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운동으로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
한달동안 무릎이 틀어진것 같고 통증이 심하여
병원에 가서 엠알아이를 찍었고 의사가 관절내시경을 하자고 했다.
22년간 만오천여건의 수술 경험을 자랑하는 이 병원을 첨부터 간것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였다
간단한 수술이며 입원기간은 5일정도 가격은 얼마 치료를 안하면 퇴행성관절염이 일찍온다는 말에 한달정도를
기다려 수술을 했다. 물론 기다리는 동안 무릎의 통증은 조금씩 사라져 수술하는날에는 그다지 통증을 못느꼈다.
수술은 마취후 5분만에 연골을 다듬는것으로 끝났고 나의 무릎은 전처럼 틀어짐 없이 될수 있을꺼라 믿었다.
그러나 두달이 지난 목발사용과 무릎통증으로인한 부자연스런 걸음걸이로 지금은 발목, 어깨까지 덩달아 안좋아 졌다.
지금 재활치료를 해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생활은 많이 불편하다.
오히려 수술하기전보다 더 안좋아졌다 진단서를 끊고 병명을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뒤져보며
수술이 필요없는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로 치료가 가능한 병명과 최악의 경우 수술이라는 그병원
원장 기사까지 봤다.
의사를 너무 믿은 내 자신과 어떻게 저런의사가 19인의 명의에 뽑힐수 있는가 하는생각이 들었다
여기 카페가입해서 그병원 관련 글을 읽어봤지만 좋지 않은 글들이 대다수 였다.
저 많은 수술 건수 중에 나처럼 수술까지 필요없는 얼마나 많은 순진한 사람들이 의사말에 속아 수술후 고통을 받았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예전에는 의사를 부와 명예와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단지 수술로 장사를 하는 비양심적인 사업가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물론 좋은 의사선생님들이 더 많지만......
첫댓글 나역시 그 병원을 1차로 찾아갔다가 완전 낭패본 1인~~ 지금도 너무 속상해서 가슴 아픈 1인
다행히 2차 수술은 좋으신 샘 만나서 지금은 재활치료 열심히 하면서 근력키우고 있네요
어디서 수술받으셨길래....
님이 진찰받으러가서 고개와 손을 떤다는 그 병원이요
22년간 15000번의 수술이 가능한가요 하루에 한번 10년에 3650 20년에 7300번 ..하루에 두번씩 꼬박해야되네용
저 수술할때 간호사가 의사 하루에 6~7번 수술 한다고 하던데여
저도 고생한 한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항상 수술은 여러병원의 의사와 면담후에 공통적인 부분이 정해졌을때 수술하는것이 좋을듯하네요
그렇게당하셨구나...나도당한거같아찜찜하네 도라이세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