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29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독서인문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독서를 통한 직·간접 경험의 확장과 문해력, 비판적 사고력 등 종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학교 안·밖의 독서인문교육의 장 확대에 있으며, 학생이 표현과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 표현력 신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진로 탐색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기후변화 환경교육 분야에도 협력하고 학생·학부모·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홍보·지원 등에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경영 이사장은 “우리 협회와 미술관에서는 제1회 해변시인 창작학교를 준비중으로 나태주, 신달자 문인의 특강, 국악 한마당, 갯벌 체험, 시낭송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도 학생, 학부모의 독서인문소양 함양과 문화예술 향유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예술교육의 장 확장에 의의가 있으며, 지역 내 교육 역량을 갖춘 유관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해 학생·학부모·지역민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학교 안·밖에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