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김지수(브랜트포드)와 배현서(경남FC)가 8강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D조 조별리그에서 2승(승점 6점)을 거두며 사우디아라비아(승점 3점, 1승 1패)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남자 U-23 대표팀 기준 한국은 베트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10전 6승 4무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인 만큼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민성호의 센터백 김지수와 윙백 배현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베트남전을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목표는 금메달인 만큼, 베트남을 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걸 쏟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김지수, 배현서와의 일문일답.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센터백 김지수(사진은 올해 3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던 일본과의 연습 경기 장면 *김지수의 현재 백넘버는 5번)
김지수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결과 가져올 것”
-. 경기 준비 상황은?
팀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잘 준비하고 있다. 시즈오카 사전 캠프 때부터 팀 분위기는 좋았다. 이제 토너먼트에 들어가는 만큼 집중력을 유지해 베트남전에서 팀 전체가 좋은 모습 보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해야 할 것 같다.
-. 카타르전에서 전반 7분 엄지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엄지성과) 눈에 잘 맞았다. 그런 장면이 경기 중에 나온 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공격포인트가 더 나오면 좋겠지만, 일단은 수비수로서 실점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겠다.
-. 조 1위로 8강에 올라 상대적으로 쉬운 대진을 받았다.
토너먼트에서는 강팀 약팀을 나누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경기 하나하나가 살얼음판이기에, 상대를 신경 쓰기보다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이번 아시안게임은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논란이 있다.
선수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페이스를 잘 유지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부분 때문에 크게 힘들거나 흔들리지는 않고 있다.
-. 추석을 반납하고 대회를 치르는 중이다.
유럽에서 생활하다 보니 추석을 잊은 지가 오래됐다. 아무렇지도 않다(웃음). 특별히 더 힘들지는 않다.
배현서 “수비수로서 실점하지 않는 것에 집중”
-. 경기 준비 상황은?
좋은 분위기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전은 수비수로서 실점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수비수임에도 공격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공격에 비중을 두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만 앞선 두 경기에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경기를 하다 보니 좋은 장면들이 나온 것 같다. 항상 수비수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수비에 먼저 집중하려고 생각 중이다.
-. 조 1위로 8강에 올라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을 받았다.
상대를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 팀이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려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 지난 1월 AFC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경험했다.
베트남은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 투쟁심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팀이다.
-.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사흘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다음 날은 조금 힘들다고 느꼈는데, 자고 일어나니 괜찮다. 컨디션을 잘 유지해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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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군대를 생각하면 방심할 건덕지가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