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에서 부녀들의 재취업을 적극 도와줘 조화로운 사회구역을 건설하고있습니다.
연길시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의 김영애부부는 방직공장에서 정리실업했는데 대학에 붙은 딸애의 뒤바라지가 큰 걱정이였습니다. 집살림을 위해 닥치는대로 막일을 해오던 김영애녀성은 리발청을 꾸려보려 했지만 그저 생각뿐이였습니다.
<<제힘으로 벌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리발청을 꾸리려했는데 재간을 배우고 기계도 사자면 자금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회구역의 박서기를 찾아 사정을 말했더니 부련회에서 리자가 없는 대부금 2000원을 선대해주었습니다>> 지금 김영애녀성이 경영하는 리발청은 봉사와 신용에 힘입어 찾아오는 손님들이 날로 많았습니다.
<<매일 평균 손님이 3, 4명 되는데 일요일과 명절 때에는 하루에 10여명씩 됩니다. 하루 수입이 많을 때에는 500원, 적을 때라도 20원내지 30원입니다.>>
연길시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부련회에서는 로동보장부문에 련계해 창업하려 하나 자금이 없는 정리실업부녀들에게 자금을 대주었습니다.
녀성취업봉사소에서는 사회구역 상가들에서 수요하는 일군정황을 장악하고 제때에 정리실업일군들에게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련회에서는 동방불고기성, 해주목욕중심 등 7개 상업망점과 취업협의를 맺고 30여명 정리실업부녀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정리실업부녀들에게 가루음식가공, 수공예 등 일터강습을 조직해 4,5십대 부녀들의 취업기능을 제고시켰습니다.
지난해부터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부련회에서 정리실업 녀성들에게 알선해준 일자리는 70여개, 일터리용률은 100%에 달했습니다.
사회구역에서 녀성들의 재취업문제를 해결한것은, 70명 부녀들에게 일자리가 마련해준 의미를 초월해 70세대 가정에 조화로움을 가져다준 점에서 의의가 더 컸습니다.
김홍희기자
연변인민방송국 2006년 11월 21일