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웰 스프링 사업을 하여야 하는가?
그것은 마 10장 42절의 말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 10:42)
여기서 소자란 별 볼 일 없는 작은 자를 말합니다.
몇년전 북한 금강산을 구경 갔다가 그들이 정말 소자인것을 실감 했습니다.산은 산마다 다 헐벗어 그들의 겪는 빈궁을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하다 못해 밭작물 조차 거름기 없는 땅에서 자라다 보니 왜소하기 짝이 없습니다. 거기다 북한은 지금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왕따를 당하는 소자입니다.이 소자는 지금 먹을 물이 없습니다. 상수도 시설 미비로 재래식 우물을 의존하다 보니 지표수가 스며들어 오염된 물을 마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水因性)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결국 전염병이 한번 휩쓸면 가득이나 의약품 부족으로 면역성이 약할 것은 당연하며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사망의 그림자가 북한 전역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런 북한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임스 린톤 장로님을 만난 것은 2004년 경이었습니다. 그는 현지 상황을 슬라이드에 담아 보여 주었는데 상황은 상상했던 것 보다 더욱 절망적이었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 김정일 세습독재라는 강도를 만나 신음하며 죽어가는 여리고 고개의 강도 만난 우리의 이웃입니다. 그 강도 만난 이웃을 돕는 길을 제임스 린톤 장로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생수 우물을 파 주어 질병으로부터 근원적으로 북한주민을 살리자는 생명 운동입니다.
그것은 마 10장의 요청에 거절할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거절 대신 서울 큰 노회하고 사업을 하면 어떻겠느냐 제안을 했더니 제임스 장로님의 답변은 신선한 감동이었습니다.하나님은 작은 자를 통해 큰 자를 부끄럽게 한다는 고린도전서 1장 27-28절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패하려 하시나니."
그래서 제임스 장로님은 서울의 큰노회를 버리고 하필이면 가장 작은 순서노회를 택한 것입니다. 더구나 제임스 장로님이 몸담고 있는 워스트캐롤라이나 노회 역시 30여개 교회로 구성된 갖은 노회입니다. 이들은 남장로교 후손인 PC(미국장로교회로 교단 전체적으로 약 6만명 된다고 함) 총회 소속으로 청교도 보수신앙에 기초한 정통적인 장로교회들입니다.
그리하여 순서노회와 웨스트캐롤라이나 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북한 생수 우물 파 주기 사업인 웰스프링 프로젝트가 추진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순서노회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주로 받는 입장이었고 앞으로도 받아야 할 처지입니다. 그런 우리가 우리보다 작은 소자인 북한 주민에게 생수를 줄 수 있다면 그리하여 이 생수가 영원한 생명수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도의 통로가 된다면 그 상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결코 작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가지며 이 사업에 동참하는 교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글:장의성 목사(고흥중앙교회)
발췌:주 바라기/061113<2006.10.3 , 대한 예수교장로회 순서노회 북한선교 특별위원회 Wellspring 지에서>
샬롬^^*
성가대를 사랑하는 님들!
성사모 회원 주 바라기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감동으로
위와 같이 귀하고 아름다운 사업에 동참코자
저희 고흥서부교회 성가대가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고흥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 지하수 개발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노래 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갖습니다.
성사모에 사랑하는 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