을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전해주는 것이 자녀를 위한 진정한 유산임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오늘도 그 은혜를 따라 믿음의 길을 걷고 참 생명의 능력을 얻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먹고 마심으로써 생명의 삶을 살고 주께서 베푸시는 능력을 경험하는 삶이 승리의 삶이며 하나님 백성다운 삶의 모습임을 고백한다.
그 삶의 모습이 나의 삶과 지체들의 삶에 풍성하게 나타나고 주를 향한 감사와 자원하는 마음으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는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자임을 가르쳐 주시고 그리스도를 먹고 마심으로써 광야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드셨음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일에 참 가치를 두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영적 힘과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고 주를 향한 믿음을 견고하게 세우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의 양식으로 배불리고 만족할 때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지 않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의 양식을 먹게 하시고 애굽에서는 삶에 대한 생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광야와 같은 세상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가나안을 향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와 함께 함이 가장 큰 능력이며 안전을 보장하는 길임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그 고백을 이어가게 하시고 주를 더욱 따르는 자가 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교회의 지체들도 붙들어 주셔서 믿음의 길을 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오늘도 양식과 생수가 되셔서 생명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