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를 만드는 어울림모터스에서 새로 출시한 '뱅가리'입니다.
우선 사진 부터 보시죠.
눈을 의심케 하는 디자인.
대륙의 세단이라고 해도 믿지 않을 만큼 조잡한 디테일과 급조된 만듬새.
얼마전 호화찬란하게 미디어 런칭쇼까지 했던데 비판의 기사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의심의 눈초리만 보낼 뿐.
딱 봐도 신뢰성 제로의 모델인 셈이죠.
왜 이런 제품을 구체적인 판매 계획도 없이 발표부터 하는지
어울림모터스의 행보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기사에 나온 스펙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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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mm에 달하는 전장으로 국내 최장 길이 4도어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뱅가리의 차체는 카본 바디판넬로 제작되어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1,700kg대의 경량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미드쉽 엔진 세단 뱅가리에는 2.7 DELTA, 3.3 GDI, 3.5 MPI 등으로 배기량이 다른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각 엔진별 출력을 다양하게 세팅한 총 6개 트림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2.7 DELTA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는 기본형 DN 모델은 최고출력 175마력, 0-100km/h 8.5초, 최고속도 210km/h를 발휘하며, 3.5 MP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최상위 MS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500마력, 0-100km/h 4.2초, 최고속도 312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뱅가리에 적용된 전/후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은 긴 차체로 인한 코너링시의 쏠림현상을 최소화하며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 이상적으로 조율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4피스톤 캘리퍼의 브렘보 브레이크가 발휘하는 탁월한 제동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정지할 수 있는 브레이킹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어울림모터스의 최주환 사장은 “뱅가리는 국내 판매를 주 목적으로 만든 차량이 아니고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하지만 국내에도 인증이 모두 마무리된 후부터 연 10대 미만 한정판매는 진행할 계획이며, 우선은 국내 예식장이나 호텔, 행사 의전용 차량으로 유료 시승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뱅가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2.7 DELTA 엔진의 DN 모델 1억 3,200만원, DS 모델 1억 4,800만원이며, 3.3 GDI 엔진의 GN 모델 1억 6,800만원, GS 모델 1억 7,900만원, 그리고 3.5 MPI 엔진의 MN 모델 1억 8,200만원, MS 모델 1억 9,500만원이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는 이번 신차발표와 동시에 유료 시승(뱅가리의 경우 운전기사 포함 차량 시승, 스피라는 자가 운전 시승)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뭔가 앞뒤도 안맞고 실천 가능성에 의문을 갖게 하는 발표문에 어이가 없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이런 차를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것을 믿고 사줄 이가 몇이나 있을지 참 부끄럽네요.
수입차 점유율 10%가 넘어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이런 행위가 용인되고 있는 현실도 안타깝고요.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뭔가 시도하는건 좋은거 같은데 디자인은 좀 그렇네요...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든 거 같은 퀄리티군요..ㅋㅋ
전 기분이 울적할때 뱅가리 사진 볼려고 저장해뒀습니다...
슬플땐 "빵" 터져야하니까.... ㅠ ㅠ
데칼코마니한듯.... 문짝만이라도 좀 개발하지....
한편 바로 다음부터 또 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
70~80년대 올드카처럼 디자인이 촌스럽네요
아, 그런데, 정말 이름이...뱅가리인가요?
ㅎㅎ 용가리도아니고 ㅎㅎㅎ
ㅋㅋㅋ용가리에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아~ 이차 물건인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션프로듀스 스티커로 마무리해줘야 완성도가 높아지는데....
더불어 VIP스타일로 튜닝 한다면 섬나라까지 수출 가능하겠습니다.
그런데 저 정말 궁금했었는데 정션 그 스티커와 로고타입은 왜 붙이고 다니나요? 튜닝파츠인가요?자동차계의 앙드레님 같던데?
나도 정션 스티커는 의문임. 이해 안간다는...
근데 이거 정말 굴러는 가는지 의심스러워요...시속 100km이상 밟으면 삼단분리 될것 같아요..ㅋㅋㅋ
스피라는 그래도 괜찮았는뎅.... 이건 좀 아닌듯 싶은데요...
어떻하냐 진짜.......삼복더위때 시체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1분1초라도 빨리 묘지에 도착하기 위하여 제작된 세계최초 스포츠 장의차 같네요..........
로디우스 스포츠세단버젼~
최종뵹기 심뵹길이 제작에 참여한건가? 뱅기리..... ㅋㅋ 코드네임 뱅기리`
ㅋㅋㅋㅋㅋ뵹길이 부업하는듯요 ㅋ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신차 발표해야 한다는 투자조건이 있던지....그나마 있던 쇼룸도 없어졌던데..
그 다른 의도 때문에 더욱 치졸하게 느껴지네요. 기업 장사를 하려면 꼼수로 될 턱이 없겠죠..
잘몰라서그러는데 다른의도가 주식인가요?
모르겠네요..ㅎㅎ....그냥 제 추측입니다. 저런 정도의 차를 굳이 발표할 이유가 뭘지...저는 투자유치나 뭐 그럴때 신차 발표 몇번 해야 한다는 강제 조항이 없다면 저런 수준의 차를 발표할 이유가 있을지 생각해본거라서 그렇습니다. 아니면 횡령 등등 수사로 회사가 문제가 되자 뭐...어쩌구...이런 것 있잖아요...ㅎㅎ
어울림모터스 상폐되고 안보이던데요. 500원 정도할때 보고는 안보임.
갈수록 후퇴되가는 어울림이네요 근대 가격은 왜이렇게 비싼지 인지도나 as도 꽝인것같은대
잘되길 기원했는데...가면 갈수록 실망감만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