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이 아직도 문을 닫고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도원체육관에 오면 매점에 들려서 닭강정이나 떡볶이를 먹고 객석으로 가는 게
국룰이었는데 그 모습은 이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전에는 마실 것도 근처 가게에서 사서 들어가야 했는데
개막전 특수인지는 몰라도 세 대의 푸드 트럭이 도열해 음료와 간식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매표소와 팬샵의 위치가 변경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도원체육관 주차장 입구로 들어와서 관중 출입구로 가는 길목에 매표소와 팬샵이 있었으나
현재는 관중 출입구를 바라보고 우측에 새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원체육관도 여전히 ATM기는 없습니다
하다 못해 도원수영장에는 있어야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체 모기업들이 은행인데 왜 다들 없는 거죠?
하긴 뭐 요즘 현금이 필요 없는 시대긴 하지만 팬샵의 경우는 따로 카드 결제 시스템이 마련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이벤트 판매의 경우는 더 하죠
도원체육관은 인근이 꾀 인구가 있는 주거 단지라서 수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SK 나이츠와 부천 하나원큐의 장내 아나운서인 박종민 아나운서 인데
남북 농구 때도 평양을 대표로 다녀왔던 한국 농구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아나운서죠
W카페 가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농구 행사는 이분이 진행하는 것과 다른 분이 진행하는 게 격이 다릅니다
장애인 농구 대회에서도 재능 기부를 하고 계시고
그럴 때 촬영 스탭에게도 편의를 상당히 많이 봐 줘서 다들 좋아하는 분이죠
스스로 WKBL의 장내 아나운서라고 소개하셨는데 그냥 개막전이고 하다보니 가장 이름 난 아나운서가 오신 것 같은데
그냥 어차피 WKBL 하루에 한 경기 밖에 안 하는데 그냥 전 경기 다.....
전날 참사가 있어서 행사는 취소 되고 대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 시작전 개막전 답게 양팀의 모든 선수들을 소개하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아시다시피 역대급 빅매치가 나왔고 강계리와 김소니아 등은 처음 농구장을 찾은 관객들이 호응할만한
모습을 보여줘 이날 처음 갔는데 강계리의 팬이 되었다는 분들도 나타났습니다.
프로스포츠는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잘하든가 말든가 나랑 무슨 상관이겠어요
내가 감정이입이 되는 상대가 있어야 하는 거지
경기 내용은 밑에 글에 어느 정도 얘기한 것 같고요
어느 정도 전달하려던 정보도 전달이 되었으니 마지막으로
카페하나 추천하겠습니다.
원래 파란 점 위치의 그리팅이라는 카페를 자주가는데
앞에 무인 카페가 하나 생겼더라고요
24시간이며 커피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위치가 도원 체육관에서 나와서 인천 IC를 타기에
적절한 위치이며 잠깐 차를 대기도 용이한 곳입니다
바로 앞이 교차로여서 어느 방향으로든 빠지기 좋고
제2외곽 순환을 이용하실 때도 경로가 좋습니다
저처럼 아메리카노가 없으면
운전할 할 수 없는 분들은 괜찮은 선택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