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Chart
미국의 가뭄이 심해지는 가운데 Mosaic 회장이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첨부파일:120718_Key Charts.pdf(1)"
☞Key Data
야간선물, 241.35(+0.19%)
1개월 NDF 환율 1,144.00원(+0.40원 서울환시대비)
VIX, 16.57%(-0.54%p)
미 AAA 휘발유가격, 갤런당 3.406달러(+0.29%)
달러리보 3개월 금리, 0.455%(-%p)
☞Key Macro
미국 6월 산업생산, 0.4% 증가. 예상(+0.3%) 상회
- 설비가동률 78.9%. 예상(79.2%) 하회
미 7월 NAHB 주택시장지수, 35. 예상(30) 상회
☞News
Fed 의장, “실업 개선, 절망적으로 느려”
- “경기회복 위해 추가 조치 준비돼 있어”
- “MBS 추가매입, 초과지준부리 인하, 정책시기 변경 등”
미 상원, 미 복귀 기업에 세금 혜택 고려
EFSF 6개월물 입찰, 낙찰금리 -0.0113% 결정
중국 총리, “중국 고용상황 매우 심각해져”
일본 재무상, “최근 엔화 강세 투기수요 때문”
인텔, 3Q 매출 가이던스 143억달러 제시. 예상(146억달러) 하회
- “중국 확장이 유럽 위축 못 막아”
☞Market View
“Ben”
밀튼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미국 화폐사의 한 절을 할애해 대공황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서툴렀던 통화정책을 꼽고, 초대 Fed 의장이었던 벤자민 스트롱이 1928년 10월에 사망한 점을 강조합니다.
* 스트롱이 살아있을 때 한 뉴욕연은 관계자는 왜 연방준비법에 Fed의 정부증권 매입(QE) 권한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스트롱은 “그 권한을 쓰라는 것”이라고 답하고 이 권한을 잘 활용하면 우리가 직면할 어떤 패닉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듯 말했습니다.
* 그러나 스트롱의 뒤를 이어 받은 변호사 출신 해리슨은 지역 연은들을 휘어잡을 카리스마가 부족했습니다. 그는 변호사답게 연은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로 물러 앉았고 대공황 이후 강력하게 QE를 시행했어야 할 시점에서 번번히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정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 큰 불확실성에 마주해 있을 때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일은 뛰어난 지적 능력만 갖춰서는 안됩니다.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고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 미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빚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의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어느 누구도 Fed의 정책에 반대하는 리스크를 무릅쓰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벤 버냉키의 카리스마는 금융의 제왕(Lords of Finance)들 중 독보적입니다.
* 오늘 새벽 또 한 명의 벤은 지난 지난 2년 간 스탠스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실업이 심각하기 때문에 QE를 시행할 수도 있고, 초과 지준부리를 인하할 수도 있으며, 제로금리를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반복되는 그의 말이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문제점과 해결책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굳이 사족을 달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1929년의 가장 큰 불운이 벤자민 스트롱의 부재였다면 2012년의 가장 큰 행운은 벤 버냉키의 존재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